이번 나가수를 생방으로 보지 못했지만 김동욱씨가 '조율'을 부르기로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정말 좋아하는 노래인데, 그 노래가 이 세대에 이런 무대에서 불려진다는 것 자체가 너무 놀라웠어요.
이 글에서 소개드리고자 하는 것은 '홍순관'이라는 가수가 부른 '조율'입니다.
조율은 생각보다 많은 가수들에 의해서 불려졌고,
'홍순관'의 버전은 제가 한영애씨의 버전보다도 더 좋아하는 버전인데, 팬심이 가득 들어있음을 부정하지는 않겠습니다.
조율이라는 노래를 한영애씨가 가장 먼저 부른 것은 사실이지만
노래를 만든 것은 국악과 서양음악의 퓨전 음악을 많이 만드신 '한돌'이라는 분이고,
그래서 애초에 '국악'적인 색채를 가진 곡입니다.
홍순관씨는 '국악으로 시를 노래하는 가수'로 표현할수 있는 분인데,
시에 국악을 입혀 노래를 만드셨던 '황의종'씨의 작곡집을 통해 조금 알려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런 홍순관씨의 스타일과 '조율'이라는 노래는 너무나 어울리는 궁합이고,
정말 이 곡이 홍순관씨를 위해서 만들어졌나 싶을 만큼 너무 좋은 노래가 되었습니다.
더 자세한 '조율'과 '홍순관'에 관한 이야기는 다음 링크로 대체합니다.
http://www.promiseland.co.kr/bbs/bbs.htm?dbname=N0076&mode=read&premode=list&page=1&ftype=&fval=&backdepth=&seq=6&num=4
첫댓글 이것도 괜찮네요. 그래도 저는 한영애의 feel이 더 좋은 것 같아요. 잘들었습니다. ^^
홍순관씨 목소리 좋죠~ 이무하씨와 함께 정말 매력적인 목소리 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