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렌디피티의 세 왕자들>이라는 책에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
왕자들이 보물을 찾아 먼 길을 떠나지만 늘 실패를 하고 만다. 하지만 보물 대신 연속된 우연으로 인생을 훌륭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얻는다. 그래서 ‘준비된 우연’을 ‘세렌디피티(Serendipity)의 법칙’이라 부른다.
심리학자들은 준비된 우연은 우뇌가 활성화되었을 때만 나타난다고 한다. 인간의 뇌는 논리적․연역적 사고를 주관하는 좌뇌(左腦)와 아이디어, 영감 등 초 논리적인 것을 주관하는 우뇌(右腦)가 있다고 한다.
옛날 사람들은 우뇌가 발달해서 창의력이 뛰어났지만 현대인들은 수학과 과학과 같은 논리적인 학문에 매달리다 보니 좌뇌만 발달하고 우뇌는 위축되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그럼 우뇌를 활성화하는 방법이 무엇일까? 간단하다. 좌뇌를 모두 고갈시켜 버리는 것이다. 어떤 문제가 발생하면 일단 좌뇌를 써서 해결을 시도한다. 좌뇌가 고갈될 때까지 모든 노력을 기울인다. 좌뇌가 더는 활동을 할 수 없게 되면 그때야 비로소 우뇌가 활성화되면서 아이디어와 영감이 샘솟는다는 것이다.
현대인들은 스스로 똑똑한 것에 매몰되다 보니 과학과 수학에만 의지하다 진짜 창의적인 것을 놓치고 있다. 그래서 현대에는 모차르트나 베토벤과 같은 위대한 창작자가 나오지 않는 것인지도 모른다. 좌뇌를 의지하는 사람들에게는 불편한 이야기겠지만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네가 하는 일을 여호와께 맡겨라. 그러면 네가 생각(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질 것이다.”(잠언 16장 3절)
여기서 ‘맡기다’는 ‘위탁하고’, ‘흘러 내려온다’라는 개념이고, ‘생각(경영)’은 ‘상상력, 계획’을 말한다. ‘맡긴다’라는 것은 하나님께 맡겨서 그분에게서 무엇인가 ‘흘러내려 오게 만드는 것’이다.
유대인 발명가 에디슨이 말한 99%의 노력과 1%의 영감을 말한 이유는 사람이 기를 써서 좌뇌를 사용하여 99% 노력해도, 1%의 영감, 우뇌와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으면 창의적 발전과 성공은 없다는 것이다.
지금 당신은 좌뇌를 고갈시키는 중이라면(고난/고통) 머지않아 우뇌가 활성화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