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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대 국어국문학과 학생회 카페
 
 
 
카페 게시글
◆-----3학년 이야기방 저녁 굶은 시어머니상을 한 오늘 오후 날씨가......!
김연구 추천 0 조회 147 06.12.30 16:32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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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6.12.30 18:09

    첫댓글 모든 사람은 섬과 섬처럼 서로 떨어져 있지만, 그리움이 있기 때문에 서로 어울린다고.... 시인은 해질 무렵 섬사람들과 술을 마시는데, 그 술 이름을 석양주夕陽酒라고 한다나... 이름도 근사하지...ㅎㅎㅎ

  • 06.12.30 18:31

    ㅋㅋㅋㅋ ...자네집에 술익거든 나좀 불러 주시게나 ... 김육의 싯귀절이 생각나는 초저녁 이네요^&^ ...

  • 작성자 06.12.30 18:35

    혹, 학우님 댁에 술 담그셨는지? ㅎㅎㅎ

  • 06.12.30 21:21

    함민복시인의 미안한 마음이라는 책을 한 권 사야겠네요.

  • 작성자 06.12.31 07:11

    수경심 보살님이 사서 읽으시면 시인에게 도움도 될 것이고, 책 내용이 좋으면 년말 선물로 염화실의 다른 보살님에게 선물이라도 하시면 금상첨화일 것입니다! 항상 따듯한 수경심 보살님!

  • 06.12.30 22:27

    빈궁함을 행복으로 사는....시를 쓸수 있음에 행복하다는 시인의 말에 나 자신 또한 행복 했습니다....시집을 읽고 차암 가슴 짜안 했습니다.내년 한해도 울 님들 행복가득한 한해이길.......^^

  • 작성자 06.12.30 23:49

    최형은 이미, 함민복시인을 만났군요! 짜안한 그 마음이 바로 시아니겠습니까! 내년은 좀 있다 와도 되는데...... ㅎㅎㅎ

  • 06.12.31 00:41

    함민복 시인 '모든 경계에는 꽃이 핀다'....마음에 안드는 시->섣달 그믐, 어떻게 어머니를 다려먹었다.라는 표현을 할 수 있을까요.. 아무리 시인이지만...제일 좋아하는 시: 가을 .한 줄 시지만 읽을 수록 느낌이 틀려 집니다. 동자승 이란 시를 읽고는 한참을 웃었습니다. 역시 시인이구나.. 산문집도 읽어 봐야 겠네요.

  • 작성자 06.12.31 01:00

    시인의 그리움은 우리가 잃어버리고 있는 위대한 긍정의 힘을 향한 것이다. 이미 시인은 노래하지 않았는가. ' 시집이 한 권 팔리면/ 내게 삼백원이 돌아 온다/ 박하다 싶다가도/ 굵은 소금이 한 됫박인데 생각하면/ 푸른 바다처럼 상할 마음이 없네' ('긍정적인 밥' 부분). 이상은 조선일보기삽니다. 헐, 시집 한 권 팔아 300원이라! 기가차서! 오 시를 한 권 쓰서 3백원이라니! 시인해서 밥먹을 생각마라! 생각마라!

  • 06.12.31 01:33

    시인의그리움은뜨거움속에담겨익어가고있습니다하하하

  • 작성자 06.12.31 08:37

    <겨울바다>에서 夕陽酒 곡차와 어울린다면! 멋진 겨울 풍경이련만! ㅎㅎㅎ <겨울바다>는 황지우 시인의 첫 시집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의 徐伐, 서울, SEOU이란 시에 나오는..... 잠시소개하면..... (앞은 너무 거시기 하여 생략하고) 보성물산주식회사 차장 장만섭씨는 영동의 룸싸롱 '겨울바다'(제목이 참 고상하지. 시적이야 그지?)의 미스 쵠가 챈가하는 '그년'을 더욱더 실감으로 만지고 있는 것이다 (하략) 오, 겨울바다여, 夕陽酒여!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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