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hameful attempt to muddy the waters over Kratie land conflict
(동영상) SCK 라디오의 보도 화면. 몸 소난도 씨의 체포 당시 CCTV 화면이 들어 있다.
캄보디아 훈센(Hun Sen) 총리의 '구속 위협'에도 불구하고 '목요일(7.12) 밤 자진 귀국'했던 '비하이브 라디오'(Beehive Radio)의 소유주이자 '민주주의 연합'(Democracy Association) 회장인 몸 소난도(Mam Sonando 혹은 Mom Sonando) 씨가, 오늘(7.15) 아침 자택에서 약 20명의 경찰에 의해 체포당했다.
(사진: RFA) 목요일(7.12) 밤, 프놈펜 국제공항에 도착한 몸 소난도 씨가 보도진에게 발언을 하고 있다.
이번 체포는 그가 스위스 및 미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지 3일만에 이뤄진 것으로서, 압박 받는 캄보디아 민주주의의 후퇴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가 될 것이다.
몸 소난도 씨가 체포된 것은 그가 끄라쩨(Kratie) 도에서 러시아 기업 '카소팀'(Casotim) 사와 주민들이 장기간에 걸쳐 벌이고 있는 토지분규와 관련이 있다. '카소팀' 사는 해당 지역에서 1만5천 헥타아르(1헥타아르=약 3천평) 면적의 경제적 토지양허권을 부여받은 기업이다.
금년 5월16일에는 수백 명의 경찰 및 헌병 병력이 쁘로마(Pro Ma) 리 마을의 강제철거를 단행하는 과정에서 발포하여, 헹 짠타(Heng Chantha)라는 '14세의 소녀가 사망'했다. 당국은 토지양허권 발급 지역 내에 거주하던 주민 1천 가구 정도를 강제시키기 위해 이 같은 일을 벌였다.
이 사건 직후, 캄보디아 경찰은 많은 수의 이 지역 주민들을 체포하고, 그들이 이 지역을 캄보디아로부터 분리시키려는 분리주의 운동을 벌였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소위 '분리주의자들'이라 불린 사람들은 몸 소난도 씨가 이끄는 '민주주의 연합'과 관련이 있었다.
훈센 총리는 금년 6월26일 프놈펜의 '꺼삣 컨벤션 및 전시센터'(Koh Pich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er)에서 연설하는 가운데, 몸 소난도 씨가 정부 전복을 기도하고 국가 내에 또 하나의 국가를 수립하려 시도했다면서, 그의 구속을 촉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민주주의 연합'은 7월6일에 기자회견을 갖고, 몸 소난도 씨 및 정부가 소위 "분리주의" 음모를 주도했다고 지목한 분 라타(Bun Ratha) 씨 사이에는 아무런 관련도 없다고 밝혔다. '민주주의 연합'은 이 기자회견에서, 분 라타 시가 '민주주의 연합'에서 적극적으로 활동을 한 회원도 아니라고 말했다.
캄보디아 당국은 분 라타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았지만, 아직까지 그의 소재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몸 소난도 씨에 대한 이번 구속 사태에 대해, 오우 위리억(Ou Virak) CCHR 소장은 다음과 같이 논평했다.
"이것은 극도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다. 몸 소난도 씨의 체포는 완벽하게 근거가 없는 행위로서, 캄보디아 정부가 헹 짠타 양의 살해사건에 접근해보려는 이를 비난받게 하려는 목적에서 한 일이라고 밖에는 설명할 길이 없는 일이다. 캄보디아 정부는 그러한 불명예스러운 일을 저지른 이후, 분리주의자들 및 내란 음모에 관한 조작된 고발과 이번 구속에 이르기까지, 아주 기나 긴 방식의 설명을 시도해왔다. 그 사건은 돈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의 토지에서 민간 기업체를 위한 불법적이고 강제적인 철거를 단행한 또 다른 사례였을 뿐이다."
(자료사진) 몸 소난도 씨는 이미 2차례나 구속된 전례가 있다. 지난 2005년, 몸 소난도 씨 소유의 방송국이 베트남과 캄보디아가 체결한 영토에 관한 보충 협약에 관한 내용을 다루기 위해 시언 뼁세(Sean Pengse) 씨를 인터뷰 하고, 몸 소난도 씨가 이 조약으로 인해 많은 면적의 캄보디아 영토가 베트남에 할양됐다고 말한 후, 당국은 그를 체포한 바 있다. 이 사진은 2005년 체포 당시의 모습이다.
(보도) 다음엄삘뉴스[DAP-News] 2012-7-15 (영문번역) KI-Media (국문번역) 크메르의 세계
구속된 몸 소난도 씨에게 적용된 혐의는 4가지
Mam Sonando arrested on Sunday morning
기사작성 : Sok Pheakdey
'캄보디아 내무부'에서 파견된 단속반이 7월15일 오전 9시 '비하이브 라디오'의 소유주이자 '민주주의 연합' 회장인 몸 소난도 씨를 그의 사무실에서 체포했다.
그에게는 4가지 중대한 반-정부 혐의가 적용됐는데, 그 중에는 특히 그가 분 라타의 사건에 개입한 혐의가 있다. 분 라타는 끄라쩨 도, 츨롱(Chhlong) 군, 껌뽕 덤레이(Kampong Damrey) 면에 위치한 토지양허권 지역에서 훈센 정권에 의해 분리주의 주모자로 고발된 인물이다.
캄보디아 내무부의 키우 소피억(Khieu Sopheak) 대변인은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몸 소난도 씨의 체포 사실을 확인했다. 그는 이번 구속이 '끄라쩨 도 지방법원'이 지난 7월2일에 발부한 구속영장에 근거를 둔 것이라고 말했다. 몸 소난도 씨에게 적용된 4가지 혐의는 다음과 같다.
1. 정부 공무원들에 대항하는 생각을 조장한 혐의.
2. 당국이 공무를 수행하려 할 때, 불법 폭동을 조장한 혐의.
3. 주민들에게 불법 무기를 지니도록 선동한 혐의.
4. 형법의 조항 수를 조작하여, 사법 당국에 반대한 혐의.
키우 소피억 대변인에 따르면, 몸 소난도 씨는 단속반이 그에 관한 문서 작업을 법원에 보낸 후에 구속됐다고 한다.
몸 소난도 씨는 목요일(7.12) 해외에서 귀국했다. 그는 귀국 당시 보도진에게 자신이 구속을 겁내지 않는다고 말한 바 있다.
훈센 총리는 최근 [강제철거를 반대했던 주민 대표] 분 라타의 구속을 명령하고, 몸 소난도 씨의 실명을 특정해서 말하지는 않았지만, '민주주의 연합' 회장의 구속도 명령한 바 있다.
정치적 견해를 단다기 보다는 ..머랄까.. 필리핀의 경우나 미얀마의 경우처럼 위대한 민족주의자가 희생된후 그 자녀가 그뜻을 계승한다는 관점에서 자녀에게 국민들의 성원이 이어지고 자녀역시 부모가 못이룬 꿈에대한 무한한 열정으로 그것에 화답하는경우는 있지만 우리의 경우는 좀처럼 이해하기 어려운 현상인것 같습니다... 내가 지식이 부족한가?? 세계속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대한민국이 정치적 국민수준이 나로서는 이해하기가 너무나 힘들군요..ㅠㅠ
첫댓글 일주일간의 국제회의가 끝나고
외국 손님들과 보도진이 돌아가자마자
일을 해치우는군요,. ㅠ.ㅠ
더구나 <구속할 예정이 없다>고
헛바람까지 잡아 놓고서 기회를 엿본거네요..
아마도 이제부터는
캄보디아 정국을 "공안정국"으로 부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훈센 정권이 원래 좀더 교활하게 작업을 해왔는데..
이제 노골적으로 작업하는군요..
그만큼 보이지 않는 위기감이 있는 거겠죠..
앞으로 10년 이내는 훈센 정권에 걸림돌이 없어
보이는 형국에서 무엇이 무서워 무리수를 두면서
탄압 정치를 하는지 참, 안타깝습니다.
훈센의 정치가 얼마나 갈까요?
이세상에 영원한것은 없다고 하는데 언제나 캄보디아에 확실한 민주주의가 뿌리 내릴지
우리가 지나온 많은 피의 도로들보다 더 많은 희생들이 필요할것 같네요..ㅠㅠ
정치적 견해를 단다기 보다는 ..머랄까..
필리핀의 경우나 미얀마의 경우처럼 위대한 민족주의자가 희생된후 그 자녀가 그뜻을 계승한다는 관점에서
자녀에게 국민들의 성원이 이어지고 자녀역시 부모가 못이룬 꿈에대한 무한한 열정으로 그것에 화답하는경우는 있지만 우리의 경우는 좀처럼 이해하기 어려운 현상인것 같습니다...
내가 지식이 부족한가?? 세계속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대한민국이 정치적 국민수준이 나로서는 이해하기가 너무나 힘들군요..ㅠㅠ
박정희랑 똑같은 놈이군요. 아마도 훈센 아들래미가 박정희 딸래미처럼 10년쯤지나면 총리가 되겠다고 나서는 것도 똑같을 것 같군요. 그래서 세상 살면서 역사공부라는게 필요한 것 아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