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역삼점에 배달만 하는 '스타벅스 딜리버리' 열어
역삼점 반경 1.5㎞까지 배달…테이크아웃 안돼
코로나19에 배달전쟁 뒤늦게 참전한 스타벅스
스타벅스커피가 27일 국내 첫 배달전용 매장을 열었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이날 서울 강남구 이마트 역삼점 내에서 100㎡ 규모의 '딜리버리 전문매장' 운영을 시작했다.
배달전용 매장에선 방문 손님이 앉아서 음료를 마시거나 방문포장(테이크아웃)을 할 수 없다. 배달만을 위한 공간이다.
배달주문은 스타벅스 모바일 앱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현재 역삼점 기준 반경 1.5㎞ 내에서만 배달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배달주소를 입력하면 배달 가능 여부를 알 수 있다. 최소 주문 가능 금액은 1만5000원, 배달료 3000원은 별도다. 배달 가능 품목은 음료 60여종, 푸드 40여종이다.
배달대행은 물류 스타트업 ‘바로고’가 맡았다. 매장 내 바리스타는 품질 유지를 위해 배달 주문이 접수되면 라이더의 매장 도착 예상 시간을 참고해 음료 등을 제조한다.
스타벅스는 다음달 중순 딜리버리 2호점인 ‘스탈릿 대치점’을 동일한 형태로 열 예정이다. 소비자 반응을 본뒤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스타벅스는 음료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커피업체 대부분이 하고 있는 배달 서비스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매장 내 테이블을 운영하지 못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강화되자 배달 서비스에 나섰다.
나의견해: 코로나가 장기화 되다보니 남포동에도 양곱창 집이며 카페 편의점..배달 안하는 곳을 못봤는데 스타벅스까지 배달에 뛰어들다니...심지어 배달만 전문인 가게가 생겨나서 신기하다.! 수도권은 2단계이기 때문에 매장에서 먹는게 부담스럽긴 하겠다. 스타벅스 커피만 애용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는 아주 뜨거운 반응을 보일 것 같다. 앞으로 계속 이렇게 된다면 부산까지 스타벅스 딜리버리가 생길 것이라 생각한다. 다시 시작되는 코로나에 모두들 조심하고 안전수칙을 유의하여 모두가 건강해질 수 있는 그날까지 화이팅이다! 맛과 품질은 조금 떨어지더라도 집에서 안심하고 느낄 수 있는 배달 프로그램들이 많이 생겨나니 부쩍 4차산업혁명이 가깝게 다가온거 같아 미래에는 진짜 얼마나 더 편한 세상에서 살고 있을지 벌써부터 걱정이 된다. 코로나 때문에 자영업자들, 알바생들도 실직자가 많은데 배달사업은 계속 커져가는 것 같다.
첫댓글 배달료 부담은 어찌할꼬?
ㅠㅠ배달료가 커피값과 비슷한 점...저라면 나가서 사먹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