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625 (일) 윤석열 대통령 프랑스·베트남 순방 마치고 귀국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4박 6일간 프랑스·베트남 순방 일정을 마치고 6월 24일 귀국했다. 윤석열 대통령 내외는 이날 오후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6월 19일∼6월 2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가수 싸이 등과 함께 직접 프레젠테이션 연사로 나서 '2030 국제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해 '부산 이니셔티브'를 천명했다.
또 파리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첨단산업 협력, 대북공조 강화 등 경제·외교 관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6월 22일~6월 24일(현지시간) 국빈 방문한 베트남에서는 하노이 주석궁에서 보 반 트엉 국가주석(권력 서열 2위)과 정상회담을 한 데 이어 응우옌 푸 쫑 당 서기장(1위), 경제 정책 등 행정을 총괄하는 팜 민 찡 총리(3위), 브엉 딩 후에 국회의장(4위)을 연이어 만나 면담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귀국 직후 공항에 영접 나온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에게 6월 25일부터 장마 예보가 내려진 것과 관련해 "미리미리 준비해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철저히 준비하라"고 당부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특히 "지하나 반지하 주택 등에서 인명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낙연 귀국… "대한민국 이 지경된 데 내 책임“
미국 유학길을 마치고 1년 여 만에 귀국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대한민국이 이 지경이 된 데는 저의 책임도 있는 것 잘 안다. 제 못다 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낙연 전 대표는 6월 24일 오후 3시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자신의 지지자와 취재진 앞에서 귀국 소회를 밝혔다. 이낙연 전 대표는 “1년 17일만이다. 여러분은 고통을 겪으시는데 저희만 떨어져 지내서 미안하다. 여러분 보고 싶었다”며 “이제부터는 여러분 곁을 떠나지 않겠다”고 첫 인사를 건넸다.
그는 “이 (유학)기간 동안에 부족하지만 많은 공부를 했다. ‘대한민국이 국가로서 어떻게 생존할 것인가’ 그것이 저의 고민거리였다”며 “공부한 것으로 책을 썼고 미국 독일 체코에서 21번 강연했다. 강연으로 저의 공부는 더 충실해졌고 대한민국은 세계의 사랑을 받는 나라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윤석열 정부를 향해 쓴소리도 이어갔다. 그는 “지금 세계는 대한민국을 걱정하고 있다. 지금 대한민국은 나라가 국민을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나라를 걱정하는 지경이 됐다”며 “대한민국은 여기저기가 무너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출이 위축되고 경제가 휘청거린다. 민주주의도 복지도 뒷걸음 친다. 해외 관계에 금이 갔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윤석열 정부를 향해 “모든 국정을 재정립해주기 바란다. 대외관계를 바로 잡아주기바란다”고 직격했다. 이어 그는 “지금 대한민국이 불안하다. 그러나 저는 믿는다. 대한민국은 호락호락하지 않다. 우리 국민은 호락호락하지 않다”며 “우리 국민은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일본에는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중단하고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했고 미국과 중국에는 “대한민국을 더 존중해야 옳다”고 강조했다. 러시아를 향해선 “침략은 영원히 사라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대한민국이 이 지경이 된 데는 저의 책임도 있는 것 잘 안다”며 “제 못 다한 책임을 다하겠다. 대한민국이 바로 서도록 여러분과 제가 함께 노력할 것이다. 어느 경우에도 국가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고 언급했다. 앞으로 정치 행보를 이어나갈 것을 암시하기도 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제게 듣고 싶은 말도 많을 것 잘 안다. 그런 얘기들은 앞으로 나눌 기회가 얼마든지 있으리라 믿는다”며 “차분하게 여러분을 뵙고 말씀 나눌 기회를 꼭 만들겠다”고 말했다.
제주국제공항 얌체 주차 ‘눈살’… 시민의식 어디로
올해 3월 말 임시 개장한 제주국제공항 제2 장기주차장 진입로 주변에 불법 주차가 횡행하면서 주차장 이용객과 관광객의 눈총을 받고 있다. 평소 도외 출장길에 오를 때 장기주차장을 이용한다는 직장인 고모씨(34)는 “장기주차장 개장으로 주차가 수월해져 만족했는데, 최근 주차장 외부 길가에 불법 주차를 하는 차들이 늘어 보기 좋지 않다”면서 “정당하게 주차비를 내고 주차장을 이용하는 사람만 바보가 되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반면 장기주차장 내부는 여유 공간이 많이 남은 모습이었다. 주차장 자리가 없어 부득이 불법 주차를 했다기보다는 임시 개장 기간 단속이나 관리가 허술한 점을 이용해 얌체 주차를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불법 주차된 차 앞 유리에는 주차관리사무소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안내문이 끼워져 있었다. 안내문에는 “주차구역선 외에 주차해 다른 차량이 이동하는 데 피해를 주고 있다”며 “공항은 내·외국인이 출입하는 제주 관문이므로 교통질서를 지켜 쾌적한 제주를 만들자”는 내용이 담겼다.
이같은 상황을 방치하면 안전사고 등의 위험이 커질뿐더러 방문객의 쾌적한 공항 이용을 방해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불법 주차된 차의 영향으로 진입로를 통행하는 차가 중앙선을 넘어 위태롭게 지나가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이에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관계자는 “자체 단속 차량으로 단속을 강화하고 탄력봉 등 주차방해시설을 보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자체 단속 차량으로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는 권한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신규 장기주차장을 3월 31일부터 임시 운영하고 있다. 이에 주차장 규모는 기존 3578면에서 486면 늘어 4064면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직원 전용 주차장 등 업무용을 제외하고 일반 이용객이 사용할 수 있는 주차장은 모두 2223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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