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초병설유치원, 놀이 중심 교육 가치 확산을 위한 경기도교육청 ‘방과후 놀이배움터’ 선정
▶교육과정과 방과후 과정 간의 연계를 위해 교육공동체(학부모-교사-방과후전담사) 간 소통 및 협력 문화 조성
▶공인 임상심리 전문가가 진행하는 성격유형검사 기반 양육 코칭
▶성격유형별 학부모의 양육 패턴 심화 분석 및 양육 노하우 공유
[이승철 기자]=이천 아미초병설유치원(원장 김양완)은 24일 유아의 배움과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교육공동체의 협력에 기반한 교육과정 연계‘2024 방과후 놀이배움터’사업에 선정되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미초병설유치원은 교육과정 이후의 내실 있는 방과후 과정을 위해 방과후 과정에 참여하는 모든 유아를 대상으로 오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활동과 그림책 놀이 등 체험 중심의 놀이 속 배움이 있는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22일에는 ‘MBTI로 엿보는 나의 양육 패턴 - 우리 아이와의 연결을 강화하는 비밀!’이라는 주제로 전문가를 초빙해 학부모와 교사, 방과후전담사가 함께 참여하는 『방과후 놀이배움터 교육공동체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유아기 발달 특성에 대한 이해와 발달에 적합한 유아기 교육에 대한 학부모 이해를 돕고, 유치원과 학부모 간의 소통 및 협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동반자로서 학부모의 성장을 지원하고 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해 유치원 교육에 대한 이해와 책무성을 강화하고, 교육공동체 간의 협력적 유치원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이승진 임상심리 전문가(심리법인 도토리코리아 대표)가 집단 프로그램의 형태로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는 사전에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이 온라인으로 배부된 공식 MBTI(Myers-Briggs Type Indicator) 검사에 참여하고,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자신의 성격적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양육 패턴 및 상호작용 방식을 점검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개인적 성격 유형에 기반해 유아와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실천적 역량을 지원할 수 있는 강의와 토론 형식으로 연수가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는 “나의 성격을 분석해 보면서 지금까지의 양육 패턴을 되돌아볼 수 있었고, 우리 아이와 좋은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수 기획 담당 이아람 교사는 “교육공동체가 함께 소통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지속적으로 연수를 운영해 교육공동체의 역량 강화와 유아의 건강한 성장 발달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