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KPGA 개막전 "DB 손해보험 프로미오픈" 1라운드 "섹튜플 보기"가 나왔다*
기준타보다 1타 많게 홀아웃하면 보기(Bogey)라 한다. 2타가 많으면 더블보기
(Double Bogey)라 하고 3타가 많으면 트리플보기(Triple Bogey)라하고 4타가
많은면 쿼드라플보기(Quadruple Bogey, 쿼드) 5타가 많으면 퀸튜블보기
(Quintuple Bogey, 퀸튜)이며 6타가 많으면 섹스튜블보기(Sextuple Bogey,
섹스) 7타가 많으면 셉튜플보기(Septuple Bogey, 셉트) 8타가 많으면 옥튜플
보기(Octuple Bogey, 옥트) 9타가 많으면 노뉴플보기(Nonuple Bogey, sys)
10타가 많으면 데큐플보기(Decuple Bogey, 덱) 11타 이상이 많으면 폴리드루
플보기(Polydruple Bogey, 폴리)라 한다
섹튜플 보기는 생소한 용어다. 주말 골퍼들에게는 이 단어가 없다. 정해진 타수보다 두 배만큼
치는 '양파'를 대개 한계선으로 하기 때문이다. 프로 골퍼들이 한 홀에서 6타를 오버하는 장면
은 더 더욱 보기 어렵다.파4홀이 아닌 파5 홀이라도 마찬가지다. 프로이기 때문이다.
2018 한국프로골프(KPGA)투어가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19일 경기도 포천시 대유 몽베르
컨트리클럽(파72, 7076야드) 쁘렝땅. 에떼 코스에서 2018 KPGA투어 개막전 DB 손해보험 프
로미오픈 1라운드 가 치러졌다.
대유 몽베르 컨트리 클럽 둘러 보기
https://blog.naver.com/k3565512/220338610334
개막전 첫 대회에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글이 우수수 쏟아졌다.
지난해 이 대회장에서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1라운드에서는 6번 홀(파5)에서 무려 12개의 이글이
기록됐다. 2015년의 경우 6번 홀은 그린이 까다로워 퍼트 난이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어려운 홀
이었지만 지난해 대회 첫 날 비가 내리면서 그린이느려지는 바람에 쉬운 홀로 전락해 이글
밭이 됐다.
홀에서 총 11개의 이글이 기록됐다. 가장 많은 이글이
기록된 홀은 14번 홀(파5)다. 597야드의 14번 홀에서 무려 6개의 이글이 나왔다. 반면, 지난해 12개
의 이글이 쏟아진 6번 홀에서 기록된 이글은 2개에 그쳤다. 뿐만 아니라 288야드의 짧은 파4 홀인
11번 홀에서는 많은 선수들이 원 온을 시도하며 이글을 노렸는데, 이 중 조성민(33)과 변영재(24),
안도은(27)이 이글 퍼트를 성공시키며 3개의 이글이 추가됐다.
<브렝땅 코스>
또한 아쉬운 보기도 속출했다. 1라운드에서 홀의 기준 타수보다 4타를 더 친 쿼드러플 보기를 범한 선수
만 3명이다. 박준혁(23)은 6번 홀(파5), 변영재(24)는 7번 홀(파4), 박준섭(26)은 12번 홀(파5)에서 쿼드
러플 보기를 범했다. 이어 기준 타수보다 5타를 더 친 퀸튜플 보기를 범한 선수는 김영웅(20)으로 5번 홀(파4)
에서 9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