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는 작지만
저렴한 가격과 맛으로
많은 분들께 사랑받는
곳이 있습니다.
수영고등어
고등어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곳인데요.
고등어 요리 만큼은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맛이 뛰어납니다.
다양한 음식을 먹어보고 평가하고 진단하는
맛집 파워블로그 사장님이
운영하고 있는 곳입니다.
진작 와보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찾게 되네요.
따뜻한 밥에
금방 구운 고등어구이
한 점 올려서 먹는 즐거운
무시할 수 없습니다.
입구로 들어서자
기름진 고기와 좋은 곡식으로 만든
맛있는 음식이라는 뜻의
고량진미 (膏梁珍味)라는 글자가
시선을 머물게 합니다.
위치는~
지하철 광안역에서
금련산역 방향으로 가다보면
간선도로변 안쪽 골목에 있습니다.
아래 지도 참조
수영고등어
고등어구이와 고등어조림으로
많은 분들께 사랑받고 있는
곳입니다.
"집밥보다 더 좋은 재료를 사용합니다."
찾으시는 손님들이 다 보고 있는데
약속을 지키지 않을 수 없겠지요.
"재료가 맛이다. "
맛집을 찾아
맛보고 평가하는 것이 취미인
사장님의 노하우겠지요.
좋은 재료는
많은 양념을 가미하지 않아도
맛이 좋잖아요~
오히려 이것저것 많이 넣으면
맛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내부는
아담하고 깔끔한
분위기입니다.
안쪽으로
편안하게 앉아서 이용할 수 있는
작은 공간도 있습니다.
"손님 말이 맞다."
손님 말에 귀 기울이는 것이
음식점을 운영하는 사람들의
기본입니다.
기본에 충실하는 게
성공의 지름길이지요.
차림표입니다.
고등어구이정식과
고등어조림정식이
주메뉴인데요~
계란말이가 눈에 들어옵니다.
한 가지씩 골고루 주문합니다.
사실 집에서
생선 구워 먹고 싶어도
귀찮기도 하고 냄새 때문에
꺼리는 경우가 많지요~
이럴 때는 압력밥솥에
맛있게 밥을 지은 후
수영고등어에서
고등어구이만 구입해 가면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밑반찬입니다.
종류는 수시로 바뀌겠지요.
모든 요리는
사장님 모친께서
직접하신다고 하는데요.
인상도 서글서글하시고
손맛도 좋게 보이십니다.
국물은
시락국이 나왔습니다.
뚝배기에 뜨겁게 나오니
좋네요.
양은 적지만
삼삼한 맛의 시락국
괜찮았습니다.
고등어구이는
국내산 생고등어가 아니고
맛이 뛰어나다는
노르웨이산 고등어입니다.
모든 구이용 생선은
간이 엄청 중요하잖아요.
굽는 정도도 그렇구요~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입니다.
고등어가 예전에는
서민들이 즐겨먹는 국민생선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지금은~
영양만점의 귀하신 몸
등푸른 생선의
대장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따뜻한 밥
한 숟가락 입에 넣고
고등어구이 한 점 먹으면
기분이 확 살아납니다.
뼈 조심해야 됩니다.
고등어조림은
이렇게 나왔습니다.
분명 1인분인데 고등어가
두 토막이나 들어있습니다.
큰 고등어 맞습니다.
살이 제법 있고
전혀 비린내가 나지 않습니다.
역시 간도 잘 되어 있네요.
고등어조림 먹을 때는
요거 먹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엄마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추억의 맛입니다.
수영고등어의
또 다른 인기메뉴
바로 계란말이입니다.
3,000원
두툼한 계란말이
즉석에서 나오기 때문에
따뜻해서 좋구요.
간이 적당하게 되어 있어
그냥 먹어도
전혀 부담이 없습니다.
그동안 몰랐었어요.
노르웨이산 고등어가
좋은 거네요~
맛은
국내산과 사촌이랍니다.
수영고등어
부산시 수영구 수영로 521번길
(광안동 337-26)
전화 : 051-753-3515
요즈음
집에서 생선구이 먹기 쉽지 않습니다.
장만하는 것도 귀찮고
요리하는 것도 그렇고
특히 한 번 구워먹으면
냄새가 오랫동안 갑니다.
그런데
생선 좋은 건 다들 아십니다.
등푸른 생선은 더욱 더 몸에
좋다는 것도 잘 알구요.
몸에 좋은 생선을
한 번씩 먹어주지 않는다는 건
스스로의 몸을 홀대하는 겁니다.
본인의 몸을 사랑하는 마음에서라도
생선구이 맛집 한 군데 정도는
알아놓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지도:26]
카페 게시글
◎다녀왔소 맛집후기◎
[수영구 광안동] 등푸른 생선의 대장인 고등어 요리 맛집입니다.~ 수영고등어
킹덤
추천 1
조회 2,304
15.12.09 09:06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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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조만간에 출동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올해도 이제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마무리 잘 하시고 즐거운 생활 이어나가시길 바랍니다.
두어달 안가보았네요
한달에 한번꼴로 가서 먹었는데^^
젊은사장님과 어머니께서 함께 하시더라구요^
자주 가는 식당이 포스팅되니
반갑습니다~♥
그 젊은 사장님이 맛집을 찾아다시는 블로거라고 합니다.
나중에 가시면 아는체 좀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부맛기도 잘 아실 겁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즐거운 시간 이어나가시길 바랍니다.
자주가시는집에 같이 갈기회를^^
와우~가격이 너무 착하네요^^
구이도 맛나게 보여요
고등어 전문점이군요~★
지금 참 맛있을때인데요.
밥 반찬으로 정말 좋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