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는 지난번 페레찾기 전단작업중 제보받아 만났던 유기견녀석이예요.
그때갔던 봉사자분들이 강화 시보호소에 신고하고 입소시켜두고 왔는데 공고 개시 후에도 아무도 안데려가고 안락사 날짜가 임박했습니다.
그 시위탁병원이 아주 동네 개,냥이들 다 잡아와서 칼안락사 시키기로 유명한곳이라 불안한맘으로 여러날을 보내던중 메리님의 결단으로 구조가 되었습니다.
페레찾으러 갔다가 괜한애 시보호소 들여보내 죽게 만든거 아닌가싶어 화도나고 겁도나고...
현재 카페 재정상태가 새로운 구조를 할수가 없는 상황이라
이녀석은 메리님 필두로 운영진 몇몇이 십시일반해 개인구조 하기로 합니다.
병원비를 포함해 구조에 소요되는 모든 비용은 토르구조에 연대한 몇 운영진들이 부담합니다.
혹시 임보집이 빠르게 정해지지 않을경우 구로쉼터 호텔링비 일5000원, 월 100000원 또한 구조자들 사비부담으로 처리합니다.
토르는 오늘부터 해피엔딩레스큐 소속으로 임보, 입양진행은 단체에서 맡습니다.
먼저 나서주신 메리님, 오늘 먼길 이동과 병원진료까지 도와주신 아토엄뉘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맞이하게된 새식구 토르입니다.
6살추정 깨발랄 개청춘입니다^^
첫댓글 용기내주신 메리님께 감사드립니다^^ 아이가 좋은 집으로 입양갈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해보아요 😊
분명 흰둥이였는데..ㅋㅋ
토르 화이팅!!
아~~~!!! 저번에 포인핸드에 올리신 글 봤어요 정말 사랑스러운 아이네요 힘드신와중에 또 좋은일하셨네요 ㅠㅠ 그런 따뜻하고 멋진 마음 항상 많이 배웁니다~~^^반가워 토르야~^^
반갑다 아가야..
페레 때문에 인연이 된 아가인데
개인구조로 안해도 되지않나요?
집앞에서 개인 단독으로 구조 한것도 아닌데..
회원님께 의견을 물어보는건 어떨까 싶네요
카페통장 잔고가 쉼터 월세내면
0원에 가까워요.
슬프지만 아직 카페에서 새로운 아이를 구조할 능력은 없어요..
십시일반 모아 카페차원에서 도울 능력이 만들어질수 있다면
그 혜택은 토르가 아니라
행강집에서 5년을 기다리고만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가야 해요.
안락사 임박하여 토르 개인구조를 결정했지만 맘이 안좋아요.
이렇게 뭔가 할 수 있는거를 행강집 아이들에게 못해줬다는게 죄스럽죠 ㅠㅠ
입주변도 하얗고 페레랑 닮은점이 있네요^^ 아가야 환영한다~ 혹시 우리 폐레는 본 적있니? 어디있는지 좀 알려주렴..
계속 맘에 걸리다고 하시더니만
결국 헤레아이가 될 운명이었나봐요
페레가 맺어준인연 왠지더 애틋해요
응원합니다 토르!!!!!
우와 너무 귀엽게 생겼어요 동글동글 곰돌컷 하면 어울릴거 같아요
존경합니다.
처음 군인분들한테 받았을때부터 너무 밝고 착한 아이라 계속 눈에 밟혔는데 정말 다행이고 감사합니다 메리님 ...
구조 잘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