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구름 떠가네
보라색 그 향기도
이몸이 하늘이면
얼마나 좋을까
내 곁에 사랑도 가네
빨간 입맞춤도
시간이 멈춰지면
얼마나 좋을까
비 맞은 태양도
목마른 저 달도
내일의 문 앞에 서있네
아무런 미련없이
그대 행복 위해
돌아설까나
타오르는 태양도
날아가는 저 새도
다 모두 다 사랑하리
타오르는 태양도
날아가는 저 새도
다 모두 다 사랑하리
내 곁에 사랑도 가네
빨간 입맞춤도
시간이 멈춰지면
얼마나 좋을까
비 맞은 태양도
목마른 저 달도
내일의 문 앞에 서있네
아무런 미련없이
그대 행복 위해
돌아설까나
타오르는 태양도
날아가는 저 새도
다 모두 다 사랑하리
타오르는 태양도
날아가는 저 새도
다 모두 다 사랑하리
타오르는 태양도
날아가는 저 새도
다 모두 다 사랑하리
타오르는 태양도
날아가는 저 새도
다 모두 다 사랑하리
『모두다 사랑하리』(김정선 작사, 김수철 작곡)는
1982년 발매된
「송골매」2집 앨범에 수록된 곡입니다.
「송골매」는 이름에서 느낄 수 있듯이
'항공대학교 밴드'인 '활주로'에서 나온 팀으로,
'활주로' 출신 배철수(보컬, 드럼)등
4인이 1979년 팀을 구성하여
'1집 앨범'을 발표, "세상 만사",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등으로
주목을 받으며 활동하고 있었는데,
멤버 2명이 군에 입대하자,
홍익대 '블랙 테트라' 출신의 구창모(보컬) 등
4명을 추가 영입 하며 2기 멤버를 구축하고,
1982년 1월 초 2집을 발매합니다.
「송골매」2집 앨범에서는 "어쩌다 마주친 그대"가
'골든 디스크'를 수상하면서
먼저 빅 히트를 하는데,
이 음반의 특징 중 하나는
'활주로'와 '블랙 테트라'의 결합 이상으로
많은 젊은 지인(知人)들이
참여한 음반이라는 것이죠.
이 중에 '싱어 송 라이터 김수철'이 만든
『모두다 사랑하리』는 "「송골매」팀이
국제 가요제 참석을 해야 하니
작곡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배철수'로 부터 전해 받은 게 1981년 말인데,
가사에 "하늘에... 보라색이... 모두...다.. 모두 다.." 라는
쪽지만 건네 받아
25분 만에 완성했다는 곡으로,
이 곡은 1982년 1월 앨범이 발매 되고
"어쩌다 마주친 그대"가 진이 빠질 때 쯤 인
1982년 12월 15일부터 1983년 1월까지 뒤늦게
방송사 가요 순위 1위에 오르는
독특한 양상의 히트를 기록한 곡 이기도 합니다.
첫댓글 잘 듣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