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진 제2농공단지 위탁 개발 추진에 나서
- 시의회 오늘 동의안 심의
강릉 주문진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을 한국농어촌공사가 일괄 위탁 시행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강릉시에 따르면 주문진읍 교항리 산303-1 일대 15만7,273㎡에 220억원을 들여 2016년 말까지 농공단지를 조성, 100여개 업체가 입주토록 할 계획이다.
시는 제1농공단지가 협소해 추가로 농공단지 조성이 시급해지자 지난해 7월 농어촌공사와 위탁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국비·지방비를 제외한 사업비 160억원을 농어촌공사가 우선 투입해 사업을 시행하고 사업비는 분양을 통해 회수하는 방식이다. 이에 앞서 시와 농어촌공사는 기본 및 실시설계, 문화재 지표조사, 각종 영향평가 용역을 완료했다.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5일 오전 10시 상임위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주문진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 위·수탁 계약이행 동의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는 2010년 횡성 우천 제2농공단지에 이어 지난해 10월 속초 대포 제3농공단지(수산물가공전문단지) 조성사업을 착공했고 횡성 우천일반산업단지(설계 완료)와 주문진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 위탁 수행을 지자체와 협의 중이다.
* 참조 : 강원일보 최성식 기자님(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