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 양측4째 발가락 수술환자입니다.
3월12일 토요일 실밥제거하고 오면서부터 왼발이 오른발에 비해 유난히 욱씬욱씬 하고 아파서
나중소독하려고 보니 피가 꽤 나 있더라구요. 그래서 거즈 떼어내는데도 멈춘피가 다시 나고요,이러다 말겠지 했습니다.
그런데 왼발이 여전해요. 오른발도 아프긴 하지만 피가 나도 살짝 비치고 맙니다. 그래서,
그나마, 오른쪽은 지금 견딜만한데, 왼쪽은 매일 피가 나서 소독하려고 거즈뗄때
생리식염수로 불려서 살살 다스려서 겨우 떼어내고 있어요.
제생각이 맞는건지 모르겠지만 왼쪽이 봉합부위가 아직 살이 다 붙지않은상황인데 실밥제거를 빨리해서
자꾸 사이가 벌어지고 피가 나는건가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봐도 오른쪽은 봉합부위가 잘 붙어보여요.
결국 실밥제거 토요일 이후 차츰차츰 아파지더니
어제는 발등뿐아니라 복숭아뼈도 구분안되게 왼쪽발이 전체가 발갛게 퉁퉁붓고 열감이 나면서 욱씬욱씬하더라구요.
계속 다리를 올리고 있어야 조금 낫구 처방주신약 먹구 그랬어요.
자고나서 아침이면 살짝 붓기가 내렸다가 화장실가느라, 밥먹느라 조금씩만 걸었을뿐인데, 다시 퉁퉁붓고 아프구요.
그러다가 오늘아침3월15일아침에는 다시 또 욱/씬거리고 아프더라구요. 붓구요.
그래서 사정이 여의치 않아, 동네의원에 가서 소독하고 약처방받고 주사맞고 왔어요.
주사맞으니 조금 나은것같은데 이러다가 괜챦아 질까요?
고름이 나거나 그런정도는 아니고요,
피가 자꾸나고 핀이 박힌 부위는 살이 하얗게 불어나 있어요. 괜챦은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