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풍향교 유림들, 석전대제로 유교 전통 계승
-김주성 초헌관·조영옥 아헌관·강흥수 종헌관 맡아
-김종섭·김용인 감사 분헌관 참여, 전통 제례 절차 이어
〈충북 괴산타임즈 홍영아 기자〉=연풍향교가 20일 괴산군 연풍면 향교에서 석전대제를 봉행하고, 공자를 비롯한 성현의 학문과 덕행을 기렸다.
이날 석전대제에는 지역 유림과 관계자들이 참여해 향을 피우고 술잔을 올리는 전통 제례 절차에 따라 성현의 가르침을 되새겼다.
초헌관에는 김주성 괴산군의회 의장, 아헌관에는 조영옥 연풍면장, 종헌관에는 강흥수 장연신협 이사장이 맡았다.
분헌관에는 김종섭·김용인 연풍향교 감사가 맡아 제를 올리며 석전 의식에 함께했다.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한 유교 성현을 기리고 그 학문과 덕행을 되새기는 전통 제례다. 전국 향교에서는 해마다 석전 의식을 봉행하며 유교문화와 전통 예법을 이어오고 있다.
조선시대 지방 교육기관으로 운영된 연풍향교 역시 지역의 학문 진흥과 인재 양성을 담당해 왔다. 이번 석전대제도 단순한 제례를 넘어 성현의 가르침과 지역에 전해져 온 유교문화를 다시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연풍향교 관계자는 “석전대제는 유교적 가치와 전통 예법을 후세에 전하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유림 원로는 “석전대제는 단순히 옛 성현을 기리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지혜를 되새기게 한다”고 말했다.
이번 석전대제는 공자의 가르침과 유교적 가치를 되새기며, 지역 사회가 함께 어울려 전통을 계승하는 소중한 시간으로 기록됐다.
이날 석전대제 봉행에 앞서, 연풍향교 표지석 제막식도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