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조미선기자] 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순미)은 2025학년도부터 시작되는 학교자율시간의 효과적인 편성과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25일까지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자율시간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계획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학교자율시간의 현장 안착을 목표로 하며 학교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컨설팅은 도교육청 교육과정 지원단과 도지정 연구학교(장흥초) 교사들로 구성된 컨설팅단이 운영을 맡아 각 학교별 특성에 맞는 자율시간 편성 및 운영을 도울 예정이다.
컨설팅 방식은 각 학교의 신청일에 맞춰 학교로 찾아가는 컨설팅을 진행하며 교육과정 지원단의 자료와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실질적으로 효율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이후 학교별 2025년 학교자율시간 활동 계획이 수립되면 1월 중 다시 한번 계획서 검토 및 피드백을 위한 2차 컨설팅을 지원할 것이다.
이번 컨설팅을 통해 교사들이 학교자율시간을 효과적으로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학생들의 자율적인 학습 능력을 지원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학교자율시간이 각 학교에서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순미 교육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우리 지역의 모든 초등학교가 학교자율시간을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교사들이 자율시간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 요구를 충족시키고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