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석이 마누라~* 의 추천 맛집 1호점(감자탕/여의도/성심집)

가입한지는 꽤 오래 되었는데 이제서야 글을 올리게 되네요.. 제가 추천할 집은 여의도에 있는 감자탕집 입니다. 개인적으로 가리는 음식이 거의 없는 편이라 이것저것 다 잘먹지만 요새같이 날씨가 추운때에는 따끈한 국물에 쏘주 한잔~ 생각 나잖아요.. 제가 가본 감자탕집 중에 가장 맛있어서요.. 다른 님들도 함 가보시라구요.. 여기 감자탕에 맛들인 이후로는 다른데서는 감자탕 못먹겠더라구요... 다른데하고는 달리 감자탕에 콩나물이랑 특히 우거지가 아주 많이 들어간답니다. 그리고 고기 찍어먹는 소스를 주시는데.. 그게 특이해요.. 간장이랑 와사비랑 양파 작게 썰은거 정도 들어가는거 같은데 약간 새콤한 맛이 나면서 코를 톡 쏘는게 저는 아주 좋았거든요.. 자칫 느끼해 질수 있는 감자탕에 그 소스를 찍어 먹으면.. 정말 그 맛은.. ^^ 그리고 나중에 다 드시고 꼭 밥 볶아 드셔보세요.. 그 맛도 정말 일품 입니다. 그리고 이집에 또다른 별미는요 아바이 순대에요.. 대체로 다른 집에서 먹으면 그 순대 특유의 약간 비릿한 냄새가 나잖아요.. 그래서 다른데서는 순대국이나 순대 잘 안먹는데 이집은 정말 맛있어요.. 아바이 순대랑 머릿고기랑 같이 섞어서 달라고 하시면 같이 나오는데요.. 김치에 싸서 먹는 맛이 예술입니다. 가격대는요.. 감자탕 소 17000원 이구요.. 소를 시키시면 나중에 밥까지 해서 3분이 드시면요.. 감당 못합니다. 넘 배불러요.. 양두 푸짐하구.. 우거지두 맛있구요.. 그리고 아바이순대랑 머릿고기랑 같이 15000원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아 위치는요 여의도 63빌딩 맞은편에 시범아파트가 있거든요.. 거기 1층 상가 내에 있는데요.. 상가를 바라보고 섰을때 오른쪽 끝 쯤에 있습니다. 점심시간에는 손님이 많아서.. 가게가 작아서 테이블이 많지는 않더라구요.. 점심시간은 피해가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제 입맛엔 너무 맛있어서 남친이랑 자주 가거든요.. 다른 분들도 맛있게 드시고 오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