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에서 받은 포도가 먹기에 양이 너무 많아서
포도잼 만들었습니다.
포도는 캠벨, 거봉, 샤인 세가지 종류인데 5키로 정도입니다.
포도는 알맹이를 따서 흐르는 물에 서너번 씻은 후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넣은 물에 10분정도 담근 후 건져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했습니다.
큰 냄비에 넣고 중불에서 끓이다가 포도알을 주걱으로 으깨줍니다.
으깬 포도를 껍질과 씨앗을 분리하기 위해 큰 체에 걸렀는데 깜박하고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체에 거른 포도즙을 냄비에 붓고 저어면서 계속 끓이다가
수분이 어느정도 날아가면
설탕을 넣어야 하는데 포도당도가 좋아서 설탕은 넣지 않았습니다.
포도잼이 거의 다 된것 같습니다.
포도잼이 다 됬는지 아는 방법은 찬물에 잼을 떨어뜨려 보고 물에 녹아 퍼지지 않고 뭉쳐있으면
잼이 완성된거라 합니다.
포도잼을 담을 병을 열탕소독합니다.
완성된 포도잼을 열탕소독한 병에 담고 견출지에 포도잼이라고 적었습니다.
완성된 포도잼을 포도 받은 지인에게 한 병씩 나눔하고
분홍색 뚜껑 작은것 한 병은 딸아이 주려고 남겼습니다.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10.11 15:42
@김귀분(경북구미) 너무 너무 잘 하셨습니다.
애쓰셨어요 손이 많이 가지만 내가 해서먹으면 참좋죠 맛도 있고요^^
휴일 하루를 꼬박 잼 만드는데 보냈네요.
포도껍질과 씨앗 분리하는 일이 힘들었지만 완성된 잼을 보니 기분 좋았답니다.
부~~~자 되셨습니다
뿌듯 하시겠습니다
예. . . 마음이 흐뭇합니다.
건강한 포도잼입니다
색깔은 곱지 않지만 새콤달콤 포도잼입니다. ㅎ
설탕도 넣지않은 건강한 포도쨈 이네요 애쓰셨습니다
어려운 요리 하여 이웃과 나눔하시는 모습이 보기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