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정보만 얻고 가다가 미안해서 한 번 글을 써봐야겠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올립니다.
음.. 죄송한 말인데..
미식가 천국 식구들의 입맛이랑 저의 입맛이랑은 좀 안맞는거 같아요
제가 아무생각없이 먹었던 곳인데 맛있다고 올라온 것도 있고 해서..
아...물론 맛이 없다는 것은 아니구요.
정말 사람마다 입맛의 차이가 있다는걸 느꼈다구요..^^
제가 알바하는곳이 여의도라서 친구들나 후배들이 가끔씩
여의도로 놀러오거든요. 근데 여기엔 여의도 정보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하나 올립니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리버가든이라는 한식집입니다.(한정식집 아닙니다^^)
위치는 63빌딩 옆 리버타워라는 곳 지하식당이에요
지하라고 이상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여의도는 원래 지하식당 아케이드가 발달한 유일한 도시지요
워낙 땅값이 비싸서리..
괜히 여의도에 왔다고 지상에 있는 음식점 들어갔다가 큰일납니다
맛도 별로 없고.. 비싸기만 하죠..
다 한정식 아니면 일식집이에요.
리버가든은 갈비탕으로 유명합니다.
딴집처럼 맹맹한 갈비탕이 아니라 아주 시원하고 깨끗한 갈비탕이 나와요
특이한 것은 갈비살도 따로 주는데 리버가든 전용의 육수와 함께 나오죠
거기서 잠깐 갈비를 재워놓고 국물과 밥을 먹다보면
알맞게 육수가 고기에 베어들어 정말 맛있어요
밑반찬도 정갈하고 깨끗하게 나오구요
제가 먹어본 갈비탕 중에서 건대입구의 갈비탕 다음으로 맛있는거 같아요
갈비탕이 싫으신 분들은
갈비전골도 있는데.. 이것도 맛이 괜찮답니다.
갈비탕은 6,000원이구요 갈비전골은 7,000이에요..
그 이상은..너무 비싸서 못먹어봤어요^^
아..사골우거지국도 맜있더라구요..^^
여의나루에 놀러왔다가 연인이나 친구들끼리.. 조금만 걸어서 오시면
63빌딩 나오니까 저녁때 솔직히 여의도에서 딱히 먹을곳 없거든요
이곳에 오면 괜찮을거 같아요.
하지만..
솔직히 여의도의 진정한 맛집은
63빌딩 쪽이 아니라
KBS별관쪽에 몰려있답니다.
하지만..일하는 곳이 그 부근이 아니라서..후후..
담에 기회되면 가보고 올려드릴께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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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인의 맛집 1호 갈비탕^^(한식/여의도/리버가든)
자유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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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07 14:19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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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람마다 입맛은 다르니까 꼭 정형화를 바랄수는 없겠지요? 하지만 그 하나하나가 소중하다고 전 생각해요 ^-^a 소개글 잘 써주셨구요~ 식구님이 생각하시는 맛집 앞으로 많이 올려주세여 ^-^
갈비살을 새콤한 양념에 찍어 멋는 거 맛있지요. 근데 국물이 진국이다, 그런 느낌은 아니었던 거 같아요. 그래도 그 집에서 제가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반찬 잘 나오는 편이구요, 그 집 두부전골도 좋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