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1 저희 집입니다 시어머니께서 빨래를 많이 해서 잘 개놓으셨습니다 거실에 개놓은 빨래를 방으로 가져다 놓아야 겠다고 생각하고 개놓은 빨래 한 뭉치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빨래가 이상하게 개어있습니다 개놓은 형태가 이상해서 빨래를 쭉~ 펴보니.. 내복입니다 내복이 정말 이상하게 개어있는 겁니다 겨울 내복인데.. 내복의 상하의가 길게 붙어있고.. 내복의 끝부분을 내복 몇개를 차곡차곡 포개서 빨래집게로 찝어 놓았습니다 양쪽 내복 발끝 부분에 그렇게 해놨어요
저는 내복을 꺼꾸로 길게 쫙 펴서 봅니다 아이보리 계통의 시아버지 내복입니다 몇개가 포개졌는지 세어봅니다 하나 둘 셋 넷.. 어? 이건 내껀데? 시아버지의 내복이 네개가 있었고.. 마지막은 저의 내복이 함께 찝혀져 있습니다
저는 왜 여기 내 내복이 찝힌거지? 생각하며 얼른 제 내복을 빼냅니다
거실에 갑자기 시아버지가 나타나셨습니다(시아버지는 돌아가셨습니다) 그러더니 저에게 뒤돌아서 서라고 하십니다 저는 시아버지 앞에서 시아버지를 등지고 섰어요 그랬더니 저의 뒷모습을 보시고 하시는 말씀이 "피곤이 덜 풀렸구나!" 하십니다 그 얘기를 듣다가 꿈을 깼습니다
피곤이 덜 풀렸다는 말은 무슨 말일까요?
꿈2 교실입니다 교실 의자에는 사람들이 꽉 차게 앉아있습니다 앞의 교단에는 지금 봉사단체의 희웅님이 강의를 하고 있고 교실 뒷쪽세서는 제가 무언가를 가지런히 놓고 있는데 그게.. 응원할때 치어걸들이 양손에 들고 춤추는.. 먼지터는 총채같이 생긴 그런 거 한무더기를 교실 뒤의 진열판에 적당한 거리를 두어가며 진열하고 있습니다
그것의 색깔은 빨강 파랑 노랑의 화려한 색입니다 계시판 밑에 진열대에 20센티 간격으로 그것을 다 진열했는데 아까는 안보이던 못들이 그것들을 걸기 좋게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박혀있습니다 저는 얼른 못에 그것들을 걸었어요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예쁘게 걸렸습니다
명희씨가 교실로 들어옵니다 명희씨는 피곤하다며 교실 뒤의 바닥에 이불을 깔고 눕습니다 이불은 빨간 색입니다 잠깐 눕는 것 같더니 다 잤다며 일어납니다 한.. 20분가량 누었던 것 같은데 다 잤다고 말을하니 저는 참 신기하다 생각합니다 하기야 너무 피곤할 때 10분 정도만 자도 개운했던 걸 생각하고는 명희씨도 그런 효과로 피로가 확 풀어진 것이라 생각합니다
밖에서 운철씨가 들어옵니다 손에는 망치가 들려져 있습니다 이것저것 손을 보려고 망치를 들고다니는 가보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아까는 벽에 문이 없었는데 지금 보니 벽에 문이 이쪽저쪽에 두 개나 있습니다 큰 문이 아니고 벽장문처럼 생긴.. 일바적인 문의 반정도 되는 문입니다 운철씨는 그중에 한쪽 문으로 가더니 문을 두드립니다 그러면서 "들어가도 됩니까?" 하고 묻습니다 문 반대편에서 대답이 들립니다 "네 들어오세요" 그러네요
운철씨는 문을 힘껏 밀치더니 그쪽으로 들어갑니다 저는 그런 운철씨를 보고 생각합니다 '저문으로 들어가면 안되는걸로 알고있는데 들어가네?'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제 옆에서 저의 친구라고 하는 여자가 메모지에 무언가 적습니다 무얼 적느냐고 물어보니.. 운철씨가 벽에 문을 열고 들어간 시간을 적어놓아야 한답니다
그런데 메모지에 적힌 시간을 보기는 했는데 생각나지 않아요 15분만 생각납니다 그러다가 깬 꿈입니다
첫댓글 꿈 1 : 이꿈은 님의 가정사 와 관련된 꿈으로 보여서 제가 관련성을 찾지 못하겠어요
미안합니다
꿈 2 : 봉사단체와 관련된 꿈으로 보이고요
그 운철 씨 님에게 도움을 주지 못할 사람으로 보이는 꿈이네요
네..
안그래도 운철씨는 너무 얍삽하게 굴어서 좀 멀리하고 있는 사람이기는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