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뀐 규정에 대해서 알고 본다면 좀 더 재밌는 월드컵 경기가 되지 않을까 몇 자 적어봅니다.
독일 vs 코스타리카(완쵸페 골)
완쵸페의 첫 골 장면입니다. 코스타리카 미드필더가 완쵸페에게 공을 연결해 주기 직전 사진입니다.
독일 마지막 수비수가 완쵸페와 동일선상에 있죠. 일반적인 오프사이드 규정으로 설명할 수 있는 사진입니다.
독일 vs 코스타리카(완쵸페 골)
이번에도 완쵸페에게 공을 연결해주기 직전입니다. 역시나 독일 수비수와 완쵸페가 동일 선상에 있는 게 보이죠.
아르헨티나 vs 코트디부아르(사비올라 골)
개정된 오프사이드 규정으로 사비올라에게 공이 연결될 수 있었던 사진입니다. 가운데 튀어나온 크레스포(아르헨티나)는 명확한 오프사이드 입니다. 하지만 그 밑에 있는 사비올라는 수비수보다 앞쪽에 있기 때문에 온사이드가 되는 것입니다. 예전 같았으면 오프사이드에 걸린 크레스포 때문에 사비올라에게 공이 연결되기 전에 선심의 오프사이드 기가 올라간다는 것이죠. 하지만 이번부터 바뀐 규정으로 사비올라가 골을 넣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물론 위 사진으로도 사람마다 다르게 보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누구누구가 옷자락이 조금 더 나왔네~ 어! 슈즈의 끈이 수비수를 넘어갔네 -_-;;;
왜? 우리는 선심과 같은 위치가 아니라 중계 카메라로 보기 때문에... (그 놈의 카메라가 문제여~)
기다 아니다 하면 OTL입니다.
첫댓글 앗 감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