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포스팅은 사진이 좀 많습니다.
인내심을 갖고 봐주시길...ㅎㅎㅎ
오늘 만원의 행복 등산은
봄을 맞이하여
북악의 우백호인 인왕산을 올랐다.
비록 황사와 미세먼지 경고가 있었으나
산행에 전혀 영향을 주지 못했다.
복장도 가벼워지고
등산하는 일반 사람들도 많아서
즐거운 산행이 되었다.
서울 성곽과 함께하며 역사공부도 간간히 하였다.
※ 만원의 행복 정예 멤버
-회장 용출, 복길, 승봉, 창모, 재식, 호신, 그리고 찍사 나...
서대문역 4번출구에서.....
4번출구 앞 적십자 병원 한켠에
목련이 이제 개화를 준비하고 있다.
다정한 모습이다.ㅎㅎㅎ
돈의문 밖은
조선시대에 경기감영이 위치한 지역으로
지금은 적십자 병원이 들어서고 재개발이이 되어서
표지석만 적십자병원 도로에 세워져 있다.
등산장비(?) 점검은 사전에 철저하게..ㅎㅎㅎ
같이 오신거요?ㅋㅋㅋㅋㅋㅋㅋㅋ
아프리카로 가시는 분 같다.ㅋ
만원의 행복을 책임지시는 회장님, 동기회 총무님!
인왕산 등산을 위해 1주일 전에 사전 정찰로
오늘 등산과 똑같은 코스를 걸으시는 열정을 보여주었다.
자! 가시지요.
강북 삼성병원 ~ 사직터널 구간
서울성곽 순성을 하다보면
4대문에서 스템프를 찍는 곳이 있다.
허나 서대문인 돈의문은 지금 없기 때문에
강북삼성병원 정문의 경비실 앞에 준비되어 있다.
"저 오늘부터 스탬프맨이 되었습니다!"ㅎㅎㅎㅎ
이 표정이 인왕산 꼭대기에서도 유지될지 궁금해진다.ㅋㅋㅋ
월암근린공원에서 만난 영춘화이다.
개나리인줄 알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없다.ㅎㅎㅎㅎ
"이게 무슨 꽃이야?"
그래도 김창모가 가장 호기심 많은 어린아이와 같은 심성을 가진 듯하다.ㅋㅋㅋ
사직 터널 위에서
"어느 쪽으로 가는거야?" 하고 묻는다.ㅎ
아직 꽃은 잘 보이지 않지만
봄을 찾으면서 걷는 여유가 있다.
자! 인왕산에 오르기 전에 호흡조절을 먼저 하고
출발!
사직터널 ~ 인왕산 구간
"자! 올라가 봅시다."
어제 양평에서 밤새 먹은 술 때문에 좀 걱정되네.ㅎㅎㅎㅎ
표정이 쪼매 껄끄럽구만.ㅋㅋㅋ
분당 멋쟁이 신사가 인왕산에 뜨니
일반 등산객들이 홍재식에게 사진 부탁을 많이 하네.ㅎㅎㅎㅎ
역시 멋쟁이셔!
인왕산 곡장 부근에서 한컷!
"한번 잘 나오게 찍어봐!"
이복길은 다른 사진 찍느라 못낑겼네..ㅋㅋ
미세먼지 때문에 남산이 안보인다.ㅜㅜㅜ
어째 표정들이 아까 시작할 때와 다르네요?ㅎㅎㅎㅎ
양촌리 이장님(?)도 상당히 힘들어 하시네.ㅎㅎㅎ
정상에 서니 표정이 안정되어 갑니다.
마치 서울시 도시계획과 직원들 같습니다.
"저기 쯤에다 골프장 하나 만들면 좋겠구만!"ㅎㅎㅎㅎ
겨우 338m 인왕산에 오르면서
마치 히말라야 정상에서 취하는 포즈를 합니다.ㅎㅎㅎ
인왕산 ~ 통인시장 구간
하산하는 길에
배낭에 남은 물건 땡처리 하는 시간.ㅎㅎㅎ
청와대를 바라보며
"옛날에 내가 근무하던 곳이여"
겸재 정선의 "인왕재색도"를 상상하며
수성동계곡을 통해 내려옵니다.
윤동주 시인이 하숙했다는 누상동 하숙집.
그 때의 하숙집은 없어지고 새로 지은 빌라가 있네요.
그 유명한 통인시장으로 들어갑니다.
홍재식이 사진 하나 담아주었네요.
내가 내 사진 올리려니 쑥스럽구만.ㅎㅎㅎㅎ
시장에서
"생활의 달인"에 나온 "할머니 떡볶이 집" 옆집에서
맛있는 굴무침, 해물파전, 녹두전, 얼큰 수제비, 막걸리로
배를 채우고 해산했습니다.ㅎㅎㅎ
오늘도 만원을 내고
수백만원의 행복을 찾았네요.
4월은 꽃피는 안산 둘레길을 계획하고 있답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첫댓글 주자가는 사진도 그렇지만 아예 소설가로도....
즐겁고 행복한 산행이였습니다
아! 사진은 별루인가요?ㅎㅎ
소설 쪽으로 가볼까요?ㅋㅋ
주 작가 아닝가여?????
"아니 벌써"올리셨네요.모두들 표정이 즐거워보입니다. 수백만원의 행복과 보약도
같이 먹은 기분이네요.. 활기찬 하루였습니다.
역시 주작가님!
부지런도 하십니다. 비록 길지않은 코스였지만, 새로운 시각에서 서울을 내려다보며 새로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뿌연날씨임에도 불구하고 피조물들을 깔끔하게 포착했군요. 작가는 아무나 하는건 아닌듯...
아직 봄의 전령인 꽃들이 없어서 주작가님이 매우 아쉬워했지만, 날씨는 완전히 여름을향해 가는듯했죠.
4월에는 가족들까지 참석해서 편안하게 꽃구경 할수있는 안산으로 구상중입니다. 참석하신 '만행'분들
즐거웠습니다.
마지막사진의 한잔하는 포즈가 아주 그만입니다. 무거운장비를 내려놓은 홀가분함? ㅎㅎㅎㅎ
그리 무겁다고 생각하진 않았는데
아마도 다른 분들에게 조금 위압감을 주긴 주었나 봅니다.ㅎㅎㅎ
다른 렌즈는 써보지도 않았는데 괜한 욕심에..ㅎ
세상 근심걱정을 초월한 모습
난 아직 사진 찍은거 정리도 못했는데~~주작가님! 역시 빠르셔~~산행갔다온거 보다 재미있게 꾸미셨네~~정작 본인 사진은 없는데~~내가 남어지 여분 올릴께유~~^^**
사진에 제가 나오면 대부분 망치는 것 같더라구요.ㅎㅎㅎㅎ
괜찮은 사진으로 부탁을..ㅎㅎㅎ
이런 모습이 동기회를 살찌게 합니다
캬페지기 흥얼흥얼 ~~~
멋지다
모두가
글구 부러당
아름다운 정경을 보구 갑니다
울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