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안녕, 프란체스카
2008년 초가을 저녁 스산한 바람과 함께 뱀파이어 그들이 의정부에 왔다!
그야말로 황당한 시츄에이션으로 2005, 2006년 안방극장을 강타한
MBC 인기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
2년간의 기획기간을 거쳐
마침내 뮤지컬 <안녕, 프란체스카>로 탄생
거침없는 황당엽기와 폭소를 선사합니다!
국내최정상 뮤지컬 창작스텝
극작 문희, 연출 민복기, 작곡 김동기, 안무 정헌재, 음악감독 구소영
뮤지컬 대표배우 최정원, 전SG워너비 멤버 채동하
탤런트 정호근, 개그우먼 양희성
실력파 배우 추정화, 김태형, 장대웅 등 20여명 출연
서울공연
9월 12일 ~ 10월 26일 극장 용
티켓 VIP 100,000원 R 80,000원 S 60,000원 A 40,000원
주최: (재)의정부예술의전당, 라이브엔터, (주)문화방송, 극단 갖가지
▣ 등장인물
▶ 뱀파이어 계보
프란체스카(최정원) 켠(채동하) 소피아(추정화) 엘리자베스(최가인)
안드레교주(장대웅) 칸백작(김윤태) 기타 뱀파이어들
▷ 인간 계보
두일(정호근) 희진(양희성) 강철중(문용현) 공지태(윤석현) 강수연(이은영)
법사 형사 거리사람들
▣ 줄거리
루마니아성의 한 결혼식장.
대한민국 간호사와의 사랑을 못잊어 결혼식장에 나타나지 않고 떠난 예비신랑 칸백작을 찾아 나선 예비신부 프란체스카와 뱀파이어들의 좌충우돌 대한민국 잠입기
대한민국에 입국했으나 거쳐할 곳이 없던 뱀파이어 무리들은 우연한 계기로 두일에게 신세를 지게 되지만 오히려 미안해 하기는 커녕 적반하장 격으로 두일을 대한다. 순박한 두일은 뱀파이어를 성심껏 보살피려하지만, 뜻대로 안 된다. 칸백작을 찾아나선 뱀파이어들은 법률에 인간을 사랑해서는 안된다 고 돼있음에도 불구하고 켠과 희진, 소피아와 두일의 아버지 법사, 엘리자베스와 공지태 간에 사랑 에피소드가 전개된다.
반면 티격태격하던 프란체스카와 두일 또한 둘만의 사랑 코드를 키워나간다. 프란체스카는 가까스로 칸백작을 찾지만 놓아주고, 연쇄살인 사건의 혐의를 쓰고 곤혹을 치루지만 두일의 헌신적인 대처로 위기를 모면한다. 와중에 두일이 심장병으로 쓰러지고, 프란체스카는 두일을 간호하면서 두일의 어린시절 얘기와 스쳐지나갔던 추억을 떠올리며 연민의 정을 키운다.
그러나 뱀파이어들은 안드레교주의 귀국 명령에 따라 루마니아 고향으로 돌아가야만 하는 이별 순간에 다다른다. 프란체스카는 두일을 물어 사랑을 소유할 것인지, 아니면 두일의 인간으로서의 운명적 삶을 존중할 것인지를 고민한다.
과연 두일과 프란체스카의 사랑은 맺어질 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