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금회> 사금회가 새롭게 다시 출발합니다.

[이동훈]

사금회가 새롭게 다시 출발합니다.

 지난 7월 사금회 정기모임에서 새로운 집행부의 임원진을 선출할 예정이였으나. 사정상 연기되어 금월 8월초에 몇몇 회원들이 다시모여서 새 임원들을 뽑아서, 전 회장단과 인수인계를 무사히 마치였습니다.

새로운 집행부에 면모는 아래와 같습니다.

-회장 :박성봉

 총무:이동훈

 홍보:신수호

  감사:김영용

-고문:박응복

  고문:박세웅

그날 사금회를 이끌어 오느라고 물심양면으로 수고 많았던 박세웅 회장, 김영용 충무, 박응복 고문에게 뜨거운 감사의 박수와

더불어, 고마움에 대한 표시로 조그마한 선물을 준비하여 전달하였습니다.

2007년 4월 27일 분당 서현 사이언스골프연습장(박응복 동무 운영) 에서 첫 모임을 가지면서

sdhihg16 동문들에게 가장 편안하고 모범적인 사랑방을 만들어보자고, 의기투합했던 기억이 엊그제 같이 새로운데

어느덧 일년 하고도 몇개월 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사금회가 아직 부족하고 모자란 점이 많은 모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동문들의 성원에 힘입어서, 몇가지 일도 할수있었던

것 같습니다.

첫번째로는,  2007년도 성동고 16회 동창회 인천(송도)야유회를 열수있도록, 사금회에서 징검다리역할을 하였다는 점입니다.

2007년 6월 모임에 참석한 최재근 동문이 동창회의 애로사함을 듣고, 고맙게도 송도 유원지도 동문들을 초대하기로 약속하였고, 그렇게 실천 합으로써 행사가 성공적으로 성대하게 개최될수 있었습니다.

두번째로는,  여러해동안 끊기지 않고 간행되어 왔던 동창회보 <성동의 소리>가 여러가지 사정으로 발간되지 못하였습니다.

이에 박세웅 회장을 비롯한 박성봉 회원등 사금회의 여러회원들이,  이동훈 동문에게 회보편집을 맡아줄것을 간곡하게

권유. 설득 함으로써, 다행스럽게도 회보가 다시 속간될수 있었습니다.

세번째로는,  동문 합동 회갑연 행사의 일환으로 <백두산 등정>을, 2008년도 동창회 사업계획에 채택되도록 사금회에서 건의 함으로써, 오는 8월 29일부터 9월1일까지 3박4일동안 많은 동문들과 그 가족들이 함께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천지)에 가게 되었습니다.

지금 발족된지 얼마되지 않은 모임의 활동사항을 장황하게 늘어놓고 있는 까닭은, 몇몇 동문들이 사금회의 정체성에 대하여

오해하고 있는 것 같은 노파심에서, 이번 기회를 통하여 확실하게 진실을 밝혀 두고자 함입니다.

사금회(四金會)라는 명친은 매원 넷째 금요일에 만난다는 의미로 그렇게 명명되었고, 이 모임은 3 프러스 3,  3 하게도 9가지 면에서 다른모임과는 구분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세가지 정체성

1. 열린 사랑방

    사금회 발족 당시부터 추구되어오고 있는 개념으로 성동고 16회 동창이라면 누구든지 제한없이, 언제라도 모임에 참가할수 있고, 나와서 모든 의견을 기탄없이 나눌수 있음.(다만, 인심공격성 언행을 절대로 사절함)

2.동창회 지원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사금회가 할수있는 역할중의 하나가 동창회의 연간 계획사업들의 대하여,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수 있게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며, 때에 따라서는 필요한 비판의 목소리도 아끼지 않음.

3.만냥 크럽

   동문들의 주머니 사정을 감안하여 회비가 1만원을 넘지 않도록 알뜰하게 제정을 운영함.

 세가지 다짐

 1.하심(下心)

    서로가 아끼고 섬기는 따뜻한 모임으로 가꾸어 가겠음.

2초심(初心)

    처음처럼 열정적이고 재미있는 모임으로 이끌어 가겟음.

3항심(恒心)

    늘 성실하고 깨끗한 모임으로 만들어 가겠음.

 세가지 바람

1.30년 존속

    이 모임이 앞으로도 30년 이상 지속되어서 단 한명의 동문이 남아 있는 그날까지 이어가기를 바람.

2.전 동창회 회원화

    모든 동창들이 모임에 동참하여서 영구적으로 회원이 되어주기를 바람.

3.속풀이 모임

    이 모임의 나왔다 가면 술마신 뒷날 먹는 해장국처럼 속이 확 풀리는 모임이 되기를 바람.

 이상 사금회가  sdhigh16 동창회에 의한, 동창들을 위한, 동창들의 모임이 되도록 새로운 집행부에서는 전력을 다할것을

약속합니다. 동문 제현들께서도 이 모임이 잘못 되어가고 있다고 판단되면,  가차없이 따끔하게 질책을 주시고, 더불어서 더큰 경려와 따뜻한 지원으로, 보듬고 감싸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008년 8월 20일

사금회 신임 회장 박성봉 배

[전인구]

자주 만나는 이웃이 멀리 사는 사촌보다 가깝다는 말이 있듯이 친구들 간에 자주 교류하다보니 여러가지 연결고리로 만날 기회가 많아지고 있어 나이 들어갈수록 행복하게 사는 좋은 방법이 되고 있네요. 사금회 모임을 주선하고 이끌어 준 여러 친구들에게 감사의 말씀 올리면서...제시된 3-3-3 잘 실천하는 것이 마음 편안하고 건강하게 살면서 아름다운 지역사회가 되는 길이기도 할 것이니 친구들의 많은 동참을 기대합니다. 사금회 아자 아자 아자

[정정호]

새로운 바람과 다짐으로 재출발하는 사금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그동안 다소 애매했던 것도 사실인 정체성도 확실해진 것 같고.... 지난번 많은 동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에 힘 입어 모아진 찬조금 덕분에 앞으로 몇년간은 괜찮겠지만 공식적인 동문회 활동은 시간이 흐를수록 운용자금 문제로 점차 약화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동문회 활동을 측면에서 지원하고 보완하는 사금회와 같은 소모임의 역할은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사금회가 우리 동문들의 사랑방으로 영원히 존속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