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봉산악회정기산행] ◆제15년차 180회 2011/06/12일 강원도 영월군 하동면 와석리 마대산(1,052m)

제15년차 180회 2011/06/12일(둘째일요일) 6월산행 예정입니다  

                  

강원도 영월군 하동면 와석리 마대산(1,052m)

마대산 등산코스는 김삿갓유적지가 있는

와석리 노루목에서 오르내리는 코스가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답니다.

  산행 경로 : 노루목 →어둔이계곡 경유 →정상 →남릉상 어둔이재 경유 →어둔이계곡,

                 또는 정상 →북릉 →쌍소나무가 있는 삼거리 →선낙골 경유 →노루목
  거  리      : 노루목→어둔이계곡→정상 편도 약 2.8km

  소요 시간 : 약 2시간 10분

출발시간: 비   원  교 07:10

             성서플러스 07:30

준  비 물: 개인의 휴대장비, 카메라, 중식

회비는 2만원  도시락만 싸가지고 간편한 등산복 차림으로 지정된 장소로 오묜됩니다.

             동참하실 회원  환영합니다

(총무 011.514.3680로 연락하여 인원 파악 할수있도록 협조 좀 해주세요)

행락철 관광버스 정원초과, 음주 歌舞, 집중 단속이 심하대요

인원파악 철저히 하기 위하여 총무에게 必 사전 연락이 되어야 겠습니다 

                  

                   

                     

                                             김삿갓 묘지

참고자료

조선 후기의 방랑시인.

본관은 안동. 자는 성심(性深), 별호는 난고(蘭皐),

호는 김립(金笠) 또는 김삿갓. 그의 일생은 여러 가지 기록과 증언들이 뒤섞여 정확하지는 않지만

대략 다음과 같이 전해온다.

6세 때에 선천부사(宣川府使)였던 할아버지 익순(益淳)이 평안도농민전쟁 때 홍경래에게

투항한 죄로 처형당하자, 그는 황해도 곡산에 있는 종의 집으로 피했다가 사면되어 부친에게 돌아갔다.

아버지 안근(安根)이 화병으로 죽자 어머니는 자식들이 폐족(廢族)의 자식으로 멸시받는 것이 싫어

강원도 영월로 옮겨 숨어 살았다.

이 사실을 모르는 그는

〈논정가산충절사탄김익순죄통우천 論鄭嘉山忠節死嘆金益淳罪通于天〉이라는

할아버지 익순을 조롱하는 과시(科詩)로 향시(鄕詩)에서 장원하게 되었다.

그뒤 어머니로부터 집안의 내력을 듣고 조상을 욕되게 한 죄인이라는 자책과 폐족의 자식이라는

세상의 멸시를 참지 못해 처자식을 버려두고 집을 떠났다.

자신은 푸른 하늘을 볼 수 없는 죄인이라면서 삿갓을 쓰고 방랑했으며, 그의 아들이

안동·평강·익산에서 3번이나 그를 만나 집으로 돌아가자고 했지만 매번 도망했다고 한다.

57세 때 전라도 동복현의 어느 땅(지금의 전남 화순군 동복면)에 쓰러져 있는 것을

어느 선비가 자기 집으로 데려가 거기에서 반년 가까이 살았고,

그뒤 지리산을 두루 살펴본 뒤 3년 만에 쇠약한 몸으로 그 선비 집에 되돌아와 죽었다고 한다.

그의 시는 몰락양반의 정서를 대변한 것으로 당시 무너져가는 신분질서를 반영하고 있다.

풍자와 해학을 담은 한시의 희작(戱作)과, 한시의 형식에

우리말의 음과 뜻을 교묘히 구사한 언문풍월이 특징이다.

구전되어오던 그의 시를 모은 〈김립시집〉이 있다.

1978년 후손들이 광주 무등산 기슭에 그의 시비(詩碑)를 세웠고,

강원도 영월에도 전국시가비동호회에서 시비를 세웠다.

지기님 잘둘려 보고 감니다 ...건강하십시오...

방랑김사갓이 부럽읍니다...

석화님!
김삿갓에대한공부 잘하고감니다.
마대산산행잘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