큼직한 토종 짱닭으로다가 식 후를 하였으니..
천년고찰 용흥사 경내나 돌아 봐야쓰것다..
토종식당을 나와 쬐끔한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올라가면 넓은 주차장과 사찰에 대한 안내판이 나온다.
용흥사 가는길의 또랑물이 맑고 시원하다.
<용흥사>
쬄 유식헌 척 해볼까하여 요놈을 배켜서 쓸라 햇등마 맘이 허락을 안해서 걍 올립니다.
2009년까지 완공을 계획으로 복원 중인데.. 현재 모습은 50%도 된 느낌이다.
용흥사 경내를 들어가기 전, 좌측에 언덕에 1000년을 이어온 스님들의 '부도전'이 눈길을 끈다.
부도탑에 안치된 사리의 주인을 알리는 증표와 천년세월의 흔적.
대웅전 좌측의 공양소와 중앙의 대웅전 모습
최근 사찰을 다녀 보면서 느낀점은
현대식 콘크리트로 법당을 짖거나 현대식 공법의 목조 건물인데 반하여,
이곳의 법당은 옛날 목조건축 방법으로 짖고 있는데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사진으로 잘 보일지 모르겠으나,
일갈 하자면,
주춧돌을 자연형태의 것을 쓰면서 그 울퉁불퉁한 주춧돌위에 역으로 나무를 깎아 면을 마춰 나가는 법인데 지금은 나무나 돌을 평평하게 다듬어서 기둥을 세우는 방법을 쓴다.
쬐끔 어려우신가요??
그러면 사진을 참조하시길...
알 안보이신 다구요?? 한컷 더...
나무와 돌의 경계선보다 돌이 가공되었나를 보시면 확연하게 차이남을 알 수 있습니다.
건축 전문가도 아니면서 괜스리 아는체 햇나보네요.. ㅎㅎㅎ
용흥사 옆에있는 암자.
공부 하시는지 너무 조용해 사진찍는 소리도 넘 미안해서 후딱 나왔습니다.
암자 주변 모습들입니다.
용흥사 올라가는 길목의 모습들...
가을은 깊어만 갔습니다.
첫댓글 눈이시원하네
존네.
특히 열매사진 벼사진, 가을들판과 하늘사진이 넘 좋습니다...^^ 추석잘보내셨죠? ^^
빨간 열매가 해당화 열매라고 뉘가 귀뜸해 주네요.
바탕화며으로 깔아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