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60D와 함께 서울의 가을 길을 걷다 (광화문, 정동길)
며칠 전 셀카
찍기에 푹 빠졌던 제가 이번엔 서울의 가을을 담고자 출사(?)를 나왔습니다.
보통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다니지만 출사길인만큼 서대문역부터 광화문까지 걷기로 했습니다. 우선 서대문역 농업박물관을
지키고 있는 허수아비부터 찍고 출발!!
가을하면 정동길을
빼놓을 없죠. 마침 점심시간이라 식사를 마치고 산책하고 있는 회사원들이 많았습니다. 아직 낙엽이 떨어지지는 않지만 점점 노랗게 물드는 것이 슬슬 가을을 준비중인 듯.
EF
70-200mm f/2.8L USM 렌즈로
촬영한 건데, 제가 아직 DSLR에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똑딱이
처럼 나왔네요. 올릴까 말까? 살짝 고민했지만, 이왕 공개하기로 마음 먹었으니 오픈합니다.
요건 사진 촬영하고
있는 친구를 제가 찍은 사진 입니다. 친구가 사용한 EF
70-200mm f/2.8L USM 렌즈는 망원렌즈인 만큼 초점거리가 먼 장면을 촬영할 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가운데에 포커스를
맞춰 60D의 미니어쳐 기능을 이용해 꽃들도 살짝 촬영했습니다.! 미니어쳐
효과는 매우 작은 피사체를 클로즈업 촬영해 심도가 극단적으로 얕아진 사진을 만들 수 있어요. 아이들이
놀고 있는 표정이나, 작은 소품 촬영할 때 꼭 추천해드리고 싶은 기능 중 하나입니다.
가을에 보는
분수대는 여름과는 또 다른 느낌이더군요. 여름에는 그저 보는 것 만으로 시원했는데 가을에는 좀 더 운치가
있어 보인다고 할까요? 물기둥이 가장 높이 올라간 순간을 포착하고자 셔터스피드를 1/1000으로 맞추고 고속 연사 기능으로 촬영했습니다. 캐논 60D는 1800만 화소로 화소수가 높은데도 초당 약 5.3매의 고속 연속 촬영이 가능하네요.
사진에 대해
많이 배우고 가을 정취도 흠뻑 느낄 수 있었던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여러분들도 겨울이 오기 전에 친구
또는 연인과 함께 깊어진 가을 분위기를 만끽해 보세요~!!
요건 추가로 제가 60D와 접하게도니 결정적이벤트!
11월 15일 까지예요
결정 몸ㅅ내리신분드? 추천.
첫댓글 저도 이걸로 살려고 해요!
잘 찍으셨네여~. 저도 60d 유저 에요.
시원하게 촬영 잘하셨네요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