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영화 두편을 보았습니다.
1. 자전거 탄 소년
좋은 영화였습니다.
(영화를 안보신 분께 권합니다.)
그 밤, 자전거 패달을 밟으며 소년의 마음 생각해 봅니다.
베토벤 교향곡 황제 피아노 협주곡이 몇번 나옵니다.
영화의 마지막, 자막이 모두 올라갈때까지
음악 들으며 눈물이 났습니다.
감독이름이...자르덴 형제?
나이가 지긋한 할아버지 두분이 감독이었는데....진심으로 존경합니다.
감독님, 당신의 영화를 찾아서 보고 싶습니다.
아주 건조하게 영화를 찍지만
보는 관객 가슴을 먹먹하게하는 가슴을 젖게하는.... 영화 고맙습니다.
2. 시스터 2011
김해에 상영을 안했어요.
다운 받아서 보았습니다.
여성감독이었고
영화는..... 좋았습니다.
이렇게 삭막하게
사실 그대로 다큐멘타리 처럼
카메라를 손에 들고 찍은 것 같은 영화가 수십억 들어간 영화보다 훌륭하구나 싶었습니다.
나중에 감독 이름 알게되면 올려 볼게요.
첫댓글 <자전거 탄 소년>은 예전에 감동깊게 본 기억이 나요. 워낙 잘 잊어버려서 가물가물하긴 한데요. 한번씩들 보면 좋겠어요.
<시스터>도 한번 찾아봐야겠어요. 좋은 영화 보면 올려주세요. 부지런히 찾아 볼게요. 감사~
시스터 영화 감독은 위르실라 메이에....프랑스 감독이지요....영화는 스위스에서 촬영했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오전에 자전거~~잘 보았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