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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게시판 ♣♣ 스크랩 체리재배 기술 (4) - Rootstock(대목???)에 따른 차이
주기쁨 추천 0 조회 159 12.07.14 00:04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농사용전문용어로는 뭐라하는지  모르겠으나 내가 찾아 본 사전에는 Rootstock= 꺾꽂이의 대목이라고

되어있으니 줄여서 대목이라고 해 두자.

 

어떤 나무를 심을 것인지 결정할 때에 품종만을 고려하는데 같은 품종이라도 어떤 대목을 사용했는지에 따라 그 성장특성이  다르니 품종과 함께 그 품종의 대목이 무엇이었는지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지역의 경우에 한해서...............

체리의 품종(열매)은 수십 수백가지가 있고 이곳 연구소에서 현재 시험재배중인 것만도 수 십종류이니 이 많은 품종을 다 장 단점을 다 나열하기 힘들고,  같은 품종이라도 재배지역에 따라 정 반대의 결과를 초래하니  다른 지역에서 적용하기에는 또 다른 현장 검증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열매의 표피가 갈라지면 상품가치가 전혀 없게 되니 어떤 품종이냐 보다는 어떤 품종을 심어야  체리열매의 표피가 보다 적게 갈라지느냐를 생각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 지역에서의 체리나무는 모든 품종이 대목으로 Mazzard 가 사용되어 왔고, 근래(20년쯤?)부터 Colt도 사용되어오고 있으며 최근(5-10년? 전)에는 난쟁이나무인 GIsela도 사용되어오고 있다. 물론 연구소에서는 여러 종류의 대목을 시험중인데 아직 농부들에게는 보급이 인 되고 있지만......... 

 

아무튼 이곳 현장에서 일반적으로 알려진 대목별 차이점은:

이 지역에서 가장 오래인 대목은 Mazzard,   다음이 Colt,  최근 10여년 전부터 일부 농부들이 심기 시작한 난쟁이 나무인 Gisela 차이점을 Mazzard를 기준으로 하자면:

 

토질

 Mazzard 는 Loam 이나 Clay Loam 등 배수가 잘 되는 토질이라면 어디서나 잘 자란다.

 (Lom,   Clayloam을 사전에는 양토, 찰흙...으로 나와있던데 ....????)

 

실제로 우리 과수원의 경우 지상에서 1 미터만 파면 온통 자갈과 모래임도 잘 자람.

 

 Colt도 Mazzard 와 같으나 Heavy Clay(진흙????)나 석회질이 많은 땅에서는  잘 자라지 않음

 Gisela는 아직은 확실하지 않으나 대체로 Colt와 같은 토질에서 잘 자란다고 알려져 있음.

 

강우량

모든 대목이 가믐에는 아주 약함

 

번식(접 붙이기)

눈접은 모든 대목이 다 잘 됨.  그러나 Mazzard는 가지접이 잘 안되고 Colt는  가지접도 잘 됨.

 

뿌리의 성장

 Mazzard, Colt는 깊이 그리고  옆으로도 자라므로 뿌리가 지표면으로 노출되기도 함.

Gisela도 Mazzard와 같다고 하는데, 얼마 전 농약상에 갔을 때 한 농부가 Gisela의 뿌리가 깊이 자라지 않는지 강풍에 잘 쓰러지더라는 이야기를 들었음.

 

나무의 크기

Mazzard나 Colt는 아주 크고 높게 자라서 가지치기로 나무이 크기를 조절하지 않으면 16피트(4.8미터) 사다리를 이용해서 수확해도 모자랄 마큼 엄청나게 크게 자람 .  실제로 이 지역에서는 20여년 전까지만 해도 16피트 사다리를 이용해서 수확했다고 하는데 사다리차 (Girette)가 많이 보급되면서 부터 16피트

사다리가 자취를 감추었다고 함.

 1996년 내가 이곳에 올 당시만 해도 12피트 사다리를 이용해서 수확하는 것은 일반적이었고 지금도 12

피트의 사다리를 사용하는 과수원이 있으며,   현재도 모든 과수원이 10피트 사다리를 이용해서 수확하고 있음.

 

Gisela.는 물론 난쟁이 나무이니 Mazzard 의 5-60% 정도의 크기이고 그래서 수확할 때에 8피트 사다리이면 충분함.

                          

수확

Mazzard나 Colt 는 끈이나 막대기등을 이용하여  나무를 심자마자 가지를 옆으로 유도하여 주면  심은지 3년째에 한 줌정도의 열매가 열리고 5년째에는 약간의 순 수입을 얻을 수 있고 7년째라면 백만장자가  될 수 있을 만큼 엄청나게 많이 열림 ㅎㅎㅎㅎ.

 

수학량

 Mazzard나 Colt는 나무가 크게 자라니 단위면적당 심은 나무숫자가 적고, 난쟁이 나무인 Gisela는 나무가 작아서 단위면적당 심은 나무의 숫자가 많지만 단위면적당의 수확량은 모두 비슷비슷.

 

열매크기 

열매의 크기는 대목의 차이가 아니라 체리품종의 차이에 따라 다르다, 그러나 같은 품종이라도 난쟁이 나무인 Gisela는 솎아주지 않으면 열매가 작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난쟁이 나무는 나무의 크기가 작아서 뿌리가 토양에서 뽑아올리는 양분의 양이 작아서인가?????

아무튼 어떤 농부는 관리하기 어려우니 난쟁이 나무를 심지말라고 하고, 그 반대로 어떤 농부는 아주 좋다고 하기 하니 각자의 취향에 따라 결정 할 일..    난쟁이 나무의  역사가 일천하여 아직은 확실한

결론이 없는 것은 분명하다.

 

내한성(추위)

Mazzard가 추위에 제일 잘 견디고 Coilt는 조금 약하지만 이 지역의 겨울 온도가 영하 10도는 기본이고   영하 20도까지 내려갈 때가 있음에도 추위로 나무가 죽었다는 이야기는 못 들었다..

 

병충해

모든 대목이 체리나무에서는 암이라고 하는 Bacterial Canker라는 병에는 약하지만  난쟁이나무인

Gisela가 특히 더 약하다고 해서 나는 안 심었다.  그러나 내 이웃은 8년전 난쟁이 나무를 심어서 현재까지 잘 자라고 있으니 나도 기회가 되면 난쟁이나무를 심을 생각이다.

 

단 Bacterial Canker는 습도가 높은 지역에서 잘 걸린다고 들었는데 이곳은 년 강우량이 200미리 남짓하지만 우리나라는 1,500미리이니 어떨지 모르겠다.  우리나라와 기후조건이 비슷하면서 체리를 성공적으로 재배하는 곳이 어디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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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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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2.07.14 00:04

    첫댓글 체리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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