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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95주년 삼일절 경축식 시민과 함께 열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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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조기종)
인천시는 제95주년 3.1절을 맞아 1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독립운동 선열들의 넋을 기리고 3.1운동 정신을 되새기는 경축식을 개최했다. 경축식은 퓨전국악단 “구름”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경축콘서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송영길 시장과 배우 공혜경씨가 시 낭송 합동 공연을 통해 이상화, 윤동주 등 민족 시인들의 넋을 기리는 시간도 가졌다. 식후 행사로 2014 인천 AG·APG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시립 교향악단의 콘서트가 열려 베토벤의 교향곡 '운명'과 드보르작의 '첼로협주곡'을 연주해 시민들의 큰 박수를 얻었다. 경축콘서트 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인천시와 시민단체 합동으로 3.1 운동 만세 거리행진을 재연하며 요즘 계속되는 일본의 망언 등을 규탄했으며, 시민들과 학생들에게 손 태극기를 나누어주며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거리 행진에 참여한 한 시민은 “거리행진을 보며 삼일절의 의미와 잊혀져 가는 우리 민족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며, “향후 행사를 확대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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