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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계획하던 제주도 투어.... 이런저런 일들로 미루고 미루다 날씨가 더추워지기전에 떠나기로 마음먹고 의정부 김박사님과 일정을 맞춰 떠나봅니다.
출발준비 완료(?)....그러나....
은행에 들어갔다가 나오니 바이크 시동이 않걸립니다그려...약속시간은 다가오는데... 급기야 집에가서 차를 가져오고 자동차 밧데리 뒤에싣고....지랄염병합니다...
차는 남의집 마당에 버려두고....
첫째날은 바이크 밧데리 이상으로 시동꺼질까 염려되어 카메라 꺼낼 생각도 못하고.... 영덕쯤에서 하루밤보내고 다음날 옥계계곡에서 부터 사진찍을 생각이 났습니다...
옥계계곡...
빅바이크로 비포장가려니 힘들군요....
그래도 김박사님 잘따라 오십니다....
까치밥은 많은데...배는고프고....차마 따먹을 엄두가 나질않네요....흑~
갈수기라 물줄은 또랑도 건너고...
뭐가그리 신나시는지....
물 맑지요....
예전에 돌아온 해병 영화촬영지라는데....코너링...
이제그만 화수만나러 사자평으로 갑니다... 먼저와서 기다려준 고마운 화수....
김박사님 죽자살자 따라오긴 합니다만....
띠블~ 넘어졌어....케이블 검사중....형님! 마이아프세요?....ㅋㅋㅋ
그래도 사자평에 올랐습니다....사자봉인가(?)...
흐믓~~~
사자봉 내려와 화수와 아쉬운 이별을 하고 밀양쯤오니 어두워지내요.... 마산까지 가야하는디....(원래 어두워지면 자야하는거 아닌가?)
늦은시간 마산에 도착!지인들과 식사하고 밤무대.....현란한밤.....ㅋㅋㅋ 내일은 배타러 가야지..... |
출처: 불곰의 오프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불곰
첫댓글 ㅎㅎ 배터리....정말 머리 좋군.....신나는 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