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263장 이 세상 험하고(I hear the Saviour say)
작사 : 엘비나 마니어스(Elvina Mabel Myers, 1820~1889)
작곡 : 존 그레이프(John Tomas Grape, 1835~1915)
아 찬송가의 작사자 엘비나 마니어스는 1820년 6월 4일 미국 버지니아주의 알렉산드리아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는 리처드 홀(Richard Hall)과 결혼했으나 사별하고 1885년 볼티모어의 감리교회에서 시무하던 토마스 마이어스(Thomas Myers)목사와 재혼했습니다. 그녀는 많은 찬송시를 썼으며, 그것들은 처음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나중에는 무디 선생이 주도한 교회부흥운동의 물결을 타고 미국 내에 급속히 퍼졌습니다.
이 찬송시의 배경은 슈릭 목사가 기도하는 동안에 작사한 것으로 “이 세상 험하고”이며, 5절 까지 지었으나 우리 찬송가에는 4절까지 수록되었습니다. 예배가 끝난 후 엘비나는 이 찬송시를 슈릭 목사에게 보여주었고, 목사는 이 찬송시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마침 이 교회에는 존 토마스 그레이프가 반주자 겸 성가대 지휘자로 일하고 있었는데. 그가 1865년에 지은 ‘ALL TO CHRIST’(모든 것을 주님께)라는 곡조는 그녀의 찬송시에 너무나 잘 맞았습니다.
이 찬송가는 여러 찬송가집에 편입되었고, 그때마다 편집자들에 의해 가사가 수정되면서 오늘날의 형태로 바뀌었습니다. 우리 찬송가는 이렇게 변형된 가사를 또 다시 의역해서 원문과는 상당히 멀어졌습니다.
1절 이 세상 험하고 나 비록 약하나
늘 기도 힘쓰면 큰 권능 얻겠네
“이 세상 험하고…나 비록 약하나”: 세상이 겪는 고통과 유혹 속에 인간은 본래 약하고 부족함을 고백합니다. 매일 새로운 길을 걸으며 처음 격는 일들로 인하여 힘들고, 이웃과의 관계, 친척과의 관계, 또한 신앙인으로서 사회적인 역할에서 어려움을 경험합니다.
“늘 기도 힘쓰면 큰 권능 얻겠네”: 드러나 기도 할 때에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는 성령님께서 도와주셔서 위기를 넘기곤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를 통해 인간의 연약함을 넘어설 힘, 곧 하나님의 ‘권능’을 구하는 신앙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후렴 주의 은혜로 대속받아서 피와 같이 붉은 죄 눈 같이 희겠네 아멘
“주의 은혜로 대속받아서…”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대속하셨다는 복음적 핵심 진리를 고백합니다. ‘피와 같이 붉은 죄’가 ‘눈 같이 희겠다’는 이미지는 이사야 1:18이 떠오릅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희게 되리라”
2절 주님의 권능은 한없이 크오니
돌 같은 내 마음 곧 녹여 주소서
“주님의 권능은 한없이 크오니 돌 같은 내 마음 곧 녹여 주소서” 인간의 완고한 마음(돌 같은 마음)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부드러워지고 변화되길 기도합니다. 성령의 감동과 회개를 바라는 간구입니다.
3절 내 맘이 약하여 늘 넘어지오니
주 예수 힘 주사 굳세게 하소
“내 맘이 약하여 늘 넘어지오니…” 일상의 연약과 죄의 유혹 앞에서 자주 실패하는 현실을 솔직히 표현합니다.
“주 예수 힘 주사 굳세게 하소서” 넘어질 때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힘을 의지해 다시 일어서는 회복의 기도를 담고 있습니다.
4절 죄사함 받은 후 새 사람 되어서
주 앞에 서는 날 늘 찬송하겠네
“죄사함 받은 후 새 사람 되어서…” 고린도후서 5:17이 말하는 새사람의 삶을 찬송합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주 앞에 서는 날 늘 찬송하겠네” 최종적으로는 하늘 보좌 앞에 나아갔을 때 영원토록 하나님을 찬양하겠다는 소망이 담겨 있습니다.
찬283장 나 속죄함을 받은 후 1절
나 속죄함을 받은 후 한없는 기쁨을 다 헤아릴 수 없어서 늘 찬송합니다
나 속죄함을 받은 후 나속죄함을 받은 후 주를 찬미하겠네
나 속죄 받은 후 주의 이름 찬미하겠네
실제 적용을 위한 묵상 질문
“내 삶이 험할 때, 기도로 권능을 구하고 있나요?”
“돌처럼 굳은 내 마음이 회개의 기도로 녹아들고 있나요?”
“넘어질 때마다 주 예수께 힘을 구하며 다시 일어설 줄 아나요?”
“죄사함을 받고 변화된 내 모습을 하나님 앞에 드러낼 준비가 되어 있나요?”
이 찬송은 기도, 대속, 변화, 새 생명, 그리고 소망으로 연결되는 전형적인 복음의 궤적을 담고 있어, 회개와 신앙 성숙을 다짐하는 예배 또는 개인 묵상에 매우 적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