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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들꽃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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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광양 백운산 모네의 붓꽃
강물(江岉) 추천 0 조회 814 08.08.31 22:59 댓글 3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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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9.01 14:24

    첫댓글 시인 화가 요리사 가객 교육자 소설가 미인 모여 유춘오의 정원을 놀며 빗줄기에 아득하니 젖어들었던 밤이 그립지요? 아름다운 것은 늘 현재형으로 존재함으로서 더는 옛 영상이 머물 필요는 없습니다. 홍렬샘이 멋있고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이 눈부십니다. -지베르니 정원이 시샘하며...-

  • 작성자 08.09.01 14:47

    밤에 눈을 부치지 못했어요..애쓰신 김홍렬선생님께 공연한 부탁을 한 것 같기도하고..모네를 읽다가..정원을 거닐다가..등을 밝히고 화분에 모종을 옮기다가..북을 들었다가..기타를 만지다가.. 그윽한 옥잠화 향기로 아침햇살을 맞았습니다...지베르니정원사지망생

  • 08.09.01 23:46

    가끔 생각이 많아지면 밤에도 나가 꽃을 심어요.. 기타 만지는 것 까지는 비정상은 아닌디 오밤중에 북을 들었다놨다 하는 건 진맥을 받아봐야겄는디... 하루 한번, 아침에 옥잠화는 몸에 좋아... - 지베르니정원 낙하산 지배인 -

  • 작성자 08.09.02 04:48

    밤에도 꽃을 심는 일이 중증은 아니로군요., 다행이에요...중모리 장단에 쑥대머리 된 춘향이에게 내리는 처방은??? 아침 햇살 옥잠화 향기요법으로는 치료가 되지 않는가보군요....

  • 08.09.01 16:04

    강물... 카페를 강가의 정원처럼 가꾸어주어 고마워요.. 나는 돛배라 강물의 그 물살 위를 떠서 두둥실 꿈길 같소만 학교일 하고도 집안 일이 산인데, 나루도 놓고 배도 띄우는 이 모든 행사를 어찌 고마워해야할지... 행복도 이만하면 겨워(거짓말^^) 운 좋은 작약꽃이 빗물을 머금고 맨땅에 자꾸 머리를 부딪습니다...

  • 작성자 08.09.01 16:27

    맨땅으로 고개를 부딪던 작약이 씨앗을 달고 가을빛의 숨결로 꽃의 안부를 묻습니다...편히 쉬세요..

  • 08.09.01 23:37

    '편히 쉬세요...' 하니까 '언능 가세요'로 들리네? - 핫바와의 장난이 점점 심심해진 진수 -

  • 작성자 08.09.02 04:38

    잉??? 언능와서 잠만 잘려고 했는디.. 집행위모임이 있었씨유.... 我醉君復樂(아취군복락) 내 취하니 그대가 즐거워하고 陶然共忘機 (도연공망기 )도자기도 그러하여 세상일을 잊었네!!

  • 08.09.02 08:49

    내 언능 가면 서운헐 사람 몇 있으까? 노잣돈 장수 시며 세종대왕 우에 내 얼굴 몇 장 포개어 퇴퇴 침 묻히고 있으까? 내 다른 이들은 대강 훑어보겠지만 강물은 왔다 갔는지 두번은 두리번거릴거여^^ - 죽어서도 장난이 심한 영정 올림 -

  • 08.09.02 10:42

    아웅다웅 재현을 위한 변주곡 2악장에 이어 들꽃카페 모네의 붓꽃 소나타 3악장 연주가 종결부에 이르고 있는듯 하군요... 강물님사랑!조르바^^...홍렬님감사!조르바^^...조르바를 임의데로 핫바라 계명하시는 진수님! 그럼에도 그곁에 조르바^^...한번 좋아하면 변함없이 좋아하는 그, 그리고 사람만남에서 어쩔수 없이 만들어지는 피치못할 과정은... 안티 성향을 항상 지니고 걸어가는 조르바를 위한 길 그리고 길을 열어주고 할 일을 남겨주시는 하늘의 음성!!^^....음악은 좋은데, 내 말은 어째 쫌 어렵네^^....사실이야^^..어쩔수 없는 조르바 올림

  • 작성자 08.09.02 11:00

    쉬고 싶은 마음에 인사올렸다가.. 언능 가는곳이 북망산인지...핫바가 무슨 의미인지..이제 알았어요..북망산천 구경가실때 저도 낑게주세요..^^ 숙취에서 이제 살아난 야생화답사회원..

  • 08.09.02 14:35

    항꾼에 가자고? 어젠 솔바람이 벌 가지고 날 놀리더니 오늘은 강물이... 우린 더 놀고, 벌이나 북망산으로 보내버립시다. 내 소원이 하나 더 있다면 강물이 술이 되고 그 곁에 내가 앉는 것이오. - 쩔쩔 끓는 숙취해소탕 탕약기 씀 -

  • 08.09.02 12:55

    헤헤

  • 작성자 08.09.02 21:56

    북망산 야생화 답사는 사양한다는 그린님의 정중한 표현..

  • 08.09.03 13:38

    선생님 글은 한글인데 뜻은 아랍어 같아서 진 고개만 꺄우뚱 한참 생각해야 알거든요 솔직히 해석을 잘 못해서리 북망산 야생화 답사는 안사양할거예요 가고잡파요 어디가 북망산입니까

  • 작성자 08.09.03 13:56

    중국 뤄양시 북쪽에 있는 작은 산인데, 뤄양에 사는 많은 귀인·명사들이 죽은 뒤 대체로 이 북망산에 묻혀.. 어느 때부터인가 '북망산'이라 하면 사람이 죽어서 가는 곳의 대명사처럼 쓰였다고 해요..그린님은 갈 때가 더 멀~었어요. 답사만 하고 얼릉 다시 올까요? 지송 ^.~*

  • 08.09.03 16:00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내 그럴줄 알았당께 모르면 가만이나 있지 긴가민가했는데 확실히 알았구만유 아고 챙피혀 그래도 지지위지지 부지위부지 시지야 ^^*

  • 08.09.02 15:39

    극이 시작되고 한참 후...그린샘께서 관객으로 오셨으니 댓글을 그만 적을 수가 없네요.. 소원주드시고^^숙취해소탕?^^이라...조르바는 생의 절반은 휠럴린이 되어 죽을때까지 지금의 감정에 취해서 살든지.....차라리 함께 북망산 산책만 다녀오자고 하렵니다. 광양백운산 자락 유춘오에 조르바를 운전기사로 동행하신것을 두고두고 후회하고 계실 진수샘 그곁에서 마삭줄의 향기로 감정표현하는 안티조르바^^ . 내년 봄 "꽃이 피는 날에는" 마티손의 마음이 되어 아델라이데를 노래하고 있을 조르바^^...그 곁에서 아무리 질기다 미워해도 사람의 감정만큼은 어찌할 수 없는일이옵니다. 진수사또!^^

  • 작성자 08.09.02 22:10

    그러고보니 북망산말고도 함께 답사해 보고 싶은 곳이 무진장 해요..조르바선생님은 운전기사로 강물은 '차장'으로.. 풀꽃박사님 모시고 지베르니 정원으로 오라이~

  • 08.09.02 23:15

    풀꽃박가는 '차장'의 동전주머니로 짤랑짤랑...

  • 08.09.02 20:35

    유춘오가 궁금해 집니다 ^^ 제가 순천 왕지지구가 집인데, 멀지는 않은 듯 해요! 강물 선생님도 뵙고 싶구요^^ 멋진분 맞으시죠^^ 초대해 주시면 살짝 집과 마당 구경만 하고 싶어요! 저도 시골에 집지으려고 계획중 이라서 더욱...---예쁜집과 그 곳에 사시는 아름다운 안주인님이 궁금한 들꽃님의 제자 입니다 ^_^

  • 작성자 08.09.03 08:07

    네..방갑습니다.. 언제 미리 연락을 주세요..이번주는 오후 일정이 이래저래 많이 잡혀있답니다...

  • 08.10.14 20:05

    어쩌면 구슬프게 부르는 노래는 이리도 예술적 감성과 눈빛으로 바꾸어줄 수 있는지...꼭 있어야 할 모임은 들꽃연구회!...카페에 올려놓으신 노래들 모아 석태정원 뜨락에서 연주하게 하고 말리라..두 아들 학교 공부 접게하지 않는 범위내에서라면 꽃씨를 심듯 두 아들과 친구들에게 사운드를 만들어주리라..그런연후에 지베르니 정원으로 향하리라..풀꽃박사님은 현대의학으로 치료할 수 없는 일을 극복하고 연구해야하는 관계로 아쉽게도 지베르니에 함께가기 어려우실듯싶으니 고실고실한 고국땅의 가을바람함께 그리고 가을비오는 날에 하나 밖에 준비하지 못한 우산은 내가 들고서^^....

  • 08.09.03 13:56

    그린선생님! 북망산이 어디냐 물으셨는지요^^저도 잘 모르는 곳이라 인터넷으로나밖에 알길이 없었답니다. 북망산 질문하심에 웃고, 춘향아씨 어느날 모네의 붓꽃 극중 "차장"역이 되어 지베르니가자고 하셔서 웃고...아하하하하 재미있담^^ 조르바만 곁에 없으면 너무나 인간적으로 행복하실 것만 같은 진수사또^^ 그곁에 조르바 드림.

  • 08.09.03 18:58

    조르바 원작의 <비몽사몽 일장춘몽>의 시나리오 콘티가 여간 아니군.. 잉크값도 얼마 없는디 필름은 어찌 사고 카메라도 없이 영화는 어찌 찍누... 상영이야 집에서 하면 되고, 관객이야 가끔 끄덕이며 지긋이 감동의 눈들을 감고 있을 강물이나 들꽃박가 이상 더 되겄는가만 그리여, 열심히 허는 사람한텐 못해보는 것이네! 조르바는 마침내 힘을 내소. '너무나 인간적으로 행복' 하고 말것이네... 암...

  • 작성자 08.09.03 23:07

    아~아~(마이크테스트) 이 곳 모네의 지베르니 정원에서 촬영한 '영화'<비몽사몽 일장춘몽>이 종영되었음을 알립니다요...출연진들께 작품값에 따른 소정의 출연료를 지급하겠사오니 쫌만 기다리씨요이~.....지베르니 연못 5번째정원사..

  • 08.09.22 16:20

    모네가 말년에 안식을 구했다는 정원이 느껴져요. 아이리스 그림에는 젊은 날의 열정과 함께 많은 것들이 녹아 있네요. 저도 나이가 들어가나 봐요. 정원의 이미지가 참 좋아요. 이젠 돌아와 쉬고 싶은 그런 소망이랄까... 올려 놓은 모네의 마지막 그림은 하늘 연못에 핀 꽃 같아요. 다른 꽃들에 비해 단순한 색상과 얌전한 모습이 하늘나라로 승천하는 모네를 떠올리게 하는군요. 모든 것 다 내려 놓고 하늘하늘 보라빛 속으로 노랗게 웃으며....

  • 작성자 08.09.23 22:29

    모네의 하늘정원...월주선생님의 그림평은 정확하면서도 애정이 담긴 너그러움이 함께있어요. 어설픈 감성으로 느끼는 저와는 역시 다르답니다...퇴근길 가을 서천찻집에서 만나뵙도록 해요..맡겨 놓으신 천경자씨 화보...드릴께요

  • 08.09.25 09:06

    퇴근길 가을 서천찻집도 좋고 좋은 그림 전시장에서도 만남이란 설레이게 하는군요. 혹 박종선 샘 전시회 안 가실래요. 전 가 보고 싶고 가야겠죠? 전시 기간 중에 한번 뵙도록 하면 좋겠어요. 토요일엔 진수샘도 내려 오신다는데... 아, 그리고 어제는 한희원 샘 순천 주영갤러리 고별전을 보았어요. 와온에서 라닥크의 별을 본다 는 테마로 참 좋았습니다. 그림이 이럴 수 있구나,,, 감탄했죠. 한희원 샘 그림은 화가의 등대에도 올라와 있는데 그 느낌에다 밤하늘의 별이 함께 어우러진 멋지고 낭만적이고 가을의 애상과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요. 더우기 어제는 바야흐로 본격적인 가을비가 흩뿌려서 더 좋았지요...

  • 작성자 08.09.25 11:04

    금요일 순천 소리모임 끝나고 박종선선생님 전시회 가보려고 했어요. 토요일에는 일정이 있어서요..아.. 화가 한희원 갤러리에 꼭 가보고 싶어요..오후에 전화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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