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봉 남서벽 개척등반개요 소요장비 : 햄머드릴 5대, 볼트 약 300개, 로프 60m 4동, 100m 2동, 고정로프 100m 2동 위 치 : 설악산 비선대에서 금강굴쪽(비선대에서 15분소요) 높 이 : 150미터 ~ 180미터 넓 이 : 약 200미터 경 사 도 : 70도 ~90도
볼트작업 참고자료 햄머드릴은 힐티제품과 보쉬제품을 두 가지를 사용하였는데, 힐티제품이 좀 무거운 단점이 있
으나 더 강력한 파워를 발휘하였다.
앵커볼트는 직경 12mm와 10mm(3/8”)를 사용하였다. 12mm는 공업용 니켈강철 앵커에 스테인
레스 볼트와 행거를 결합하는 방식이고, 10mm는 메드락제품을 사용하였는데, 앵커가 없이 스테인레스 볼트에 붙어 있는 슬리브가 벌어지며 고정되는 방식으로 볼트는 약 3,000kg 이상, 행거는 약 2,000kg의 강도를 가지고 있다.
개척작업에서 중요한 것은 햄머드릴 밧데리 1개당 볼트를 몇 개 박을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 보통 힐티 햄머드릴의 새 밧데리는 12mm볼트구멍을 약 15개정도 천공할 수 있다. 그러나 10mm 볼트를 사용할 경우, 10mm 볼트 구멍을 약 30개 이상 천공할 수 있다. 천공속도도 2배 이상 빠르고, 볼트설치 작업도 매우 간단하며 부식방지를 위한 코킹작업도 불필요하다.
이번 개척에서 7차의 주말을 이용 6개의 멀티피치 루트를 만들 수 있었던 것은 10mm 볼트의 사용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볼 수 있다.
장군봉 남서벽등반 참고사항 전체적인 경사도가 인수봉이나 선인봉에 비해 매우 높은 편이다.
특히 상단부는 거의 수직과 오버행인 부분도 많다. 남쪽에 치우친 남서벽이기에 햇볕을 많이
받아 인수봉이나 선인봉과 같이 단단한 암질은 아니지만, 그래도 설악산의 다른 바위에 비해
훨씬 단단하고 깨끗한 편이다. 바위입자가 날카롭게 살아 있어 암벽화와 홀드의 마찰력은 매우 높다.
6개 코스 모두 등산로에서 바로 출발하는 라인이며, 루트관찰 시야가 좋고, 루트간의 의사소통
도 잘 된다.
일부 피치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피치가 5.10이상의 난이도를 지니고 있으며, 특히 마지막 상단
부의 2피치가 각 루트의 최고 난이도를 지니고 있기에 등반시간도 넉넉히 잡고 체력안배에 신경써야 한다. 경사도도 높기에 인수와 같은 안정감 보다는 거벽에 매달린 듯한 느낌으로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 있다. 모든 앵커볼트는 스텐레스 볼트를 사용했고, 특히 80%이상을 우수한 강도와 내구성을 지닌 10mm 스텐레스 슬리브 앵커볼트를 사용했다. 확보지점에는 쌍볼트에 10mm 스텐레스 와이어
를 클립을 채우고, 하강링을 달아 두어 어느 피치에서도 탈출이 가능하다. 캠 설치가 가능한 곳은 가급적 볼트 사용을 줄이고자 노력했지만, 설치된 캠이 충격을 받아 바위 표면의 입자를 부수며 빠져버리는 점을 우려하여 크랙에도 간간이 볼트를 설치해 주었다. 또한 난이도가 높고 캠 설치가 부담스러운 크랙에서는 캠 설치를 하지 않고 등반할 수 있도록
볼트를 박아 주었다. 모든 루트에서 캠은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하며, 선등자는 캠1세트와 퀵드로 10-12개의 장비를
휴대한다. 장군봉 남서벽은 당초 우려했던 낙석의 위험은 거의 없다. 다만 일부 피치에서 낙석에 대하여 조심할 필요는 있다. 낙석이나 장비를 떨어뜨릴 경우, 바로 밑은 많은 일반등산객이 다니는 곳임을 상기하고 주의
해야 한다. 남서벽 중앙 페이스 하단부에는 상단으로 루트연결이 안되는 쌍볼트 지점이 몇 군데 있는데,
이것은 코오롱등산학교 암벽반 기초교육을 위해 설치한 것이다.
루트 설명 금강기존의 등반흔적 있다. 2피치 완료지점에 사레와 쌍볼트가 있는 것으로 보아 최승철,
김형진의 등반으로 추정된다.
상단으로 이어지는 루트는 미완성이며, 매우 어려운 페이스와 오버행 크랙이 이어진다. 2피치 상단의 깨끗한 레이백 크랙이 재미있다.
<장군봉의 하강루트> 정상에서에서의 하강은 모두 금강굴쪽으로 하강을 해야한다. 하강루트는 기존하강루트와 청악산악회에서 개척한 하강루트 두 곳이 있다. 하강을 하는 바위면은 급경사의 페이스와 오버행을 이루고 있으며 첫번째 35m, 두번째 30m,
세 번째 30m, 네번째 30m의 하강을 해야하며 마지막 하강은 금강굴 못미쳐 계단의 등산로로
내려가게 되어 있어 곧바로 금강굴을 오가는 등산로를 따라서 비선대대피소로 갈 수 있다. 또한 각루트를 통하여 하강이 가능하지만 등반자가 있을 경우 불편함을 줄수 있으니 등반자가
있을 경우에는 삼가하는것이 바람직하다.
60m 2동을 사용할 경우, 모든 루트에서 하강이 가능하나, 하강코스는 알파인클러치와 석이농장 쪽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이곳으로 내려오면 중단의 숲이 있는 큰 테라스에서 금강굴 쪽 철계단으로 걸어 내려 올 수 있다. 숲이 있는 큰 테라스는 2단으로 되어 있는데, 위쪽 테라스에서 계단쪽은 좀 위험하므로, 아래쪽 테라스로 5미터 로프하강을 하거나 클라이밍 다운하여 철계단 쪽으로 가는 것이 안전하다. 특히 알파인클러치는 60m 1동으로 3번 하강을 하여 중단으로 내려설 수 있는 루트이다. 꼬르데와 알파인코오롱으로 하강할 경우 로프가 크랙에 끼는 것을 주의해야 하는데, 알파인코오롱의 정상에서는 크랙을 벗어나게 로프자리를 잡고 하강한 다음, 회수 시에 크랙 쪽으로 로프가 들어가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장군봉 정상에서 릿지를 통해 마등령을 오르는 등산로 안부로 하산하는 방법도 있는데, 중간중간 짧은 로프확보 등반과 하강을 해야 하는 곳도 있어 편리한 하산루트는 못 된다. 비선대 앞에 있는 장군봉에는 정상에 구공길과 기존길로 내려오는 하강용 쌍볼트가 있다.
그러나 총 40-50m 하강 3-4피치의 구공길 하강은 오버행과 고도감이 무서운 직벽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중간의 테라스도 없어 빤빤한 직벽에 매달려 다음의 하강피치를 이어가야 한다.
기존길 하강은 좀 낳은 편이지만 크랙에 로프가 걸리기도 하고, 낙석으로 얹혀져 있는 돌을 회수되는 로프가 건드릴 위험도 있다. 그래서 그동안 장군봉 하강은 악명이 높았다.
새로운 하강루트는 밑에서 바라볼 때 금강굴 좌측 40m 지점으로 오버행이 없고, 전체 장군봉에서 가장 짧은 라인을 찾아 연결되었다.
총 30m 씩 3피치로 되어 있어, 60m 로프 1동으로도 하강을 할수 있어 2인 1조 등반시 하강을 위해 로프 1동을 더 휴대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
새로운 하강루트의 첫 쌍볼트의 어프로치는 기존의 구공길 하강 볼트 위의 수풀을 가로질러(노란색 표식기가 달려 있는 방향) 유선대쪽으로 약 50m 2-3분을 걸어가면 찾을 수 있는데, 약 2m 높이의 가늘고 긴 주목을 지나 10여m 더 가면 발견할 수 있다.
하강라인은 약 70-80도의 경사이며, 로프회수시 크랙이 걸리는 일이 없도록 라인을 잡았다.
중간 2곳의 하강테라스도 5-6명이 어려움 없이 대기할 정도로 양호한 편이다.
하강완료 지점은 금강굴 마지막 철계단 좌측 40m 저점으로 큰 소나무 몇그루가 있고 테라스도
매우넓다.
이곳에서 철계단으로 걸어가는 곳에 낮은 바위턱을 내러가야 하는데 사람에 따라 약간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많이 곤란한 것은 아니다.
알파인클러치 2003년 9월 청악산우회에서 개척한 장군봉 하강루트(4피치 ? 7 피치)를 등반라인으로 연결한
루트로 제일 처음 개척되었다. 2피치, 3피치, 4피치에서 볼트와 하켄등의 등반 흔적 발견했다.
슬랩, 크랙, 페이스 등 다양한 등반이 골고루 섞여 있는 루트이다. 소요장비 : 캠 1세트, 퀵드로 10 출발지점 : 마등령-금강굴 표지판 좌측으로 5m 1피치 : 32m, 5.9 생각보다 어려운 스타트와 쉬운 슬랩 2피치 : 23m, 5.10a 홀드와 틈새가 섞인 크랙(기존 볼트와 인공용 슬링 있음) 3피치 : 20m, 5.9 홀드가 양호한 재밍, 레이백의 넓은 크랙, 캠설치 4피치 : 18m, 5.10a 쉬운 좌측 크랙을 지나 우측으로 까다로운 슬랩 트레버스 5피치 : 20m, 5.10c 좌측으로 이어지는 핑거크랙과 우측으로 넘어가는 페이스 등반 6피치 : 30m 5.11a 어려운 페이스 등반과 돌출된 약간의 오버행을 크랙, 홀드를 이용하여 넘어
가는 등반, 볼트이용 인공등반 가능 7피치 : 20m, 5.11a 우측의 턱을 넘어 어려운 슬랩을 통과후 크랙으로 등반완료, 캠설치
석이농장 장군봉 남서벽 루트중 가장 긴 등반라인을 가진 루트이다. 슬랩, 크랙, 페이스가 골고루 포함되어 있고, 1피치 쉬운 슬랩을 제외한 전 피치가 5.10으로
되어 있어 올텐이란 별칭을 부여한 루트이다.
마지막 상단부에서의 체력안배에 신경써야 한다. 5피치는 이끼를 조심하며, 6피치에서는 로프
유통에 신경써서 퀵드로에 긴 슬링으로 보완하는 것이 좋다. 7, 8피치에서 하켄, 봉봉의 인공
등반흔적 발견했고, 봉봉은 사용해도 좋을 만큼 설치상태가 양호하다. 소요장비 : 캠 1세트, 퀵드로 8 출발지점 : 설악02-01구조위치 표지판 우측으로 5m 파란색 슬링 1피치 : 20m, 5.4 쉬운 슬랩, 1피치완료 쌍볼트에 파란색 슬링 2피치 : 27m, 5.10a 슬랩과 손가락이 안들어 가는 좌향크랙을 따라 등반, 크랙을 핀치홀드로
가 필요없을 정도로 볼트가있으나, 체력이 빠진 등반자는 캠설치 필요. 하 강 : 석이농장, 알파인클러치 하강루트 이용
A2O는 코오롱스포츠가 2004년에 런칭한 스포츠적인 활동성과 감각을 살린 등산의류의 서브
브랜드명으로 많은 강사들이 A2O 등산복의 기능성과 디자인을 선호해서 명명했다. Athletic Attitude Outdoor의 약자로 ‘운동경기다운 아웃도어 활동’ 또는 ‘체육적인 아웃도어 활동’
이란 의미를 지니고 있다. 개척한 코스중 가장 수월한 등반루트로 3피치부터는 김태삼 강사가 온사이트 리딩으로 개척.
알파인코오롱 1피치에서 좌측으로 이어지는 숲과 쉬운 크랙을 따라 2피치 종료지점으로 진입
하면 초보자도 어려움없이 등반할 수 있다. 소요장비 : 캠 1세트, 퀵드로 8
출발지점 : 설악02-01구조표지판에서 마등령방향 등산로 따라 약 70m이동하여 바위화살표,
옆에"1"표시 1피치 : 30m, 5.10a 뿔처럼 밑으로 달린 크랙을 올라서서 까다로운 클립을 지난후 쉬운 슬랩 2피치 : 40m, 5.9 쉬운 슬랩을 지나 좌측사선크랙 3피치 : 20m, 5.4 쉬운 크랙이 있는 부쉬지대 4피치 : 20m, 5.8 짧은 침니와 숲 통과 5피치 : 25m, 5.8 언더 크랙이 있는 페이스 6피치 : 28m, 5.8/5.9 침니와 침니속에 크랙, 왼쪽크랙도 등반가능 7피치 : 20m, 5.9 홀드가 좋은 크랙
설악산 장군봉. '기존(5.10d)'를 등반중인 클라이머. 장군봉은 설악산 명물인 금강굴을 안고 있는 암봉으로 적벽과 함께 클라이머들이 즐겨 찾는 등반 대상지이다. 장군봉은 높이 250미터로 '기존(5.10d)' 루트 등반에 의존해 왔다. 그러나 최근 97년 6월 안산자일클럽에서 개척한 '나의 소중한 사랑 10월 1일생(5.12a)'과 '장군 97(5.11a)'은 '기존'루트에 몰리는 클라이머들을 분산시키게 되었다.
이외에도 금강굴 계단 아래서 시작하는 '90길(5.10b)'이 있다.
등반정보 2인 1조시 자일 2동과 퀵드로 다수, 프렌드 1조가 필요하다.
등반 각도 65∼85도와 7마디 180∼230미터 정도의 등반거리로 등반시 고도감이 좋다. '기존' 등반은 전반적으로 초반에 프렌드를 이용해 크랙을 통과한 후 비교적 경사가 가파른
훼이스를 오르고, 침니를 등반한다.
그리고 '나의 소중한 사랑'과 '장군97'은 '기존길'과 엇갈리며 루트가 개척되었는데 5.11급
이상의 난이도 있는 루트다.
'90길'은 6마디로 이루어진 루트로 크랙등반이다.
** 장군봉 전면 개념도
'기정길'과 '구공길'은 비선대대피소에서 철다리를 건너 마등령방향으로 오르다 금강굴 못미쳐 계단우측으로 루트가 보인다. "나의 소중한 사랑 10월1일생"'기존길''장군 97'등은 2곳으로 접근이 가능하다.
또 다른 길은 비선대 못미쳐 작은 다리 입구에서 적벽가는 길을 따라 오르다가 적벽 스타트지점 약50m 못미쳐에서 좌측으로 접근하면 장군바위 하단부로 갈 수 있으며 이 길이 가장 합리적인 접근 방법이다.
장군봉 남서벽 개척등반개요 소요장비 : 햄머드릴 5대, 볼트 약 300개, 로프 60m 4동, 100m 2동, 고정로프 100m 2동 위 치 : 설악산 비선대에서 금강굴쪽(비선대에서 15분소요) 높 이 : 150미터 ~ 180미터 넓 이 : 약 200미터 경 사 도 : 70도 ~90도
볼트작업 참고자료 햄머드릴은 힐티제품과 보쉬제품을 두 가지를 사용하였는데, 힐티제품이 좀 무거운 단점이 있
으나 더 강력한 파워를 발휘하였다.
앵커볼트는 직경 12mm와 10mm(3/8”)를 사용하였다. 12mm는 공업용 니켈강철 앵커에 스테인
레스 볼트와 행거를 결합하는 방식이고, 10mm는 메드락제품을 사용하였는데, 앵커가 없이 스테인레스 볼트에 붙어 있는 슬리브가 벌어지며 고정되는 방식으로 볼트는 약 3,000kg 이상, 행거는 약 2,000kg의 강도를 가지고 있다.
개척작업에서 중요한 것은 햄머드릴 밧데리 1개당 볼트를 몇 개 박을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 보통 힐티 햄머드릴의 새 밧데리는 12mm볼트구멍을 약 15개정도 천공할 수 있다. 그러나 10mm 볼트를 사용할 경우, 10mm 볼트 구멍을 약 30개 이상 천공할 수 있다. 천공속도도 2배 이상 빠르고, 볼트설치 작업도 매우 간단하며 부식방지를 위한 코킹작업도 불필요하다.
이번 개척에서 7차의 주말을 이용 6개의 멀티피치 루트를 만들 수 있었던 것은 10mm 볼트의 사용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볼 수 있다.
장군봉 남서벽등반 참고사항 전체적인 경사도가 인수봉이나 선인봉에 비해 매우 높은 편이다.
특히 상단부는 거의 수직과 오버행인 부분도 많다. 남쪽에 치우친 남서벽이기에 햇볕을 많이
받아 인수봉이나 선인봉과 같이 단단한 암질은 아니지만, 그래도 설악산의 다른 바위에 비해
훨씬 단단하고 깨끗한 편이다. 바위입자가 날카롭게 살아 있어 암벽화와 홀드의 마찰력은 매우 높다.
6개 코스 모두 등산로에서 바로 출발하는 라인이며, 루트관찰 시야가 좋고, 루트간의 의사소통
도 잘 된다.
일부 피치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피치가 5.10이상의 난이도를 지니고 있으며, 특히 마지막 상단
부의 2피치가 각 루트의 최고 난이도를 지니고 있기에 등반시간도 넉넉히 잡고 체력안배에 신경써야 한다. 경사도도 높기에 인수와 같은 안정감 보다는 거벽에 매달린 듯한 느낌으로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 있다. 모든 앵커볼트는 스텐레스 볼트를 사용했고, 특히 80%이상을 우수한 강도와 내구성을 지닌 10mm 스텐레스 슬리브 앵커볼트를 사용했다. 확보지점에는 쌍볼트에 10mm 스텐레스 와이어
를 클립을 채우고, 하강링을 달아 두어 어느 피치에서도 탈출이 가능하다. 캠 설치가 가능한 곳은 가급적 볼트 사용을 줄이고자 노력했지만, 설치된 캠이 충격을 받아 바위 표면의 입자를 부수며 빠져버리는 점을 우려하여 크랙에도 간간이 볼트를 설치해 주었다. 또한 난이도가 높고 캠 설치가 부담스러운 크랙에서는 캠 설치를 하지 않고 등반할 수 있도록
볼트를 박아 주었다. 모든 루트에서 캠은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하며, 선등자는 캠1세트와 퀵드로 10-12개의 장비를
휴대한다. 장군봉 남서벽은 당초 우려했던 낙석의 위험은 거의 없다. 다만 일부 피치에서 낙석에 대하여 조심할 필요는 있다. 낙석이나 장비를 떨어뜨릴 경우, 바로 밑은 많은 일반등산객이 다니는 곳임을 상기하고 주의
해야 한다. 남서벽 중앙 페이스 하단부에는 상단으로 루트연결이 안되는 쌍볼트 지점이 몇 군데 있는데,
이것은 코오롱등산학교 암벽반 기초교육을 위해 설치한 것이다.
루트 설명 금강기존의 등반흔적 있다. 2피치 완료지점에 사레와 쌍볼트가 있는 것으로 보아 최승철,
김형진의 등반으로 추정된다.
상단으로 이어지는 루트는 미완성이며, 매우 어려운 페이스와 오버행 크랙이 이어진다. 2피치 상단의 깨끗한 레이백 크랙이 재미있다.
<장군봉의 하강루트> 정상에서에서의 하강은 모두 금강굴쪽으로 하강을 해야한다. 하강루트는 기존하강루트와 청악산악회에서 개척한 하강루트 두 곳이 있다. 하강을 하는 바위면은 급경사의 페이스와 오버행을 이루고 있으며 첫번째 35m, 두번째 30m,
세 번째 30m, 네번째 30m의 하강을 해야하며 마지막 하강은 금강굴 못미쳐 계단의 등산로로
내려가게 되어 있어 곧바로 금강굴을 오가는 등산로를 따라서 비선대대피소로 갈 수 있다. 또한 각루트를 통하여 하강이 가능하지만 등반자가 있을 경우 불편함을 줄수 있으니 등반자가
있을 경우에는 삼가하는것이 바람직하다.
60m 2동을 사용할 경우, 모든 루트에서 하강이 가능하나, 하강코스는 알파인클러치와 석이농장 쪽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이곳으로 내려오면 중단의 숲이 있는 큰 테라스에서 금강굴 쪽 철계단으로 걸어 내려 올 수 있다. 숲이 있는 큰 테라스는 2단으로 되어 있는데, 위쪽 테라스에서 계단쪽은 좀 위험하므로, 아래쪽 테라스로 5미터 로프하강을 하거나 클라이밍 다운하여 철계단 쪽으로 가는 것이 안전하다. 특히 알파인클러치는 60m 1동으로 3번 하강을 하여 중단으로 내려설 수 있는 루트이다. 꼬르데와 알파인코오롱으로 하강할 경우 로프가 크랙에 끼는 것을 주의해야 하는데, 알파인코오롱의 정상에서는 크랙을 벗어나게 로프자리를 잡고 하강한 다음, 회수 시에 크랙 쪽으로 로프가 들어가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장군봉 정상에서 릿지를 통해 마등령을 오르는 등산로 안부로 하산하는 방법도 있는데, 중간중간 짧은 로프확보 등반과 하강을 해야 하는 곳도 있어 편리한 하산루트는 못 된다. 비선대 앞에 있는 장군봉에는 정상에 구공길과 기존길로 내려오는 하강용 쌍볼트가 있다.
그러나 총 40-50m 하강 3-4피치의 구공길 하강은 오버행과 고도감이 무서운 직벽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중간의 테라스도 없어 빤빤한 직벽에 매달려 다음의 하강피치를 이어가야 한다.
기존길 하강은 좀 낳은 편이지만 크랙에 로프가 걸리기도 하고, 낙석으로 얹혀져 있는 돌을 회수되는 로프가 건드릴 위험도 있다. 그래서 그동안 장군봉 하강은 악명이 높았다.
새로운 하강루트는 밑에서 바라볼 때 금강굴 좌측 40m 지점으로 오버행이 없고, 전체 장군봉에서 가장 짧은 라인을 찾아 연결되었다.
총 30m 씩 3피치로 되어 있어, 60m 로프 1동으로도 하강을 할수 있어 2인 1조 등반시 하강을 위해 로프 1동을 더 휴대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
새로운 하강루트의 첫 쌍볼트의 어프로치는 기존의 구공길 하강 볼트 위의 수풀을 가로질러(노란색 표식기가 달려 있는 방향) 유선대쪽으로 약 50m 2-3분을 걸어가면 찾을 수 있는데, 약 2m 높이의 가늘고 긴 주목을 지나 10여m 더 가면 발견할 수 있다.
하강라인은 약 70-80도의 경사이며, 로프회수시 크랙이 걸리는 일이 없도록 라인을 잡았다.
중간 2곳의 하강테라스도 5-6명이 어려움 없이 대기할 정도로 양호한 편이다.
하강완료 지점은 금강굴 마지막 철계단 좌측 40m 저점으로 큰 소나무 몇그루가 있고 테라스도
매우넓다.
이곳에서 철계단으로 걸어가는 곳에 낮은 바위턱을 내러가야 하는데 사람에 따라 약간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많이 곤란한 것은 아니다.
알파인클러치 2003년 9월 청악산우회에서 개척한 장군봉 하강루트(4피치 ? 7 피치)를 등반라인으로 연결한
루트로 제일 처음 개척되었다. 2피치, 3피치, 4피치에서 볼트와 하켄등의 등반 흔적 발견했다.
슬랩, 크랙, 페이스 등 다양한 등반이 골고루 섞여 있는 루트이다. 소요장비 : 캠 1세트, 퀵드로 10 출발지점 : 마등령-금강굴 표지판 좌측으로 5m 1피치 : 32m, 5.9 생각보다 어려운 스타트와 쉬운 슬랩 2피치 : 23m, 5.10a 홀드와 틈새가 섞인 크랙(기존 볼트와 인공용 슬링 있음) 3피치 : 20m, 5.9 홀드가 양호한 재밍, 레이백의 넓은 크랙, 캠설치 4피치 : 18m, 5.10a 쉬운 좌측 크랙을 지나 우측으로 까다로운 슬랩 트레버스 5피치 : 20m, 5.10c 좌측으로 이어지는 핑거크랙과 우측으로 넘어가는 페이스 등반 6피치 : 30m 5.11a 어려운 페이스 등반과 돌출된 약간의 오버행을 크랙, 홀드를 이용하여 넘어
가는 등반, 볼트이용 인공등반 가능 7피치 : 20m, 5.11a 우측의 턱을 넘어 어려운 슬랩을 통과후 크랙으로 등반완료, 캠설치
석이농장 장군봉 남서벽 루트중 가장 긴 등반라인을 가진 루트이다. 슬랩, 크랙, 페이스가 골고루 포함되어 있고, 1피치 쉬운 슬랩을 제외한 전 피치가 5.10으로
되어 있어 올텐이란 별칭을 부여한 루트이다.
마지막 상단부에서의 체력안배에 신경써야 한다. 5피치는 이끼를 조심하며, 6피치에서는 로프
유통에 신경써서 퀵드로에 긴 슬링으로 보완하는 것이 좋다. 7, 8피치에서 하켄, 봉봉의 인공
등반흔적 발견했고, 봉봉은 사용해도 좋을 만큼 설치상태가 양호하다. 소요장비 : 캠 1세트, 퀵드로 8 출발지점 : 설악02-01구조위치 표지판 우측으로 5m 파란색 슬링 1피치 : 20m, 5.4 쉬운 슬랩, 1피치완료 쌍볼트에 파란색 슬링 2피치 : 27m, 5.10a 슬랩과 손가락이 안들어 가는 좌향크랙을 따라 등반, 크랙을 핀치홀드로
가 필요없을 정도로 볼트가있으나, 체력이 빠진 등반자는 캠설치 필요. 하 강 : 석이농장, 알파인클러치 하강루트 이용
A2O는 코오롱스포츠가 2004년에 런칭한 스포츠적인 활동성과 감각을 살린 등산의류의 서브
브랜드명으로 많은 강사들이 A2O 등산복의 기능성과 디자인을 선호해서 명명했다. Athletic Attitude Outdoor의 약자로 ‘운동경기다운 아웃도어 활동’ 또는 ‘체육적인 아웃도어 활동’
이란 의미를 지니고 있다. 개척한 코스중 가장 수월한 등반루트로 3피치부터는 김태삼 강사가 온사이트 리딩으로 개척.
알파인코오롱 1피치에서 좌측으로 이어지는 숲과 쉬운 크랙을 따라 2피치 종료지점으로 진입
하면 초보자도 어려움없이 등반할 수 있다. 소요장비 : 캠 1세트, 퀵드로 8
출발지점 : 설악02-01구조표지판에서 마등령방향 등산로 따라 약 70m이동하여 바위화살표,
옆에"1"표시 1피치 : 30m, 5.10a 뿔처럼 밑으로 달린 크랙을 올라서서 까다로운 클립을 지난후 쉬운 슬랩 2피치 : 40m, 5.9 쉬운 슬랩을 지나 좌측사선크랙 3피치 : 20m, 5.4 쉬운 크랙이 있는 부쉬지대 4피치 : 20m, 5.8 짧은 침니와 숲 통과 5피치 : 25m, 5.8 언더 크랙이 있는 페이스 6피치 : 28m, 5.8/5.9 침니와 침니속에 크랙, 왼쪽크랙도 등반가능 7피치 : 20m, 5.9 홀드가 좋은 크랙
설악산 장군봉. '기존(5.10d)'를 등반중인 클라이머. 장군봉은 설악산 명물인 금강굴을 안고 있는 암봉으로 적벽과 함께 클라이머들이 즐겨 찾는 등반 대상지이다. 장군봉은 높이 250미터로 '기존(5.10d)' 루트 등반에 의존해 왔다. 그러나 최근 97년 6월 안산자일클럽에서 개척한 '나의 소중한 사랑 10월 1일생(5.12a)'과 '장군 97(5.11a)'은 '기존'루트에 몰리는 클라이머들을 분산시키게 되었다.
이외에도 금강굴 계단 아래서 시작하는 '90길(5.10b)'이 있다.
등반정보 2인 1조시 자일 2동과 퀵드로 다수, 프렌드 1조가 필요하다.
등반 각도 65∼85도와 7마디 180∼230미터 정도의 등반거리로 등반시 고도감이 좋다. '기존' 등반은 전반적으로 초반에 프렌드를 이용해 크랙을 통과한 후 비교적 경사가 가파른
훼이스를 오르고, 침니를 등반한다.
그리고 '나의 소중한 사랑'과 '장군97'은 '기존길'과 엇갈리며 루트가 개척되었는데 5.11급
이상의 난이도 있는 루트다.
'90길'은 6마디로 이루어진 루트로 크랙등반이다.
** 장군봉 전면 개념도
'기정길'과 '구공길'은 비선대대피소에서 철다리를 건너 마등령방향으로 오르다 금강굴 못미쳐 계단우측으로 루트가 보인다. "나의 소중한 사랑 10월1일생"'기존길''장군 97'등은 2곳으로 접근이 가능하다.
또 다른 길은 비선대 못미쳐 작은 다리 입구에서 적벽가는 길을 따라 오르다가 적벽 스타트지점 약50m 못미쳐에서 좌측으로 접근하면 장군바위 하단부로 갈 수 있으며 이 길이 가장 합리적인 접근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