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매니아 여러분 안녕하세요. 박성수입니다.
오랫만에 이렇게 글을 써 봅니다.
2차에 걸쳐서 모임을 가지시고 그 후에 올리신 글들도 잘 읽어 보았읍니다. 비록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여러분들과 이렇게 까페에서 만날수 있는것도 저에게는 큰 기쁨이었지요. 저는 대전 서든 임팩트 소속이지요. 살고 있는 곳은 전주이구요... 서바이벌을 시작한 것은 약 8개월 가량 되었읍니다.
처음 시작은 ak47을 가지고 시작했지요. 택배로 총을 받아본 날은 잠을 잘수가 없었지요. 비록 오리지날 그립은 아니었지만... 하루만에 비비탄 한봉지를 다 써버렸지요... 꿈에서도 총을 맞고 잠에서 깨어나기도 했답니다...
지난 3월달 약간의 여유돈이 생겨서 g3sg1을 구입했지요. 그 모양새에 반해서 스나이퍼건으로 개조하기로 맘을 먹었지요. 하지만 처음부터 어려움이 많았답니다. 스프링 구하는데에만도 많은 시간을 허비했지요... 바렐에 구멍이 나 있어서 옵션 바렐도 따로 구하고... 지난달에야 스코프를 장착하고 지난주에는 도색을 하고...
기어박스 내부는 옵션 실린더와 실린더헤드로 교체하고 기어는 psg1 방식(피스톤 후퇴방식)으로 개조햇지요. 물론 기어는 노말 기어를 사용했지요...
현재 약 1000발 가량 사격을 해보았는데 특별한 문제는 없읍니다. 다만 밧데리(8.4v 2000mA)가 스프링을 충분히 당기지 못하는 경우가 있더군요. 탄속은 25그람탄으로 400피트 정도 나오고 사거리는 50m 정도 직진으로 날아가지요...
이러한 과정 중간에 psg1을 구입하게 되었답니다. 우연히 신품이 싼 가격에 나오는 바람에 눈 딱감고 구입했지요. psg1은 큰 개조는 하지 않았읍니다. 옵션 스프링가이드를 장착하고 피스톤헤드에 베어링처리를 하고 스프링은 170% 정도의 사각 스프링을 장착했지요. 탄속기로 측정해보지는 않았지만 위에서 말씀드린 g3정도의 성능이 나오더군요...
문제는 지금부터 입니다.
전동 스나이퍼건을 만져보니 이제는 볼트액션식에 집착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이래저래 생각중이지만...
경제적인 여유도 이제는 바닥나고..
이래저레 속만 썩고 있지요...
건매니아 여러분,
이상 저의 잡담이었읍니다.
여러분 모두 더운 여름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