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낙안읍성은 원주민이 살고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 보존된 민속마을이다. 성의 규모는 높이 4m 정도의 성곽은 4㎞ 정도로 한 바퀴 도는데 30여분 정도 걸린다. 서쪽편 언덕 위 성곽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일품이다. 읍성을 내려다 보고 있으면 온통 초가집 물결이다. 낙안 민속촌의 다른 점은 80여 가구의 원주민이 민박, 주막을 시 관리하에 운영한다. 해질녘이면 낙안읍성에서는 옛 시골의 정감있는 풍경이 펼쳐진다. 집앞 텃밭 채소밭에서는 갖가지 농작물도 일구며 직접 생산,자급한다. 초가지붕위 굴뚝에서는 밥짓는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른다. 옛 촌가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살아 있는 전통 민속마을이다. 마을길과 골목길로 들어서면 방물가게,도예방및 온갖 전통생활도구와 국밥을 파는 식당 등도 있다.
첫댓글 민속문화를 경험 할 수 있는 좋은 곳입니다. 인근의 순천만, 송강사, 선암사와 함께 관광벨트를 이루는 의미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구경 잘 했습니다.
낙안읍성에 갔을때 영화촬영 모습도 보았는데, 대단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