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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숙 여행과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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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 자작시 스크랩 석호정 이해하기(전통 국궁 활터)-박형상 변호사의 강연과 안병준 사우의 국궁시연
호미숙 호미호미 추천 0 조회 88 11.12.10 11:5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석호정 이해하기(전통 국궁 활터)-박형상 변호사의 강연과 안병준 사우의 국궁시연- 호미숙

 

12월 9일 오후 1시 30분 서울시 중구에 있는 대학문화원 빌딩에 위치한 곳에서 특별한 자리가 있었다.서울역사문화강좌 8기 수료식에 석호정 신현장 사두를 비롯하여 김태우 고문님과 안병준 접장님, 장영수접장님, 김익수접장님도 함께 자리를 한 가운데 현 석호정 사우이시며 변호사이고 전 중구청장이셨던 박형상님께서 '석호정 이해하기'란 주제로 1시간 이상 석호정과 국궁에 대한 강의를 해주셨고안병준 접장님의 국궁 시연을 했다. 

 

 

석호정은 전국의 활터 389여개 활터 중에 서울 남산에 위치한 곳으로 4대문 안에 위치한 최초의 민간 활터이며 양궁의 시초가 된 곳이기도 한 역사적으로 중요한 활터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오세훈 서울시장의 남산 르네상스로 인해서 존폐위기까지 온 현 상황과 앞으로 석호정을 제자리 찾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하여 신현장 사두님의 경과보고가 있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석호정 일로 서울시와 법정 투쟁 중에 석호정 변론을 맡았던 박형상 변호사가 국궁의 활쏘기 관련 문헌들을 소개했으며 또한 우리 선조들의 문인들의 글 속에 활 이야기 특히 석호정 남산 활터에 대한 글들을 찾아 소개하기도 했다. 

 

 

석호정의 연혁

 

시대적 배경과 흐름

 

임진왜란 후 습사(활쏘기)장려, 북벌정책에 다른 만과 시행 

-오운정 등 민간 사정등장 1630년경 서호정 창정 추정(석호정 약사,2004)   

1983년 신식군제 채택으로 총>활, 로 활을 배제-사정문화 일시 몰락 

그 후로 장안편사와 1928년 석호정 YWCA 전국 조선궁술대회 단체전 우승 

1882년 전국대회 정대항전에서 석호정 우승 

이후에 1945년 해방 석호정 재창정과 1948년 전국체전에서 석호정 우승 

1950년 6.25로 전소 

그 후로 다시 백운루 자리에 재건 

1958년 석호정에서 최초의 양궁 교습 

1967~70년 장충단공원 정비사업, 서울시 도시계획으로 수용됨 

1970년 9월 현재의 석호정 신축 

 

 

문제는 기존의 380년 지켜온 운영체제를 서울시측의 일방적인 요구로 해서 

존폐위기까지 와 있으며 현재는 다른 단체가 입찰에 붙여져서 운영되고 있음

 

그리하여 석호정을 직접 건립하고 지켜오며 보존했던 대한궁도협회 소속의 석호정을

그대로 운영하기 위해서 고군분투 중이다

 

 

 

석호정 관련 문헌자료 소개 

다신 정약용의 <춘일제전잡시>에 나오는 남산구사도 

 

 

석호정의 어원 

사석위호: 한나라 장군 이광 고사 

사석용우: 한서외전 웅거자 고사 

 

 

어두운 밤에 큰 호랑이를 보고 활을 쏘았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호랑이는 없고 그 자리에 바위에 화살만 꽂혀있다는 것으로 정신일도하사불성의 뜻과 같다.  그 외에도 활쏘기 용어도 곁들어 설명했다.

 

 

석호정 활터에서 김구 선생을 비롯한 그 때의 유명인사가 대거 참석해서 기념 촬영한 사진 한 장에 큰 의미가 있던 것으로 설명도 덧붙였다. 이 특별한 사진 한 장에 왜 그들이 석호정에 왔을 까란 의문을 갖게 하고 있다.

 

 

 

 

 

 

 

 

 

 

 

 

 

 

 

 

김태우 고문님

 

신형장 사두의 석호정 그간의 경과보고

 

 

 

 

 

 

안병준 사우의 국궁 시연

 

 

 

 

 

 

 

 

 

안병준 접장의 국궁시연에서

전통 각궁 대신에 요즘 널리 쓰이고 있는 개량궁으로 궁대를 두르고 화살을 매겨 각지를 낀 손으로 시위를 당겨

쏘는 모습을 흥미롭게 설명해서 참가한 사람들이 진지하게 지켜보았다.

국궁의 장점으로 단전호흡이 되며

국궁을 한 구사들은 누구도 허리 굽은 사람이 없을정도이며

큰 병을 앓는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특히 저렴하게 할 수 있는 국궁이야 말로 누구나 할 수 있는 심신단련의 전통무예다.

 

석호정 사우들은 수많은 역사적인 큰 사건에서도 석호정을 지키기 위해서

자리를 옮겨 개건하고 직접 갹출해서 사정을 짓고 서울시에 기부체납했을 정도로

우리의 전통문화인 국궁의 명맥을 이어오는데 큰 기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오세훈 서울시장 시절에 존폐위기까지 갔었다.

하지만 새로운 박원순 시장에게 큰 희망을 갖아본다.

역사와 전통을 무시하고 미래는 없을 것으로 보기에

기존 석호정 사원들이 운영을 맡아 역사와 전통을 널리 알리고 이어가는데

힘을 발휘 할 수 있도록 해야만 할 것으로 강조한다.

 

서울시는 이점을 중요시 여서 기존 회원들에게 남산의 활터

석호정 운영권의 주인을 제대로  찾아 주길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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