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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절의 복을 주옵소서! (왕하 2:9)
할렐루야! 다사다난했던 2011년이 지나 갔습니다. 꿈과 희망을 품고, 2012년,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새롭게 시작된 올 한 해 동안, 여러분 모두, 갑절의 복을 받을 수 있는 축복의 한 해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 효성선교교회의 2012년 표어는 “갑절의 복을 주옵소서”(왕하 2:9)입니다.
열왕기하 2:9절을 보면.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이르되 나를 네게서 데려감을 당하기 전에 내가 네게 어떻게 할지를 구하라 엘리사가 이르되 당신의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갑절이나 내게 있게 하소서 하는지라”고 했습니다.
“당신의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갑절이나 내게 있게 하소서”
이 말을 줄여서, “갑절의 복을 주옵소서”라고 2012년 교회 표어를 정했습니다. 그리고 갑절의 복을 받아야 할 구체적인 목표 네 가지를 정했습니다.
“첫째, 성도가 갑절로, 둘째, 축복이 갑절로, 셋째, 능력이 갑절로, 넷째, 감사가 갑절로”입니다.
첫째, 성도가 갑절로 되게 하옵소서.
하박국 3:2절을 보면,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주께 대한 소문을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역사하심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하나님이 어떤 일을 하실 수 있는지, 우리는 관심과 사랑과 애정을 가지고, 지켜보아야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들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나님 가까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 가까이 있어야,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일 수 있고, 지켜 볼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시 73:28)고 했습니다.
무엇이 복입니까? 하나님을 가까이 함이 복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멀리 하면, 복으로부터 멀어지는 것입니다.
복으로부터 가까워지느냐, 멀어지느냐 하는 것은 누구에게 달려 있습니까? 하나님에게 달려 있지 않습니다. 내게 달려 있습니다. 늘 하나님께 가까이 함으로 복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갑절의 복을 받는 한 해가 되십시오.
시편 103편을 보면, 시편 기자는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2절)라고 노래합니다. 시편 기자는 자기 자신에게, 하나님의 모든 은택, 모든 은혜를 잊지 말라고 외치고 있는데, 도대체 어떤 은혜를 말하고 있는 것일까요?
“그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네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네 청춘을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시 103:3-5절)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죄악을 사하여 주신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병을 고쳐주신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여 주신다는 것입니다. 지옥에서 건져주신다는 것입니다.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워주신다는 것입니다. 빛나는 영광의 면류관을 우리 머리에 씌워주셔서, 하나님의 자녀, 아들, 딸임을 온 만방에 알려 주신다는 것입니다. 고귀한 존재, 소중한 존재, 존귀한 존재로 우리를 세워주신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좋은 것으로 우리의 소원을 만족하게 하여 주신다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우리의 청춘을 독수리같이 새롭게 하여 주신다는 것입니다.
독수리는 오래 사는 새에 속한다고 합니다. 70여년을 산다고 합니다. 그런데, 독수리의 70년에는 신비로움이 숨겨져 있습니다. 독수리가 40살 정도 되었을 때, 사람으로 말하면, 불혹의 나이에, 중요한 결단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40살이 된 독수리는, 그토록 날카롭던 발톱이, 안으로 굽어, 어떠한 먹이도 잡지 못할 정도가 되고, 부리 역시 가슴을 향해 굽어지고, 깃털은 두꺼워지고 무거워져서, 나는 것 자체가 고통이 될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이 때 독수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두 가지 밖에 없습니다. 그대로 죽든지, 아니면 죽음과도 같은 인내의 과정을 거쳐, 새로이 거듭나거나 하는 것입니다.
이 때 다시 태어나기를 선택한 독수리는, 깊은 산속에 홀로 둥지를 틀고, 150여일 간의 고행을 시작합니다.
먼저 무뎌진 부리를 바위에 대고, 치기 시작합니다. 부리가 빠진 자리에, 새로운 부리가 돋아나고, 이제는 그 부리로, 안으로 굽어버린 발톱을, 하나하나 뽑기 시작합니다. 역시 발톱이 뽑힌 자리에, 다시 새로운 발톱이 자라고, 그 자라난 발톱을 이용해, 두껍고 무거워진 깃털을 하나씩 뽑아냅니다. 그러면 그 자리에 새로운 깃털이 납니다. 그렇게 150일이 지나면, 독수리는 새로운 30년을 얻게 된다고 합니다.
여러분! 올 한 해, 우리 청춘도 독수리와 같은 새로움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지난 날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 지난 날에 매여 있으면 안됩니다. 우리들이 지난 날을 기억하는 이유는, 오직 그것을 교훈 삼아, 앞을 향해 힘차게 전진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지난 날의 추억을 먹고 사는 것이 아닙니다.
학개서 1:8절을 보면, “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성전을 건축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것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또 영광을 얻으리라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고 했습니다.
에베소서 2:21-22절을 보면,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고 했습니다.
누가복음 14:23절을 보면, “주인이 종에게 이르되 길과 산울타리 가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고 했습니다.
왜 성도가 갑절이 되어야 합니까? 하나님의 집을 채우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의 집을 세워가기 위함입니다.
“여기가 좋사오니”, “이대로가 좋사오니”라는 그런 마음을 버리시기 바랍니다.
한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예쁩니다. 귀엽습니다. 사랑스럽습니다. 부모의 마음, 또 다른 사람들의 마음은 어떠할까요? 예쁘고, 귀엽고, 사랑스러우니까, 그냥 그대로 있어주기를 바라는 부모가 있을까요? 아장아장 기어다니는 아기가 한 평생, 그대로 있어주기를 바라는 부모는 없을 것입니다.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자라나기를 바랍니다. 일년이 지나고, 이년이 지났는데도, 자라지 않고 그대로 멈춰 있다면, 그것은 병든 것입니다. 병원으로 당장 달려가야만 합니다. 치료 받아야 합니다. 고침 받고, 건강을 회복하여, 무럭무럭 잘 자라야 합니다. 그래야 부모의 마음이 기쁩니다. 태어난 아이는 자연스럽게 자라야 합니다. 멈추면 안됩니다. 매일 매일 성장해야만 합니다.
생명은 자라는 것입니다. 멈추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교인들 가운데, 이런 마음을 가진 분들이 있다고 합니다.
“이대로가 좋은데, 성장은 무슨, 부흥은 무슨, 사람이 얼마 안되니까, 형제 같고, 얼마나 좋은데, 교회가 성장하면, 사람들도 많아지고, 모르는 사람도 많아지고, 교회도 지어야 하고, 복잡해. 돈 들어, 신경 쓰여, 그냥 이대로가 좋아”
그러나 우리 교회에는 이런 마음을 가진 분들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교회는 성장해야 합니다. 부흥해야 합니다. 잘 자라야 합니다. 멈추면 병든 것입니다. 치료받아야 합니다. 어디가 아픈지를 검사 받아야 합니다. 어디가 병들었는지를 자세하게 검사 받아야 합니다.
“옛날에는 많이 모였는데, 지금은 많이 모이지 않는다.”
별로 좋은 말이 아닙니다. 이 말은 “우리 교회는 지금 병들었다. 회복이 안되고 있다.”라는 이야기입니다.
“회복이 되고 있다”라는 것은 무엇으로 알 수 있습니까? 멈추었던 생명이 자라는 것입니다.
앞에 예쁜 꽃이 보일 것입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날씨가 추워, 조금씩 얼어가고 있습니다. 시들어 가고 있습니다. 생명이 사라지고 있는 것입니다. 죽어가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아무리 예쁜 꽃이라 할지라도, 완전히 시들면, 미련없이 버려야 합니다. 아무리 꽃을 사랑한다 할지라도, 시들어 버린 꽃을 붙들고 살아가지는 않습니다. 시들면 버려야 합니다. 그런데 버리려고 했는데, 새싹이 올라오는 것이 보입니다. 그러면 버립니까? 안 버립니까? 버리려고 했다가도 버리지 않습니다. 왜 안 버립니까? 자라고 있기 때문입니다. 생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자라야 합니다. 우리의 믿음이 자라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이 자라야 합니다. 새롭게 거듭나야 합니다. 새로운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 새 옷을 입어야 합니다.
영적으로, 2011년에 입었던 헌 옷을 벗어버리고, 2012년 새 옷으로 갈아 입으시기를 바랍니다. 새로운 마음을 품으시기를 바랍니다. 새로운 마음과 새로운 결단으로, 믿음의 발걸음을 한 걸음 한 걸음 옮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난 날의 영광을 자랑하지 마십시오. 멈춘 것을 자랑하지 마십시오. 뒤로 퇴보한 것을 자랑하지 마십시오. 그것은 자랑이 아닙니다. 그것은 “지금 내가 병들었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부끄러운 과거를 자랑할 필요는 없습니다. 주로 부흥회에서 간증자들의 간증을 들어보면, 예수 믿기 전, 죄짓고 살았던 것을 너무 과장하여 말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죄 지은 것이, 잘못한 것이 무슨 자랑입니까? 예수 만나고 나서 어떻게 변화되었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거의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현재 우리의 모습을 보고, 미래의 더 나은 우리의 모습을 향해, 힘차게 달려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을 향해 달려가십시오. 빌립보서 3:12절을 보면, 사도 바울은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고 했습니다.
사도 바울이 하나님을 위하여, 예수님을 위하여, 교회를 위하여, 복음을 위하여, 얼마나 많은 일을 했습니까? 아시아, 유럽을 다니면서 얼마나 많은 일을 했습니까? 그러나 그는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린다고 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그의 평생 애쓰고 힘써 이룩해 놓은 엄청난 일들도 다 잊어버리고, 오직 한 일,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간다고 했습니다.
“당신의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갑절이나 내게 있게 하소서”
엘리사가 그의 스승인 엘리야에게 요구한 것입니다. 엘리사는 그의 요구대로 갑절의 능력을 받았습니다. 갑절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이 갑절의 복을 받기 위해서 엘리사는 어떻게 했습니까? 엘리야 옆에 있었습니다. 엘리야가 따라 오지 말라고 해도, 계속 따라갔습니다. 엘리야 곁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랬더니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물었습니다.
“나를 네게서 데려감을 당하기 전에 내가 네게 어떻게 할지를 구하라”
“나에게서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 내가 무엇을 너에게 해 줄까?”
엘리사는 엘리야에게 갑절의 복을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리고 그 갑절의 복을 받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교회 성도가 갑절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성도가 갑절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나님 곁에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을 떠나서는 안됩니다. 하나님 곁에 붙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나와 예배드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성도가 주일날 교회 출석하는 것, 이것이 바로 교회 성장의 원동력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간단합니다. 본 교회 성도가 본 교회에 나와 예배드리지 않는데, 누가 나와 예배드리겠습니까? 본 교회 성도가 자기 자리를 지키고 있어야 합니다. 교회의 기둥이 되어야 합니다. 튼튼한 기둥이 되어 있을 때, 그 사이 사이로 다른 사람들이 자리를 잡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집을 아름답게, 튼튼하게 지어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집을 지어놨는데, 지붕에 구멍이 나서 비가 새거나, 벽에 구멍이 나서 바람이 들어오거나 하면 안됩니다. 비도 새지 않고, 바람도 들어오지 않는 집을 지어야 합니다. 기둥이 튼튼해야, 어디 하자가 생겨도, 금방 고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기둥이 튼튼하지 않으면, 하자가 생기면, 다시 허물고, 다시 처음부터 지어야 합니다.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여러분! 여러분이 교회의 기둥입니다. 여러분이 흔들리면 교회가 흔들립니다. 여러분이 빠지면, 교회의 한 기둥이 빠진 것입니다. 자기 자리를 지키고 있어야 합니다. 목사가 빈 자리를 볼 때도 마음 아픈데, 하나님이 그 빈 자리를 볼 때면 얼마나 마음이 아프시겠습니까?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한 해가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복된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교회 성도가 갑절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빠져 버린 뒤에, 기둥이 빠진 뒤에, 갑절이 되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여러분에게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여러분과 함께 갑절의 축복을 받기를 소망합니다.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 개인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십시오.
“내가 빠졌더니, 교회가 성장했다”
이것은 축복입니까? 축복이 아닙니까? 애매합니까? 이 시간 애매한 것을 정해 주겠습니다.
축복받는 자리에 여러분이 있어야 하는데, 없다고 하는 것은, 개인적인 축복을 놓쳐버리고 만 것입니다. 여러분이 누려야 할 축복을 다른 사람이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받아 누릴 수 있는 축복을 받지도 못하고, 누리지도 못하는 것이 되고 만 것입니다.
여러분! “내가 교회 빠지면, 교회는 성장하지 않는다.”
정말 그럴까요? 정말 없어서는 안될 기둥 같았던 사람이 빠지면, 교회가 무너져야 하는데, 교회는 무너지지 않습니다. 그 빈 자리에 다른 사람이 들어옵니다. “기둥이 될까?”라고 생각했는데, 완벽하게 기둥의 역할을 감당합니다. 빠진 사람만 손해가 되는 것입니다. 함께 축복을 누릴 기회를 놓쳐 버리고 만 것입니다.
정확한 예는 아니지만, 예를 들어, 우리는 함께 신앙생활했던 한 가정이 멀리 이사를 가는 바람에, 한 순간에 네 사람이 빠져 버렸습니다. 사람도 5분의 1이, 빠져버리고, 그만큼 헌금도 눈에 띄게 확 줄어 버렸습니다. 그러나 잠시 잠깐이었습니다. 작년에도 그랬지만, 올 연말 결산을 해 보니까, 별 차이가 없습니다. 그 빈 자리를 하나님이 그대로 채워 주신 것입니다.
“당신의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갑절이나 내게 있게 하소서”
교회는 우리가 하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의 주인은 하나님이시기에, 하나님이 일하십니다. 성령님께서 역사하십니다. 우리는 단지 쓰임 받는 도구일 뿐입니다. “주여, 나를 사용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의 교회는 하나님이 역사하십니다. 하나님의 교회를 사람이 이끌려고 하면, 하나님이 역사하지 않으십니다.
엘리사의 고백을 들어 보십시오. “당신의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갑절이나 내게 있게 하소서”
하박국 선지자의 고백도 들어 보십시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하나님의 교회는 하나님이 역사하십니다. 우리는 도구일 뿐입니다. 하나님이 역사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역사하심 가운데, 크게 쓰임 받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축복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하나님의 축복 속에 함께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먼저 교회의 자기 자리를 지켜 주십시오. 그리고 교회의 기둥이 되어 주십시오. 흔들리지 않고, 요동하지 않는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역사하심에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야 교회가 성장하기 시작합니다. 자라기 시작합니다. 부흥하기 시작합니다. 성도가 갑절로 늘어나는 원동력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교회 부흥의 불씨가 되는 것입니다.
“당신의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갑절이나 내게 있게 하소서”
“갑절의 복을 주옵소서”
“성도가 갑절이 되게 하옵소서”
2012년 연말 정산을 할 때에, 성도가 갑절이 되는 복을 함께 누릴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 축복이 갑절로 되게 하옵소서.
욥기 42:10절을 보면, “욥이 그의 친구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 여호와께서 욥의 곤경을 돌이키시고 여호와께서 욥에게 이전 모든 소유보다 갑절이나 주신지라”고 했습니다.
욥은 갑절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물질 축복을 갑절로 받았습니다. 환난과 고통 가운데서도,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았더니 하나님께서 이전 모든 소유보다 갑절의 축복을 주셨습니다.
욥의 이전 소유가 얼마였습니까? 욥기 1:3절을 보면, “그의 소유물은 양이 칠천 마리요 낙타가 삼천 마리요 소가 오백 겨리요 암나귀가 오백 마리이며 종도 많이 있었으니 이 사람은 동방 사람 중에 가장 훌륭한 자라”고 했습니다. 다른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소가 오백 겨리라고 했습니다. 소가 오백 겨리이면, 천 마리가 아닙니까? 소가 천 마리였는데, 하나님이 욥에게 갑절의 복을 주심으로, 2천 마리가 된 것입니다. 엄청난 축복입니다.
우리 교회가 재정적으로 갑절의 축복을 받기를 소망합니다. 뿐만 아니라 여러분의 삶과 가정과 자녀들의 삶과 가정도 물질적으로 갑절의 축복을 받기를 소망합니다. 직장과 사업장도 갑절의 축복을 받기를 소망합니다. 하는 일마다, 계획하는 일마다, 갑절의 축복을 받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창세기 32:26절을 보면,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라고 했습니다. 얍복강가에서 하나님의 사람과 씨름할 때에, 야곱이 부르짖었던 소리입니다. 야곱은, “나는 주께서 주의 종에게 베푸신 모든 은총과 모든 진실하심을 조금도 감당할 수 없사오나 내가 내 지팡이만 가지고 이 요단을 건넜더니 지금은 두 떼나 이루었나이다”라고 고백했습니다. 고향 아버지 집을 떠났을 때는 지팡이 하나 달랑 들고 떠났는데, 20년의 타향살이를 마치고 돌아오는 지금은, 하나님으로부터 감당할 수 없는 엄청난 복을 받았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면서도,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라고 하나님의 사람을 붙잡고 부르짖고 있는 것입니다. 이미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또 축복을 달라고 부르짖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갑절의 축복 받기를 사모하십시오. 기도하십시오. 하나님께서 반드시 응답하여 주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갑절의 축복뿐이겠습니까? 갑절의 축복뿐만이 아니라, 백 백의 축복도 주십니다.
창세기 26:12-14절을 보면, “이삭이 그 땅에서 농사하여 그 해에 백 배나 얻었고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그 사람이 창대하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어 양과 소가 떼를 이루고 종이 심히 많으므로”라고 했습니다.
이삭이 그 땅에서 농사할 때의 형편은 어떠했습니까? 창세기 26:1절을 보면, “아브라함 때에 첫 흉년이 들었더니 그 땅에 또 흉년이 들매 이삭이 그랄로 가서 블레셋 왕 아비멜렉에게 이르렀다”고 했습니다.
온 세상이 흉년의 때에, 이삭은 농사하여, 백 배의 수확을 거두었습니다. 온 세상이 흉년인데, 이삭은 왜 백배의 수확을 거둘 수 있었을까요? 대답은 간단합니다. 신앙적인 물음에 대한 대답은 언제나 간단합니다. 너무나 간단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믿지 못합니다. 너무나 쉽기 때문에, 믿지 못합니다. 안 믿으려고 합니다. 왜 이삭은 백배의 수확을 거두었습니까?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그 사람이 창대하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삭에게 복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욥이 왜 갑절의 복을 받았습니까? “여호와께서 욥에게 이전 모든 소유보다 갑절이나 주신지라”
하나님이 갑절의 축복을 주시는데, 안 받을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하나님이 욥에게 그냥 갑절의 복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시편 144:12-15절을 보면, “우리 아들들은 어리다가 장성한 나무들과 같으며 우리 딸들은 궁전의 양식대로 아름답게 다듬은 모퉁잇돌들과 같으며 우리의 곳간에는 백곡이 가득하며 우리의 양은 들에서 천천과 만만으로 번성하며 우리 수소는 무겁게 실었으며 또 우리를 침노하는 일이나 우리가 나아가 막는 일이 없으며 우리 거리에는 슬피 부르짖음이 없을진대 이러한 백성은 복이 있나니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은 복이 있도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갑절의 축복을 주십니다. 백 배의 축복을 주십니다. 그뿐이겠습니까? 천천과 만만의 복을 허락하여 주십니다.
창세기 39:23절을 보면, “간수장은 그의 손에 맡긴 것을 무엇이든지 살펴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이라 여호와께서 그를 범사에 형통하게 하셨더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요셉에게 형통의 복을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갑절의 축복, 백 배의 축복, 천천과 만만의 축복을 뛰어넘어, 만사형통의 복을 주십니다.
여러분! 2012년에는 물질의 복을 풍성하게 받는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갑절의 축복, 백 배의 축복, 천천의 축복, 만만의 축복 그리고 만사 형통의 복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십시오. 하나님 곁을 떠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 기도하십시오. 그리하면, 하나님이 만사형통의 복을 허락하여 주십니다.
셋째, 능력이 갑절로 되게 하옵소서.
사도행전 1:8절을 보면,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고 했습니다.
주의 일을 감당하려면 성령의 능력을 받아야 합니다. 예수님도 이 땅에 오셨을 때, 성령의 능력을 받고 일하셨습니다.
누가복음 4:18절을 보면,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사도행전 10:38절을 보면,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그가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서 사역하실 때,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이 성령의 능력으로 하나님의 일을 하셨다면, 우리는 더 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하여야 합니다. 사람의 힘이나 지식을 가지고 사역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의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철저하게 성령의 능력을 덧입어서 하나님의 일을 하여야 합니다. 그러므로 능력 받기를 사모하십시오.
“당신의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갑절이나 내게 있게 하소서”(왕하 2:9)
옛날 읽었던 성경 번역본으로 보면, “당신의 영감이 갑절이나 내게 있기를 구하나이다”입니다. 엘리야의 능력보다, 갑절이나, 더 많은 능력을 달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지금껏 하나님의 능력을 받으셨습니까? 지금껏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셨습니까?
지금껏 하나님의 축복을 받으셨습니까? 지금껏 하나님의 물질의 축복을 받으셨습니까?
이제 앞으로는 하나님의 능력을 갑절로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는 하나님의 은혜를 갑절로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는 하나님의 축복을 갑절로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는 하나님의 물질의 축복을 갑절로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받은 능력, 받은 은혜, 받은 축복, 받은 축복을 흘러 보내는 통로가 되십시오. 능력의 통로, 은혜의 통로, 축복의 통로, 물질축복의 통로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을 통하여, 축복의 가문, 명문 믿음의 가문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스가랴 4:6-7절을 보면,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네가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 그가 머릿돌을 내놓을 때에 무리가 외치기를 은총, 은총이 그에게 있을지어다 하리라”고 하셨습니다.
넘지 못할 큰 산이 여러분 앞에 놓여 있습니까? 홍해가 버티고 있습니까? 여리고가 버티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우리의 힘으로는 못 넘습니다. 못 건넙니다. 못 무너드립니다. 그러나 성령의 능력을 받으면 충분히 넘을 수 있습니다.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네가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
“큰 장애물아 네가 무엇이냐. 내 앞에서 사라지리라”
“큰 질병아 네가 무엇이냐. 내 앞에서 건강해지리라”
“홍해야 갈라져라, 여리고야 무너져라”
“산아 없어져라”
우리는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으로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갑절의 능력을 달라고 기도하십시오.
올 한 해 능력을 갑절로 받는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은혜를 갑절로 받는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넷째, 감사가 갑절로 되게 하옵소서.
골로새서 2:7절을 보면,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고 했습니다.
새로운 2012년, 한 해 동안,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며 사십시오.
하나님께서 성도가 갑절이 되게 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물질을 갑절로 축복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능력을 갑절로 축복해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감사가 저절로 안 나오겠습니까? 당연히 갑절의 감사가 나와야 할 것입니다. 언제나 원망과 불평의 삶을 살기 보다는 감사의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는 것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주신 은혜와 사랑과 축복을 보고 난 다음에, 감사를 한다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실 은혜와 사랑과 축복을 미리 내다 보고 감사한다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없습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감사가 아니라, 누구나 할 수 없는 감사를 할 때, 더욱더 멋있는 감사가 되지 않을까요?
축복을 받는 데만 급급한 삶을 살기보다는 이미 받은 축복, 앞으로 받을 축복을 내다보면서,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함 또한 갑절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미 주신 것에 대한 감사가 아니라 먼저 감사함으로 갑절의 축복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갑절의 복을 주옵소서”
사랑하는 여러분! 금년 한 해, 성도가 갑절이 되는 복을, 축복이 갑절이 되는 복을, 능력이 갑절이 되는 복을, 감사가 갑절이 되는복을 누릴 수 있는 교회와 가정과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합니다.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새롭게 시작한 2012년, 한 해 동안 주님 곁에 머물러 있기를 원합니다.
언제나 지키시고 보호하여 주옵소서.
갑절의 복을 주옵소서.
성도가 갑절이 되게 하옵소서. 축복이 갑절이 되게 하옵소서.
능력이 갑절이 되게 하옵소서. 감사가 갑절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