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평화기금의 듬직한 일꾼 알렉의 막내 동생 똘랴 입니다.
학교 가는 길 땡땡이 .....
알렉이 막내가 공부를 안하려 한다고 우정마을로 데리고 왔지요.
이곳 미하일로프카 쉬꼴라 7학년 이고요
곱고 섬세한 그리고 알렉처럼 순합니다.
똘랴는 빵과 케잌, 쿠키를 직접 만들어 굽는 걸 좋아합니다.
용돈 모아 여성의 날 케잌을 구웠습니다.
초콜릿은 아리샤(새임), 쏘냐(산하), 인나(주인영 샘), 마리나(김윤령 부장)에게 준 선물 입니다.
세계 여성의 날 3월 8일 한국에서 무엇을 했나요?
이날은 남성들이 여성을 위해 매우 특별한 그리고 섬세한 서비스를 한답니다.
작년 여성의 날
길가던 러시아 아저씨가 제 앞길 을 열어주시고
레스토랑에 들어가는 데 러시아 남자들이 문을 열어 주면서 축하한다는 인사를 하더군요.
전 처음에 누구지? 내가 아는 사람? 한참 고민을 햇는데.... ㅎㅎ
이날은 모든 남성들이 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그리고 꽃다발을 선물로....
한국에선 여성의 날 기념 행사를 하고 나면 뒷풀이 자리에서
남성은 자리하고 여성은 뒷치닥거리하고....
ㅋㅋㅋ
그나마 여성을 위한 큰소리는 외쳐보았네요 ^^
알렉과 똘랴!!!
형제 입니다.
우정마을 솔빈의 새 식구 이기도 하고요
한국어 공부를 하고 싶어 합니다.
형에게 배운 안녕하세요!
우정마을에 오셔서
똘랴와 인사를 나눌 때는
꼭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라고 한국말로 해주세요.
더불어 똘랴의 케잌을 맛나게 나눌 수 있답니다.
첫댓글 똘랴 케익 맛이 정말 좋던데... 보통 케익이 시간이 갈 수록 맛이 떨어지는데 이케익은 시간이 갈수롣 새로운 맛을 내서 , 3일 후 까지도 맛나게 먹었다는 .. 이 친구 방앗간과 뻬짜 빵공장에서 시간나는대로 아르바이트 하면 좋겠습니다. 홀륭한 요리사가 될 자격이 있는것 같아요
똘랴의 케잌 선물을 받으면서 ............... 우린 참으로 현상에 길들여졌구나라는 생각 들엇습니다. 진정성에 대해 많은각을 했다는 연해주로지나호호가 3월 가운데 비겨난 날 안녕히주무세요
케익이 아직 남아있진 않겠죠? ㅎㅎ 좋은 재주를 가지고 있네요. 한국에선 남자들이 케잌 만들고 그런게 좀처럼 없는데...ㅎ 저도 똘랴한테 한 수 배워야겠습니다. ^^
제가 동평에 들어오기 전이네요- 러시아 여성의 날에 대해서는 많이 들었습니다~ 케익이랑 초콜렛이 너무 맛있게 보여요>_< 한국에서도 다들 여성의 날을 잘 챙겨줬으면 좋겠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