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일시: 2014.8.23(토) ㅇ 인원: 9명(천리마,흑마,명마,비마,용마,귀마,경봉마,희숙마,세돌마) ㅇ 내용
7월 장마가 끝나자 여름비가 많이 내렸다. 8월 영천 강우량이 400미리가 넘어섰고 관내 괴연지 여수토 10여미터가 붕쾨되는 사고가 발생하여 하루종일 전국 뉴스를 탔다.ㅠㅠ 좋은 뉴스가 종일 탔으면 좋으련만~(각설하고)
6시 정각~
9인의 영마전사가 그린센타를 출발하다.
안개가 내린 근린센터앞 주로를 힘차게 출발하다.
초반 몸이 무겁던 경봉마~ 뒤늦게 탈력을 받다
동댕이 못을 반환하며
주로옆에는 화분이 많아 특히 벌들이 좋아하는 호박꽃이 반겨주고.
여름비를 듬뿍 머금은 붉은 나팔꽃도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여름비로 인해 쇠느리지가 황토빛으로 물들고,
가득찬 물위에서 맞이한 일출이 유난히 아름답다.
완산 철로 옆 농로길을 달리다보니 상큼한 포도향기가 넘좋고
안토시안이 풍부해 건강에 좋은 아로니아 블랙초코베리도 결실을 앞두고 있다.
특히, 울클럽 대마, 퓨마님이 야심차게 재배하고 있는 아로니아 블랙초코베리 사업 번창을 기대해본다.
세월을 고스란히 담고있는 안완산 당수나무를 통과하며
4대강 사업으로 완공한 금호강 둔치마당 실개천을 따라 내려가니
둔치마당 주로옆에는 하얀 개망초가 아픔답게 피어 있다.
하천을 따라 펼쳐진 주로를 힘차게 달려도 보고
둔치마당의 야생초와 잘 다듬어진 주로와 강물 너머로 시내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다.
또한 주로옆에는 노란물결을 이루는 금계국이 아름답게 피어있다.
헐~ 여름비가 조깅로까지 올라왔고
추억의 징검다리도 물속에 잠겼다.
둔치마당 잠수교쪽을 따라 조깅은 이어지고
주로를 따라 핀 큰 금계국이 있어 기분은 저절로 Up~
4대강사업때 만들어진 영화교 아래 징검다리도 잠겼다.
둔치마당 야생화들
새롭게 조성된 개천
둔치마당을 홀로 질주하는 선주마를 반갑게 조우하다.
잠수교를 건너며~
선두그룹 명마, 귀마이 지나가고
뒤를 이어 비마 경봉마를 만나다.
용마 홧이팅~!!
영동교 주인은 누구?? 비둘기들이 한가롭게 모이를 쪼고 있다.
훈련를 마치고 신제주해장국집에서 뒷풀이
훈련의 꽃은 역시~ 뒷풀이~ ㅎㅎㅎ
선지 해장국
오늘 동댕이,둔치마당 한바퀴를 도는 18키로 훈련을 하느라 수고 많았습니다. 영천시청마라톤클럽 홧이팅입니다. 홧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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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AngelLife 원문보기 글쓴이: Angel
첫댓글 선지해장국이 벌써 그리워 집니다....영마로를 항상 아름답게 찍어 주심에 회원분들이 즐겁게 달릴수 있어 감사드립니다...
사물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눈을 가진 경봉마님
눈웃음 또한 매력중에 매력입니다.ㅎㅎㅎ 경봉마님 홧팅입니다.
어느곳에 이런 멋진 주로가 있겠습니까? 영마인이라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멋진 사진 감사합니다. ^*^
기꺼이 모델 되어주신 회장님 수고와 더불어 감사드립니다. 모델료는 봉사입니다.ㅎㅎㅎ
사진을 보면 달리고싶은 생각이 소록소록~, 말띠도 아닌 양띠인데 뛰쳐 나아가 달리고픈 마음을 젤제할수가없네요. 퇴근후 센타에서 런닝머신이라도 달려야겠습니다... 기다려 집니다 토, 일.....^^
토욜날~ 초아마님이 안보여 아쉬웠습니다.
열정이 재산입니다. 즐겁게 달리면서 기록도 단축하고 백만불짜리 다리도 만들고 ㅎㅎㅎ 홧팅입니다.
부회장님께서 소개해주신 아로니아(블랙쵸코베리)가 생각보다 잘 자라고 있어 내년 첫수확이 기다려 집니다.
내년엔 아루니아 많이 먹어 시력회복과 마라톤 기록 향상을 기대해 봅니다.
아름다운 훈련 주로 사진을 설명해 주신 부회장님 넘 감사 드립니더.
화랑팀 훈련감독이신 천리마 회장님은 안 뛰고 뭐하시는교? ㅋㅋㅋ
요즘들어 하루가 다르게 눈이 많이 침침한데 퓨마님 아로니아 대박나길 기대해 봅니다.
오늘은 회장님이 주로소개 모델이니 한번 봐주이소~! 퓨마님 홧팅입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