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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사담교 붕괴 위험…대책마련 시급” | |||
납안리 주민들 “M골프장 공사차량 과중·과적 통행 원인” 지적 | |||
천안시 동남구 북면 납안리 57번국도내 사담교가 인근 M골프장 공사장의 대형 덤프트럭들의 통행으로 인해 몸살을 알고 있지만 이를 관리감독기관청인 충남종합건설사업소와 천안시는 수수방관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절실한 것으로 밝혀졌다. 주민들에 따르면 “사담교는 총중량 24t의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지만 최근 납안리 M골프장 공사로 인해 하루 수십대의 대형 덤프트럭들이 통행하면서 다리 기둥이 유실될 위기에 처해져 있고, 난간의 콘크리트가 부서져(사진) 철근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어 붕괴 유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말했다. 또 “천안시의 안전대책 없는 골프장 인·허가에 공사현장을 오가는 대형차량들이 비좁은 도로를 과중·과속에 경적을 울리면서 질주하고 있어 인근 주택이 흔들리는가 하면 농기계 이동시 깜짝깜짝 놀라고 있어, 매일 매일 안전 불감증에 떨고 있다”고 밝혔다. 주민 L씨(북면·50)는 “추수철을 맞아 농기계운행의 횟수가 많은 시기에 대형 화물차량이 다리에 진입하면 농기계는 진입을 못하는등 고통을 겪고 있다”면서 “하루속히 관할부서는 사담교와 인근 다리 등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차량통행 제한 표지판 설치와 과중지도단속을 실시해 주민들이 맘 편히 다닐 수 있는 도로를 만들어 달라”고 전했다. 이에 종합건설사업소 공주지서 담당자는 “납안리 57번국도는 대형차량 통행이 없는 구간에 인근 마을주민들이 이용하는 도로였다”면서 “관할경찰서와 협의해 차량통행제한 표지판을 설치와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과중·과적차량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단속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면 납안리 M골프장은 입목축적조사서가 법 규정을 어겼음에도 천안시는 인·허가를 했다는 골프장저지 천안시민대책위의 주장에 산림청이 결국 입목축적을 공동조사 하기로 결정해 골프장 건설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
기사입력: 2009/10/09 [12:08] 최종편집: ⓒ 천안문화신문 |
첫댓글 종합건설사업소 공주지서에 민원 제기를 해야한다고 합니다
좀더 조사를 해보고 북면대책위에서 민원을 준비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