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역 인근에 위치한 태화기독교 사회 복지관, 내가 성장하고 있는 곳이다. ㅎㅎ 아멘!
상처도 좀 받고 미움도 받지만, 그리 나쁘지만은 않다. 오고갈때가 있고, 밥이 싸고 맛있으며
업무도 무리해서 하지 않아도 된다. 자유와 박애 그리고 평화가 머무르는 내게는 소중한 곳이다.
솔직히 감당 못할 일도 많고, 스트레스도 있다. 그러나 돈받고 하는 일은 아니기에 짤리지는 않는다.
돈 않받고 그냥 하는 일이기에 못해도 다 이해해주고 지지해 준다. ㅎㅎ 아멘!
오히려 돈을 내고 다니고 있으니 회원들은 그만큼 이해받고 지지 받는다. ㅎㅎ 아멘!
그곳에서도 컴퓨터를 할 수 있고, 자유로이 시간을 보내며, 일할 때 일만 하면 된다. 아멘!
그러나 역시 집만한 곳이 없다. 부모님이 어찌나 좋으신지, 그냥 부모님 말씀에 순응하면 되고
아버지 어머니와 잘지내면 된다. 오늘은 티비 매일 미사 조식 고양이 밥주기 집청소 그리고
분리수거를 하면 된다. 나머지는 가톨릭 평화 신문 보면 되고 가톨릭 신문 보고, 오후에는
오후 3시반 토요특전미사 걸어갔다가 걸어오면 된다. ㅎㅎ 아멘!
내일은 보다 더 푹 쉬고 쉬엄쉬엄 1월 6일 부터 다시 태샘에 다니면 된다. ㅎㅎ 아멘!
이렇게 쉬엄쉬엄 다니니 태샘생활이 가능하다. 일주일 7일을 다 다니라 하면 스트레스나 피로로
다니지 못한다. 그러나 성사 같은 잠과 치유의 능력이 있기에 주님께서 자비를 베푸셔서 태샘생활이
가능하다. 토요일 일요일 활용하며 푹 쉬며 스트레스 날려보내고, 돌아오는 월요일 역시 계속해서
태샘에 다니는 축복이 계속 된다. ㅎㅎ 아멘!
내가 태샘을 얼마나 좋아하고 사랑하는지, 큰 평화를 주시는 주님께 감사하며 오고가면서 사람구경도 하고
어마어마한 빌딩과 성당 그리고 교회를 보며 너무 피곤하지 않게 조금씩 걷고 뛰며 버스나 지하철에 의존한다
될 수 있으면 체력이 받쳐주면 성당 미사도 걸어서 뛰어서 다니고, 태샘 출퇴근도 마찬가지이다. 아멘!
하여간 돈을 벌지는 못하지만 나에게도 다닐 곳이 생겨서 매우 좋고 감사한다.
장차 돈을 벌 수 있는 일터 아르바이트라도 하면서 내 생계비에 도움이 됬으면 하고, 꼭 돈을 벌지는 못해도
그냥 다닐 곳이 있다는 것으로도 만족하겠다. ㅎㅎ 아멘! 지금 까지 돌봐주신 은총을 베푸신 자비를 베푸신
주님의 축복에 감사하며 이제 비록 몸을 노쇄하고 정신도 깜박깜박하지만 전체적으로 안전기를 맞이한
급성에서 안정세를 맞이한 것에 고마워하며, 주님께서 주신 좋은 권고자 최수호 곽현정님께 감사한다.
두분 선생님 덕분에 여기 까지 왔다고 생각된다. ㅎㅎ 아멘! 하여간 태샘에 다닐 수 있어 기쁘고 영광이다.
먹고 살 양식과 시원한 물 한잔 주시는 주님께 감사하며, 얻어 먹을 수만 있어도 영광이라는 기쁨과 행복임을
다시 한번 고백하며 감사한다. ㅎㅎ 아멘!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 ㅎㅎ 아멘!
하여간 태샘에 다니며 여러 스트레스 압박도 있지만, 회사생활을 해본 나로서는 그냥 그런가보다 한다.
좋은 곳에 오래 다닐 수 있도록 기도하며, 실제로 강남이 비싼 이유가 있다. 바로 사람 살기 좋기 때문이다.
편하기 때문이다. ㅎㅎ 아멘! 기초생활 수급자, 없으면 이렇게 라도 해야 살아갈 수 있다. 장차 생계급여 등도
받기를 바라며, 나는 최소한의 수입으로 최소한의 지출을 하겠다. 뭐 일할 수 없는 못하는 나로서는
이렇게라도 살아갈 수 밖에 없다. 주님 제게 자비를 베푸소서! 아멘! 큰 평화를 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