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5.6 태안 아름다운 만남 카페가 태어났다
1년만에 회원수는 460여명
카페지기님을 비롯해서 운영진은 가슴 설레임을 달래면서 정모날을 잡았다
마침 국제꽃박람회가 열리는곳이 안면도이다보니 거기에 맞추어서 일정을 잡았다
이것을보고 임도보고 뽕도딴다고 하는가?
날자는 서서히 다가오고 많은 회원님들이 참석해주길 바라는 마음 간절했는데 30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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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5월9일
새벽참에 일어나 분주하게 준비중
가면서 혹시나 허기질까봐 유부초밥을 만들고 시원한 냉녹차를 준비하고 화장아니다 분장 끝내고
있는데 전화벨이 울린다 모나리자와 연두가 지하주차장 도착했단다
내려가서 내차에 짊을 옮기고 함께하기로한 깐박이를 욕(?)아니 흉을보면서 정확히 7시에 출발
흐미나~~서서울 톨게이트부터 빨간등이 쫘악 보인다 우짜까
국도로 갈까? 그러는 찰나에 전광판에 발안 비봉까지만 서행이라고 나온다
그라몬 벨거아니다 시간두 널널한디 기냥 갑시다 하고는 수다에 정신이없다
여행이란게 만나서 수다로 시작해서 수다로 끝나는게 여행이다
쭉쭉쭈욱~~띠띠빵빵~~신나게 달려와보니 벌써 태안?
9시30분 도착 군민체육관 앞에 "태안 아름다운 만남 카페 회원여러분 환영합니다"
부지런도 하시지 벌써 현수막을 걸어놓았네 보기좋기도하고 가슴한구석이 뿌듯함에 뭉클?
한참을 기가리는데 은빛조약돌이 나타난다
어제 밤샘을 한탓에 몽롱하다면서 웃는모습이 천진그자체 반갑게 이야기 주고받는데
체육관쪽에서 웅성웅성 하는 회원님들 참으로 훌륭한분들이다 시간을 어찌나 잘지키는지
현수막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천리포 수목원으로 향해서 달렸다
아쉬운건 풍천과 땅이친구가 행사가 겹처서 만남의 얼굴도장만찍고 헤여졌다
배고픔과 허기를 잠시 달래려고 준비한 지기님의 재치 ~ 쑥개떡 환상였슈~~
천리포수목원 그전에는 회원이외에는 출입이 안됬는데 개방을하니 손실되는게 많을거 같다
희귀 식물에 나무에 감탄들하는 회원님들보니 참으로 천진 스러워보인다
여기저기 탄성을 지르면서 기념사진에 여념이없는 회원님들 모두가 꽃보다 아름다워 보인다
구경하다보니 시간이벌써 정오를 지나치고있다
맛난 회가 기다리는 드르니항으로 달려라 달려~~
어머나~~회가 마치 인절미같은 분위기 어쩜 그리도 쫄깃거리면서 맛난지~~
지기님의 환영사~ 왕언니의 답사~ 운영진의 인사~화기 애애 ~~좋아요~
한참 먹고 마시고 있는데 평강님이 온달님과 나타나셨다 반가움의 도가니~
적당히 취기를 적시고 본 축제장으로 향해 가는데 길막힘이 장난이 아니다
머리쓰고 약은척 하느라 중간에 차를 세워두고 걸어갔다가
발에 물집생기고 다리아파 죽는줄알았다
꽃박람회장에 들어가보니 꽃인지 사람인지 분간을 못하겠다
사회에 직위를 막론하고 예비군장에 나가면 모두가 개판이라더니 우리 회원님들
모두가 어린아이 소풍간듯 어쩔줄 모르면서 사진찍기에 정신없다
저녁시간을 생각해서 적당히보고 나와서 태안으로 다시 복귀했다
이자리를 빌어서 고백하는데 지가 쪼까 늦장을 부린점 죄송한 마음으로 사죄를 올립니다
그이상은 말 못해요 뭔일이 일어난지는 상상에 맞길거구먼유~~
저녁을 맛있게먹구 술을 어찌나 많이 마셨는지 다들 취기로 물오른 장미같은 모습였습니다
짜잔~하고 나타난 풀잎님 어찌나 반갑던지~
이어지는 하일라이트 음주가무가 어우러지는 노래방행사에 적극 참여해주신 여러분들 사랑해요
지치고 힘들었을텐데도 끝까지 같이해준 지기님 고생했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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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에피소드
왕언니 만나자마자 니들이 고생이 많다~
전 그저 암것두 모르고 별말씀을요~~고생은 무슨 고생이래유~`
조금있다가 또 니들이 고생이 많다~
아니유 별말씀 다하시네유~~
또 니들이 고생이 많다~~
왜 저러시지? 너무 감동을 드렸나? (나혼자 속으로 생각)
태암이 가만이 있다가 니들이 고생이 많다~~
오잉?반말을? 고생은 무슨~~
오잉 또 그런다 니들이고생이 많다
옆에있던 모나리자가 이것들아 잘해~~
아니 내가 뭘 잘못했나 속으로 고민 엄청 많이했다
그런디 아 글쎄 고것이 유행어라네요? 개콘의 유행어말유~~
전 그런말 들어보지두 못했는디~~
암튼 많이 키워주신 왕언니,태암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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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결산보고>
수입
회비-30,000원*23명=690,000원
찬조-630,000원
잔액-176,000원
합계-1,496,000원
지출
점심식대-548,000원
천리포수목원 입장권-63,000원
저녁식대-192,000원
노래방비-73,000원찬조(40,000원)지출은 33,000원
포장마차 마무리-41,000원
숙박비-85,000원
아침 해장국*5명=30,000원
서해바다 수고에대한 주유-50,000원
합계-1,038,000원
잔액-458,000원
첫댓글 ㅋㅋㅋㅋ 건강미인님의 후기글 잼나게 올릴거 같아서 기다리고 참고 기다렸슈...ㅎㅎ 올리자마자 열어봐서 결산보고는 수정중? ㅎㅎㅎ 어제 쉬지 못해 아직까지 피곤하지만 꼿꼿이 앉아서 울님들 즐거운 그 모습을 회상하고 있네요~~정말 고생많았어요~~~ㅎㅎㅎ
재무보느라 엄청 수고한 건강미인님 토닥토닥....ㅎㅎㅎ
감사합니다 서해바다왈 누구는 총무3년만에 집한채 산다던데 될랑가 몰라요 ㅎㅎㅎㅎ
텃슈... 글케해서 어느세월에...
고생 따따 혔따...
글도 걸쭉하시네 절라도 것도 이꾸 고향의 향기도 이꾸 최곱니다 최고
결산보고 내용이 참 충실 허네요... 왕언니 말쌈 마따나... 니들이 고생이 만타...
저걸 어쩐다요 잔액이 저리 많으니 나주유...
맞어요 이럴줄 알았으면 찬조를 받지 않을걸 그랬어요~~
요렇게 자세히 상세히 안봐도 본것같이 안가도 간것같이 기행문을 준비한 건강미인님 사랑해요.... 그정성 그사랑 감사해용
잘 봐주시니 감사허지요
건강미인님외 늦게 도착하신 그대님들 다음부턴 그러지 마요 혼나 글구 소문을 확...
맹서코~~~ 태풍님의 태짜 항렬 동상인 태모씨랑 안따라오면 죽음이라는 무대뽀 건강이 따라서 댕긴 죄 밖에 읍슈~~~참말루다가 벨 짓 안 했슈~~~술도 못먹는 지는 참말루다가 억울하요~~~ㅎ
조사해보면 알꺼시닝 지둘루시오...
압수수색영장은 있으신감유? 고거 읍으몬 안잽혀 갈라유~~~헌디 무시바서 클나따아~~~캑
재무보시느라 엄청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정모때 맛난거 사줄게요.?ㅎㅎㅎ 후기글은 홍보용으로 길이보존하겠습니다.
나야 고맙지~ㅋㅋㅋ 그날은 운영자들 모두 특급이엿어 내가 1년동안은 특급으로 인정
고생이 많았따 메룽 꼬오그이값이란 하수오주 값은 워쩔껴 잊지마셍
쥐약인거같어요 지금까지두 술이 안깨는걸보면 문제가있어 꼬끄이값은 줘야쥐이~~
건강이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네 그려~~~이렇게 건강하고 화목한 카페에 가입하게 해 줘서 고맙고~~~정다운 님들을 만나게 해줘서 고맙고~~~특히 왕언니 투님을 만나서 언니 동상하며 손잡고 이야기 한것도 고맙고~~~콧바람 쐬어 주서 고맙고~~~세상이 정말 살만한 곳이라는 걸 알게 해 줘서 고맙고~~~맛난거 많이 먹게 해줘서 고맙고~~~아고고~~~왜 일케 고마운게 많은거야?~~~또 천사이신 날개님외 운영자님들의 노고에 고맙고~~~자꾸자꾸 고맙기만 혀~~~건강아 나~~~담에도 연두아주매는 할매 될때까지 꼭 델꼬 댕기라~~~ㅎ
ㅎㅎㅎ 연두언니님~~~만나서 저도 엄청 반가웠구만요... 아름방 모임때마다 오세요~~~ㅎㅎ
wkrldi!~ sken akssktj qkdrkdnjTeksmsrj!!~~ dkfwnl!!~~
수고많이 하셨구요 함께하여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건강미인님의 걸쭉한 유머 인상깊었구요. 모나리자님 나풀나풀 춤사위가 눈에 아른거립니다.
암튼 빛내주셔서 고맙습니다
엉아!~ 이번엔 즘잔 너무 떨으셨슈...ㅋㅋㅋ 다음엔 즘잔 빼슈 알쥬?>?
아 ~~글씨 ~~암튼 ~동상 고생많이 혔써
건강미인님은~아름다운미인 입니다~~^^ 고생많으셨습니다~~
아름답긴~ 그건 조금 듣기 거북스러우요~~반가웠어요
꾸밈없는~내면이 아름다워야 진정한 아름다움입니다~~
풀닢님은 단아하고 귀품이 잔잔히 흐르는 보석과 같았습니다
그날에 하루가 이곳에 있군요.고생들은 추억으로 보상 되겠지요...
축억으로 보상되고 남어요 ㅎㅎㅎ
힘들고 짜증날때마다 그때 그 추억을 꺼내서 보세요 금새 입가에 미소가 머믈겁니다
정말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제 사진 정말 맘에 들어요
수고하셨습니다. ^*^ 아름다운 마음들이 모여 훌륭한 정모를 마쳤군요~~
언니가 애를많이썼죠....고마워
말잘듯는놈에겐 부드럽고 상냥하게 말썽부리는놈에겐 왈패처럼 가난뱅이네 11남매 큰누나처럼 때론 깡패처럼억세고 때론 엄마처럼.어린것들 돌보느라 고생많았다 그런데 고놈들이 말을잘안듣는겨? 누나없음 지들이 워찌키 살려고 이것들아 잘혀 알것냐? 이번 낚시에서 만나걸랑 업고다녀 알것지? 앙그러면 혼쭐내줄텡께.그나저나 고생이많타 ㅋㅋ 그래서 좋은 추억 안됐냐. ㅎㅎㅎ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