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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7. 설교문 447
음악 177, 447,505
기원19. 시편84편
묵상기도
신앙고백
찬송 177 성령이여 강림하사
기도인도 김태숙 전도사 (549)
성경말씀 마12:38~45
찬양
설교 다시 회개하라
봉헌찬송 186 내 주의 보혈은
봉헌기도
광고
찬송446 오 놀라운 구세주
축도
토요일 아침 맹구는 무서운 숙취에 시달리며 잠에서 깼습니다.
눈에 띄는 것은 침실 의자 위에 술 깨는 약과 메모였습니다.
“여보, 아침식사는 식탁에 준비해놨어요.
나 장보러 가요, 사랑해요^^”
불안에 떨며 맹구는 열두 살 된 아들에게 물었습니다.
“간밤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
“있잖아요, 아빠가 술에 취해 새벽 3시에 집에 왔어요.
가구를 넘어뜨리고 거실 카페트에 토하기도 했어요.”
“그런데 왜 이렇게 말끔한거야?”
“그게요! 엄마가 아빠를 끌어다가 눕히고 바지를 벗기려 하자
아빠가 ‘이러지 말어, 난 임자 있는 몸이야!’ 라고 하더란 말이죠.
그래서 이렇게 된 거예요.”
이것을 구시복문口是福門이라합니다.
술에 떡이 돼 있어도 지조 있는 말 때문에 남편은 살았습니다.
그냥 웃지요.
후당 때 다섯 왕조에 걸쳐 여덟 개의 성을 가진 열한명의 임금을 섬긴
‘풍도’라는 재상이 있었습니다.
풍도는 이렇게 처세했다고 합니다.
구시화지문是禍之門 입은 재앙을 불러들이는 문이요
설시참신도舌是斬身刀 혀는 목을 자르는 칼이로다
폐구심장설閉口深藏舌 입을 닫고 혀를 깊이 감추면
안신처처우安身處處宇 가는 곳마다 몸이 편안하리라
추석이 지나고 다음날이 우리 어머님 추도일입니다.
그래서 막둥이 동생 집에 모였습니다.
저희는 4남 1녀입니다.
지금까지 형제우애하며 잘 삽니다.
막둥이 동생은 48세입니다.
아버님 교직50년을 마치고 퇴직할 무렵입니다.
그 때 동생은 전주 서신동 신시가지에 아파트를 샀습니다.
그래서 아버님께서 좀 보태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동생은 “아버님 제 힘으로 사겠습니다.
제가 힘들면 그 때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벌써 15년이 지나 얼마 전 전주 송천동에 단독 주택을 2층으로 지었습니다.
정원이 있고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그 곳에 모여 온 식구가 추도예배를 드렸습니다.
저는 추도예배 인도를 하면서 어머님을 추억했습니다.
우리 어머님은 참으로 온화하시고 겸손하셨습니다.
매일 아침 손수 양젖을 짜면 정성을 드려 데우고 걸러 콜라병에 담았습니다.
그리고 한 병은 목사님 댁에, 한 병은 담임선생님께 갖다 드렸습니다.
그리고 아버님께서 학교에서 늦으시는 날이면
꼭 형님과 함께 마중 나가라 하셨습니다.
그리고 매우 부지런 하셨습니다.
새벽부터 해지도록 밭에서, 논에서 수건 머리에 쓰고 일하셨습니다.
그리고 항상 어려우신 분들이 우리 집에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고단하신데도 매일 밤 가정예배를 드렸습니다.
어머님께서 항상 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알곡과 쭉정이 이야기입니다.
익은 곡식은 머리를 숙이는데 쭉정이는 항상 고개를 쳐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발 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
말 한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다.
낮말은 새가 듣고, 밤 말은 쥐가 듣는다.
새치 혀가 다섯 사람을 죽이고 살린다는 말씀을 잘 하셨습니다.
그리고 장에 가시는 날이면 효자는 엄마가 계시지 않을 때 더 잘해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어머니 장에 가신 날이면 집안 청소를 더 잘 했습니다.
형제들과 싸우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형제우애를 잘하며 삽니다.
이 노래가 부르고 싶습니다.
‘엄마가 섬그늘에 굴따러 가면
아기가 혼자남아 집을 보다가
바다가 불러주는 자장 노래에
팔베고 스르르 잠이 듭니다.‘
38절입니다.
그 때에 서기관과 바리새인 중 몇 사람이 말하되
선생님이여 우리에게 표적 보여주시기를 원하나이다
39,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선지자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느니라
40,요나가 밤낮 사흘을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것 같이
인자도 밤낮 사흘을 땅속에 있으리라
41,심판 때에 니느웨 사람들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들이 요나의 전도를 듣고 회개하였음이어니와 요나보다 더 큰이가 여기 있으며
42,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가 솔로몬의 지혜로운 말을 들으려고 땅 끝에서 왔음이어니와
솔로몬보다 더 큰이가 여기 있느니라
43,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얻지 못하고
44,이에 가로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와 보니
그 집이 비고 소제되고 수리되었거늘
45,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욱 심하게 되느니라 이 악한 세대가 또한 이렇게 되리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요즘 시대가 바로 표적의 시대입니다.
요즘 가수 싸이가 부르는 ‘강남스타일’이 표적을 구하는 대표적인 것입니다.
오빤 강남스타일,
낮에는 따사로운 인간적인 여자, 커피 한잔의 여유를 아는 품격있는 여자
밤이 오면 심장이 뜨거워지는 여자, 그런 반전 있는 여자
나는 사나이
낮에는 너만큼 따사로운 그런 사나이, 커피 식기도 전에 원샷 때리는 사나이
밤이 오면 심장이 터져버리는 사나이, 그런 사나이
아름다워 사랑스러워, 그래 너 Hey 그래 바로 너 Hey
아름다워 사랑스러워, 그래 너 hey 그래 바로 너 hey
지금부터 갈 데까지 가볼까
오빤 강남스타일, eh―sexy lady
오빤 강남스타일, eh―sexy lady
오오오오
정숙해 보이지만 놀땐노는 여자, 이때다 싶으면 묶었던 머리푸는 여자
가렸지만 웬만한 노출보다 야한 여자, 그런 감각적인 여자
표적은 눈에 보이는 것을 말합니다.
지금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오빤 강남스타일 싸이 노래도
가사 내용의 의미보다는 얼마나 즉흥적이고, 매혹적입니까?
그리고 사람을 흥분시키고 춤추게 하고 비주얼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지금 이 시대가 표적을 구하는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십계명을 줄 것이니 시내산으로 오라고 명했습니다.
구름 속으로 들어간 모세는 시내산에서 하나님과 함께 40일을 보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가 구름 속으로 사라지고 돌아오지 않자
마음이 급해졌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형 아론에게
자신들을 이끌어 줄 하나님의 형상을 만들어주기를 요청했습니다.
사람들은 우상이 아니라 눈으로 볼 수 있는 하나님의 상징을 갖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아론은 목걸이, 금장식품을 모아 녹여서 수송아지형상을 만들었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이 금송아지에게 재물을 바치고
제단 앞에서 먹고 마시며 미친 듯이 노래하며 춤을 추었습니다.
이렇게 사람들은 표적에 빠져 들었습니다.
이 때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저게, 네 백성들이다’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라 모세의 백성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크게 진노하셨습니다.
그 날로 우상숭배의 주모자, 동조자 3,000명이 벌을 받아 죽었습니다.
모세가 시내산에서 하나님으로부터 십계명을 받는 40일동안을
기다리지 못하고,
인내하지 못하고,
하나님을 보고 듣고 만지고 싶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지금도 우리는 욕망을 참지 못해서 유혹에 빠지기 일 수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처럼 금송아지는 아니더라도
답답함을 참지 못하고 술에 쾌락에 빠져듭니다.
그리고 쉽게 너무 쉽게 흥분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동안 우리는 하나님의 기적을 충분히 보고 듣고 경험도 했습니다.
이집트의 10가지 재앙을 보았습니다.
홍해를 가르는 기적도 영화를 통해서 보았습니다.
반석에서 나오는 물도 마셨습니다.
하늘에서 내려오는 만나도 먹고 살았습니다.
그러고도 표적을 구합니다.
이렇게 표적을 구하는 사람이 누구입니까?
접니다. 그리고 여러분!
어제도, 오늘도 자꾸 뭣 내 놓으라고 합니다.
자꾸 뭘 만들어 내라고 합니다.
자꾸 뭘 보여주라고 합니다.
오죽하면 하나님께서 내 백성이 아니라 모세 네 백성 이라고 했겠습니까?(출32장)
38절, 그 때에 서기관과 바리새인 중 몇 사람이 말하되
선생님이여 우리에게 표적 보여주시기를 원하나이다.
39,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선지자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느니라.
그렇습니다.
지금 우리는 악하고 음란한 세대입니다.
지금 여기에 있는 우리 모두 중 누가 부인 할 수 있겠습니까?
나는 아닙니다.
누가 자신 있게 말 할 수 있겠습니까?
40절입니다,
요나가 밤낮 사흘을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것 같이
인자도 밤낮 사흘을 땅속에 있으리라
41절, 심판 때에 니느웨 사람들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들이 요나의 전도를 듣고 회개하였음이어니와 요나보다 더 큰이가 여기 있으며
청개구리 요나는 여로보암 2세때(주전786~746년) 사람입니다.(열하14:25)
하나님께서는 요나에게
니느웨로가서 40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지리라고 외치라 명했습니다.
니느웨는 산헤립(주전705~681)이후 앗시라아의 수도였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에게는 제국주의의 상징입니다.
그리고 가장 잔인한 적이었습니다.(사10:5~15,습2;13~15, 나훔)
우리 나라가 잔인한 일본과의 앙숙이었던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요나에게 앙숙이고 잔인한 니느웨에 가서 복음을 전하라고 하니
여러분이라면 가겠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의 뜻은 죄인들을 미워하고 정죄하기에 앞서
죄인들에게 죄의 악행과 죄의 현실과 그 원인을 분명히 깨닫게 하고
하나님 뜻에 따라 살도록 이끄는 것이 참다운 성도의 자세라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 곁에도 니느웨 같은 핍박자들이 있습니다.
신앙인들이 요나처럼 그들을 미워해야 하는가?의 문제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은 그러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억압자들까지도 용서하시고 구원하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요나는 어떻게 했습니까?
사명을 받은 은혜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내 멋대로 다시스로 가는 배를 탔습니다.
그리고 이방 선장과 선원들의 삶까지 끼어들어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불순종한 요나는 바다의 큰 풍랑의 원인이었습니다.
순종하는 자는 어디가든 풍지풍파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그래서 요나는 바다로 던져졌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고난 가운데 있는 그의 종을 방관하거나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막다른 상황, 죽음의 상황에 처해 있는 그의 종을 구하기 위해
큰 물고기를 보냈습니다.
요나서1장 17절입니다.
여호와께서 이미 큰 물고기를 예비하사 요나를 삼키게 하셨으므로
요나가 삼일 삼야를 물고기 배에 있으니라.
2장1절,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서 그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여
2절, 가로되 내가 받는 고난을 인하여 여호와께 불러 아뢰었삽더니
주께서 내게 대답하셨고 내가 스올의 뱃속에서 부르짖었삽더니
주께서 나의 음성을 들으셨나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큰 물고기를 요나에게 보내 주셨지만
하나님께서는 요나에게 기도를 원하셨습니다.
스올의 뱃속은 고난을 의미 합니다.
구약에서 스올은 가장 낮고 깊은 곳을 의미 합니다.
스올은 죽은 후에 다시 돌아오지 못하는 흑암의 장소입니다.
스올은 세상과 단절된 곳입니다.
스올은 적막한 침묵의 장소입니다.
스올은 일도, 계획도, 지식도, 지혜도 없는 곳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단절된 곳입니다.
사랑과 진실을 이야기 할 수 없는 곳입니다.
스올은 아직 채워지지 않은 식욕을 가진 존재입니다.
지금 우리의 삶이 스올과 같은 삶입니까?
그러나 하나님의 임재는 이 모든 영역을 포함 합니다.
요나는 이러한 고난 가운데서 하나님을 불렀습니다.
4절입니다.
~내가 주의 목전에서 쫓겨 났을지라도 다시 주의 성전을 바라보겠나이다.
죽음의 직전 상황을 경험한 분들은 이런 체험이 있습니다.
주님 , 살려 주시면 주님 뜻대로 살겠나이다.
이렇게 고백한 경험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살려 주니, 다 까맣게 잊어버렸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돈보다도, 바로 이러한 결단입니다.
주님의 눈앞에서 쫓겨났을 지라도
내가 반드시 주님 계신 성전을 다시 바라보겠습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소망이요,
복과 은혜의 근원이 바로 하나님이 계신 곳, 성전이라는 사실을
고백하는 것입니다.(시84, 겔47:1~12,출20:24,40:34~38)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주님계신 그 성전에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행실은 어떻습니까?
우물쭈물, 횡설수설, 불평불만, 시기와 훼방 그리고 다툼
그러다 어떻게 되겠습니까?
요나처럼 쫓겨나 스올에 먹히게됩니다.
지금 여러분은 여러분의 특권에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모세에게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민수기20:8~11)
8.지팡이를 가지고 네 형 아론과 함께 회중을 모으고
그들의 목전에서 너희는 반석에게 명령하여 물을 내라 하라
네가 그 반석이 물을 내게 하여 회중과 그들의 짐승에게 마시게 할지니라
9.모세가 그 명령대로 여호와 앞에서 지팡이를 잡으니라
10.모세와 아론이 회중을 그 반석 앞에 모으고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반역한 너희여 들으라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라 하고
11.모세가 그의 손을 들어 그의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 치니
물이 많이 솟아나오므로 회중과 그들의 짐승이 마시니라
하나님의 권능의 원천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결코 요상한 행동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지팡이로 바위를 치라는 명령은 하지 않았습니다.
이로 인하여 모세는 가나안 땅에 입성하지 못하고
느보산에서 멀리 내려다 보는 것만 허락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모세가 하나님 말씀에 순명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오버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동안 수많은 기적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사랑 때문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고도 다른 표적을 구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저는 서울에 가면 방향 감각이 없어집니다.
어느 날 큰 도시에서 헤매는 한 소녀를 경찰관이 발견 했습니다.
소녀는 집에 가는 길을 잃고 펑펑 울고 있었습니다.
경찰관이 집 주소를 물었습니다.
그러나 소녀는 전화번호조차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차링크로스charing cross거기로 데려다 주세요 하는 것입니다.
차링크로스는 런던의 지리적 중심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길을 잃고 방황할 때
우리가 되돌아갈 기준점은 어디겠습니까?
예수님께서 죽으셨던 십자가 아니겠습니까?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