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부패 권력의 상징 이기붕 전부통령 뇌물 이야기입니다.
해방과 더불어 한국전쟁 후 헐벗고 굶주린 백성들이 먹고 살아가는 생활고에 시달릴 즈음, 백성을 위하기는 커녕 많은 백성을 무시하고 권력에 흥취되어 기고만장 했던 이승만정권의 제2인자 이기붕씨가 받은 뇌물 목록을 훑어보면 불과 40여년전에 받은 뇌물이 현재는 별 볼품 없는 물품이었음에도 각종 잇권과 한자리하는 댓가였으리니... 그들의 일생을 간략하면 우선 이승만씨의 경우 철저한 반공(反共)주의자이었으나 대통령이된 이후의 주변인사들 대부분이 친일분자들이요 만만치 않는 민주인사들과의 미묘한 사건들, 한국전쟁, 독재 등 결국 천수(天壽)를 다하지만 망명자일뿐이었고 영부인 프란체스카여사는 정치에는 문외한이며 외로운 외국인 신분이었는데 이기붕씨 부인 박마리아의 유창한 영어 실력과 원활한 성격이 영부인으로부터 절대 신임을 떠나 이기붕과 자신의 아들 강석군을 이승만家의 양자(프란체스카여사는 의미나 알고 이해했는지?)로 들이고 박마리아는 일제 말기 젊은 청년을 태평양전쟁으로 내몰던 기치로 자유당과 정부 그리고 한국여성단체들을 부추겨 각종 부정한 권력을 행사 했으나 시대가 바뀌었음이라, 그 때의 젊은이들 특히 학생들은 똘똘뭉쳐 맨주먹으로 대항했으니 그게 4.19의거요 결국 이기붕家는 죽음으로 수 많은 백성들에게 조그만 사례를 했으니 이는 사필귀정(事必歸正)이요 미쳐 가져가지 못한 여러가지 선물들이 그대로 전하니 이를 또 무어라 꼭집어 말하리요.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라! 가지고 온것도 없이 그냥 빈손으로 갔네! 지금은 동일 부류들이 한자리 할려고 어떤 종류를 주고 받는지... 동일한 선물 목록들이 100년 후에 회자되면 그 뇌물의 가치는 어떻게 될련지...
종친 대소가 여러분! 하기 선물 목록 훑어 보시고 허허 한번 웃어 보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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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연설명: 뭔지 모를 꾸러미는 중요한것 같으나 그 긴박한 상태하에서도 고관들이 챙긴듯함.
요번 휴가 때 시골 다녀오면서 유명한 강경 새우젓갈을 사왔는데 그 때이었더라면 요긴하게 쓰였을텐데 아쉽습니다.
石佛 기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