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 하십니까?? 집안이 조용하군요 !!^^
협심증 혈관(스텐트 관) 시술을 마치고 퇴원하여~~
어제 아침, 부천 심장전문 세종병원에 입원하여 채혈과 동맥경화 마무리 검사를 실시하고 오후에 협심증 조형술 수술대에 올랐습니다. 35년 전 처음 맹장수술을 하고 수술대에 오르기는 2번째 인 셈입니다. 물론 치과 치료는 10년간 수없이 드나들긴 했지요.~^^
저는 10년 전에 고혈압과 협심증 진단을 받아 매일 약을 복용하고는 있었습니다. 그간 간혈적으로 가슴이 답답한 미세한 증상은 있었지만 금시 사라졌었고 다만 산을 오를 때 많이 쉬지 않으면 심장의 압박을 받긴 했습니다. 그러다 이번 계절이 바뀌며 새벽 찬바람을 맞으며 가슴의 통증이 일어나더군요, 다시 가끔 번복이 되고, 힘든 것을 들고 이동할 때, 뛰었을 때 증세가 나타났습니다.
결국 늦으면 안 되겠다 싶어 그간 다녔던 부천 세종병원에서 심장검사를 받게 되었고 마지막 운동부하검사 때 협심증의 깊은 의심이 사료되었습니다. 하여 막혀있는 혈관의 강도를 검사하는 협심증 혈관 조형술을 해보고, 막힌 부분이 심하면 바로 혈관을 넓히는 시술(스탠트 관 삽입)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시술 일정을 잡아 반신반의의 생각으로 수술대에 올라 검사를 시작했으나 의의로 심장혈관 중에 중요한 부분(3개의 혈류 중에 제일 커야할 부분)에 가느다랗게 연명하고 있다는 판독이 나왔습니다. 위험하다고 하여 바로 시술을 시작하고 거의 2시간 만에 수술실을 나와 하루의 입원을 하게 되었지요.~
시술시 3번의 압박감 통증이 있기도 했으나 안도와 회환의 눈물이 흐릅니다. 나 자신 스스로에 감사함도 포함됩니다. 수술하여 주신 이현종 과장님, 많은 관심과 신경을 써주신 병원장님도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지나간 일도 염두에 두고 오늘은 편안할 수 있지만
자고로 장사는 소문을 내야 잘되는 법이고
병은 쉬쉬하지 말고 숨기지 않아야 빨리 고칠 수 있다 하겠습니다.~~^^
한번 망가지면 원점회귀가 안 되는 몸
건강을 지키기도, 건강해지려 노력을 하기도 어렵습니다.
울님들도 미리미리 몸에 이상증후를 발견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에고~~~고생하셨네요~ㅜ.ㅜ
건강엔 절대 자만함 안될꺼같애요~~
얼렁 회복 하셔서~~소주 한잔해요 ㅋㅋㅋ
회장님 고생하셨읍니다~~건강 이 최고의 선물 인것같네요~~몸 과 마음빨리 회복 하셔요~~하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덜 !!~ ^^
유수불부(流水不腐)라 했지요 = 고인 물은 썩지만 흐르는 물은 썩지 않는다고~
이제 막힌게 뚫렸으니 순환이 잘 이루어져 시원스럽겠지요
도랑을 쳤으니 가재를 잡을까요??^^ ^^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그 수술 엄청 아프다고 하던대 고생 하셨습니다 누구 생각이 제일 많이 낮나요 ㅎㅎㅎㅎㅎㅎ
지금 말씀하신 그분이요~~^^ ^^
오늘부터 몸은 많이 개운해 집니다
논길 밭길, 산책도 하고 들어왔습니다.~~
병문안이 늦었습니다,, 일찍 발견하셔서 잘치료 하셨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다나으셨다고 방심하지 마시고 늘 조심하시기를~~~
고맙습니다 !!
이제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으러 다니며 체크하고
보호, 관리를 해야 한다하니 명심해야죠~~^^
(매일 복용해야 할 약 처방도 2가지가 더 늘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