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신년기획 展 12.31 - 2.6 전북도립미술관 (메인)
전북도립미술관에서 주최하는 ‘2011 신년기획(하반영,권병렬,박대성)’展이 신묘년을 맞아 열렸다. 이번 전시는 전라북도 미술의 형성과 발전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원로화가 하반영, 권병렬 화백. 또 경주에서 활동하며 독특한 필치로 수묵화의 새 길을 연 박대성 화백을 초대하는 진행된 기획 전시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전북 미술의 뿌리를 이루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전북미술의 역사와 정체성을 재조명하며, 지명도 있는 작가를 유치하여 각각 개인전의 형식으로 연구하고 전시함으로써 심도 깊은 작가 연구와 대중 공개의 기회 마련했다고 할 수 있겠다.
양성모 展 1.6 - 1.19 우진 문화 공간
우진문화재단에서 기획한 제 43회 청년작가초대전 - 양성모 개인전이 열렸다. 이번 전시는 한국화가 양성모의 네 번째 개인전으로 ‘오가닉 렐릭(Organic relic)’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양성모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화, 특히 ‘수묵’를 현대적인 감수성에 맞는 작업으로 재해석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는 중이다. 아울러 이번 전시는 지난해 서울 노암갤러리에서 전시한 작품들을 전주에서 다시 선보이는 자리이기도 하다.
OFF - AIR 展 1.11 - 1.19 교통아트스튜디오 갤러리
교동아트스튜디오 갤러리에서 진행한 레지던스 사업이 ‘OFF-AIR 전’을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OFF-AIR 전’은 입주작가 김재경의 개인전을 시작으로 이행순, 탁영환, 심소영의 개인전이 릴레이식으로 2월 20일까지 진행되어진다.
아울러 그동안 입주작가들은 교동아트에서 개인작업은 물론 지역민과의 소통을 위한 체험프로그램, ‘전주 in 서울, 서울 in 전주’, ‘고요한 트리전’ 등의 기획전시참여, 작가워크샵 및 가을스케치여행 등 지역작가,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프리뷰
박성수 展 2.23 - 3.3 서신갤러리
박성수 개인전이 ‘Eye – 세상을 보는 눈’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번 전시는 현대인들의 다사다난한 삶의 일부를 그 어떤 부정이나 긍정 없이 관찰하고 관망하는 작가의 시선을 대변해 주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특히 박성수 작가는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지금에 세계를 긍정하거나 부정도 하고자 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이상을 제안 하거나 현실을 비판하는 것은 더욱 아닙니다. 긍정과 부정 이상과 현실을 보이는데 있습니다. 그저 그러함을 말이 아닌 그림으로서 피력 할 수 있을 뿐입니다. 그것이 Eye 시리즈에 내용이기도 합니다.’라고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