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는 금화. 값비싼 물건을 나타내는 코인 에이스와 조사/탐색/경계등를 나타내는 페이지 오브 소드가 있는데요
질문자는 PDA를 사고파는(딜러)로 아는 선배의일을 돕고있다고 합니다.
배열에서 나머지 카드들도 있었는데 기억이 잘나지않아 뭐라 말할수 없네요.;; 실망이라구요?
그런즉 제가 알고있는 페이지 오브 소드에 관한 이야기를 좀 더 들려드리려고합니다.^^
이 사람은 소드5번에서 보시는 바와같이 외국인이며 잘생긴청년으로 잠시 게스트?로 등장하구요 친구와 함께 죽은 주인의 시체를 찾아 밤을 틈다 위험을 감수하며 전장의 어딘가를 찾아서 돌아다닙니다. 하지만, 그만 발각되었는데 이 사람을 잡은 반대편 진영의 기사는 청년의 얘기를 듣고 감동이 되어 풀어주려합니다. 하지만 부관중에 한명이 동료의 죽음을 보고 순간 창으로 청년에게 치명상을 입힙니다 옆에서 숨어있던 청년의 친구는 뛰쳐나와 복수를 하려하지만 많은상처를 입고 역시 쓰러집니다. 기사가 불명예를 씻기위해 부하를 비난하며 쫏는사이 지나가던 마법과 비술에 능한 여인의 정성어린 도움으로 청년만은 가까스로 회복하며, 주인의 무덤을 만들게되고 .. 소드6번에 이르러 그녀자신이 가진 빼어난 지식과 아름다움, 지위, 많은구혼자의 손길을 뿌리치고, 그저 별다른 지위는 없고 평범하지만, 나름 성실함과 어리숙함을 지닌 이 청년과 함께 고향인 외국으로 함께 배를 타고 떠난다는.. 시체하나 매장해주러갔다가 줄초상 날뻔한 웃지못할 해프닝 아니 해피엔딩입니다.
하하;;;
이와같이 지금은 어느정도 표준이 되버린 메뉴얼(앞에 소개해드린)을 선택해서 그것을 구성하는 배경이야기를 파악하는것으로 카드에 그려진 상징과 의미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것 이야기꾼(Story Teller)으로서 글을 남겨봅니다.
고전에 대한 약간의 이해로써 다른 마이너의 카드들역시 메뉴얼과 함께 대부분 파악하고 있습니다만, 그동안 설명할 기회가 없었네요.
"이야기를 나열햇다"라는 단순한 구조에서 좀 더 나아가서 고찰해본다면, 정/역에 대한것도 단순히 뒤집혀 졋으니 "나쁘다" 라고 볼것(단순히 반대되는 의미를 역방향으로 정한것)이 아니라 넓은의미에서 하나(그렇지 않은구조도 있지만..)의 몸을가진 온전함에 있어서 팔 다리(각각의 다른 표현)를 가진 구성으로 보는것이 좀 더 적합하다는 생각이듭니다.
라이더 웨이트 메뉴얼과 비슷하지 않냐구요? 0-0
Picktorial key to the tarot 에 소개되어있는 라이더 웨이트의 메뉴얼은 내용이 많이 알려져있는데요 앞의 구조와 비슷하거나 같은 부분이 있는건 이전 카드의 해석에서온 영향인듯합니다(제작자의 의도가 들어간 코인2번역시 그 형태와 해석에 비롯해서 광대가 춤추는거로 그려진것 빼곤 의미는 그닥 달라진게 없구요) 좀더 조사해봐야 겟지만, 서로다른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는것으로 생각되며 그런 이유로 메뉴얼의 구성차체가 일관성이 없는것같이 보이는것은 어쩔수없지만요;;
(제가 앞에서 몇장의 카드로 예를든것처럼 메뉴얼은 나름 일관성을 가진 이야기인 사건/구성으로 이루어지며, 불확실한 의미를 모아둔 집합따위가 아닌, 그리고 적당히 의미를 덧붙여도될 만만한 상대가 아니라는것을 충분히 설명햇다고 봅니다. )
마지막으로 타로카드의 기원이라든가 역사에 대해 딱딱한 책을 여럿 보거나 비교하는일은 지력이 부족한 제게는 별로 맞지않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까진 그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간단히 정리함으로 만족할뿐이죠. 내내 생각해왓던것이지만, 그런건 다른이들에게 맡기고 그저 자신이 쓰고있는 마르세유카드의 숨은의미라도 알리고자 하는 뜻으로 몇자 적어보앗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