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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개 /詩.변영로 /낭송.강진주 거룩한 분노는
종교보다도 깊고,
불붙는 정열은
사랑보다도 강하다.
아! 강낭콩꽃보다도 더 푸른
그 물결 위에
양귀비꽃 보다도 더 붉은
그 마음 흘러라.
아릿답던 그 아미
높게 흔들리우며
그 석류 속 같은 입술
죽음을 입 맞추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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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강물은
길이길이 푸르리니
그대의 꽃다운 혼
어이 아니 붉으랴.
아! 강낭콩꽃보다도 더 푸른
그 물결위에
양귀비꽃보다도 더 붉은
그 마음 흘러라.
(卞榮魯 1897∼196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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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변영로 (변영복) 출생 :
1897년 5월 9일 사망 :
1961년 3월 14일 출신지 :
서울특별시 직업 :
시인 학력 :
산호세주립대학교 데뷔 :
1918년 청춘에 영시 '코스모스' 경력 :
1955년 제27차 비엔나국제펜클럽대회 한국대표 1953년 대한공론사 이사장 수상 :
1949년 서울시문화상 수상 대표작 :
명정40년, 그 때가 언제나 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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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유명한 시어~ 논개~강진주 낭송가님의 아름다운 낭송으로 접하니 더 멋진 시 향기에 젖게 됩니다` 고맙습니다~ 고운 저녁 시간 되세요~ 방긋요~
낭송가님의 고운목소리가 들려주는 고운 시어에 마음 빼앗기네요......너무나 고운 내용 고맙습니다...즐거운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