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산악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 주흘산 케이블카
내년 말 준공 목표로 오는 20일 첫삽
문경새재 제4주차장~주흘산 관봉 1.86km
2024년 04월 11일(목) 12:51 [(주)문경사랑]
문경새재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내려다보고 주흘산의 힐링 걷기코스를 체험할 수 있는 주흘산
케이블카 조성사업이 오는 20일 첫 삽을 뜬다. 내년 12월이 준공 목표다.
사업비 490억 원이 투입되는 주흘산 케이블카 조성사업은 문경읍 하초리 문경새재 제4주차장
부근에서 주흘산 관봉까지 1.86km 구간에 상부와 하부 승강장, 케이블카 삭도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2022년 9월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용역을 마친 이 사업은 그해 12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했다.
2023년 8월 궤도와 주차장 등에 대해 문경시 도시관리계획 결정고시를 거쳐 같은 해
12월 소규모환경영향평가 협의를 마쳤다.
올해 1월 주흘산 케이블카 조성사업 설명회를 했으며 오는 20일 드디어 착공식을 하게 됐다.
주흘산 케이블카는 정상으로 향하는 방향 기준 왼쪽은 문경새재와 오픈 세트장,
조령산을 비롯한 백두대간 능성을 조망할 수 있고 오른쪽으로 문경읍과 운달산
단산 활공장, 백화산, 오정산 등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주흘산 관봉 상부 승강장은 하늘길과 이어져 주흘산 정상 능선인
관봉~주봉 2.3㎞ 구간에 417억 원을 들여 트리탑, 잔도, 클리프 워크, 스카이워크, 전망대 등
명품 숲을 만드는 사업으로 지난해 타당성 평가 용역과 기본계획·실시설계 용역을 마쳤다.
이 사업은 오는 6월 착공해 내년 말 1차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문경새재지구 관광지 개발도 추진해 문경새재 입구인 문경읍 하초리 일대에
민자 6천600억 원, 시비 475억 원을 들여 워터리조트와 관광 숙박시설 등을 조성한다.
지난해 말 타당성 및 기본구상 용역을 마쳤고 올해 관광지 지정과 조성계획을
승인한 뒤 내년부터 민간사업 시행 등 본격 개발에 들어갈 계획이다.
문경시는 주흘산 케이블카가 문경의 수려한 자연 풍광을 배경으로 힐링과 체험,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명품형 산악관광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보고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쏟을 방침이다.
또 변화하는 관광 트랜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주흘산 탐방객의 편의 증진으로
새로운 관광 수요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문경시는 주흘산 케이블카가 완공될 경우 연평균 250만 명 이상의 다양한 계층의
관광객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관광객 유입에 따라 고용 증대와
문경새재 일대의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경시는 주흘산 케이블카 조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이나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도록 할 방침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주흘산 케이블카는 전국적인 명성을 뛰어넘는 명품
관광상품으로 문경의 관광산업을 다시 도약하도록 만들 것”이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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