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서 깊은 역사의 성지인 비음산 진례산성은 창원분지와 김해평야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 는 고대 옛 신라시대 축성된 것으로 진례산성 내 자생하는 대단위 진달래군은 선인들의 숨결이 아직도 살아 숨쉬는 양, 붉게 불타는 만개의 시기를 맞아 이곳 산성에서 철쭉 축제를 개최한다.
비음산(飛音山) 해발 518.8M 주산 경상남도청 뒷편 용추계곡 우측에 창원시 사파정동을 감싸고 있는 산으로 비음산을 중심 으로 대암산, 용지보이 남쪽으로 뻗어 있고 용추계곡을 중심으로 정병산(봉림산)과 연결 되어 있으며, 산의 산정에 지방문화재인 진례산성이 있다. 봄철에는 진달래 철쭉, 가을에 는 억새가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워킹산행 코스로도 좋아 시 민들의 등산로로 각광 받고 있다.
진례산성(進禮山城) 지방기념물 제 128호 / 소재지 : 창원시 토월동 산 44-1번지 일대 김해시 진례면과의 경계를 이루는 비음산 위에 축조된 포곡식 석축 산성 (내부에 넓은 계 곡을 포용하고 계곡을 둘러 싼 주위의 산 능선을 따라 성벽을 축조한 산성)이다. 신라 때 축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정확하지는 않으며, 성문지는 동문지 남문지가 확인되었고 용동못으로 이어지는 계곡부가 출입지로 활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성의 남쪽은 험한 암벽으로 되어있고, 북쪽으로는 긴 계곡이 형성되어 있어 차단이 용이한 지형이며, 김해 평야와 창원분지를 조망할 수 있는 군사적 요충지이다. 성의 둘레는 4Km로 대부분 붕괴되었으나, 상태가 양호한 동남벽 일부구간은 높이 1.5m 넓이 1m안밖으로 남아있다.